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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3개월..친구처럼 지내는것?

고민 |2013.10.29 20:24
조회 172,114 |추천 46

 너의 입에서 나온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에

그 자리, 그 시간에.. 우리는 남이 됐어.

 

우리가 함께했던 2년이라는 시간이, 부모님께 인사드리며 미래를 약속했던 말이,..

그 모든것들이 의미가 무색해지더라.

 

 

헤어지고 한달 반

너는 나한테 너무너무 냉정하고 차가웠어.

 

울먹거리면서 다시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안되냐고 말하는 내게

짜증내면서 전화 그만 끊으라고, 지금 이렇게 니 목소리 듣는것도 별로라면서

그렇게 매몰찰수가 없었어

 

 

헤어지고 두달만에 처음으로 너한테 전화가 왔어.

새벽에 술을 잔뜩 마시고

오랜만에 보자길래, 나는 나갔어.

 

혹시나하는 마음에 널 다시 붙잡았어.

근데 그때도 내 마음을 아프게하는 말들로, 넌 나를 밀어냈지.

 

그 뒤로 일주일에 한번씩 술마실때만 전화를 하고 지내다가

지금 이렇게 가끔 밥먹자고 불러낼수도 있는 그런 사이까지 됐네.

 

 

 

지금 우린,

안부를 물을수 있는 사이지만

내가 일방적으로 매달리고 연락하는게 눈에 보여.

넌 절대로 먼저 연락안하잖아.

내가 먼저 연락해도, 넌 내 연락 씹을때 많잖아

 

너의 단답형 답장 하나가, 완전 희망고문이야.

 

근데도, 너와 만나서 거리를 걷거나, 밥먹거나, 너와 카톡하고 있으면

마치 다시 사귀는것같은 기분이 들어.

물론 너는 아니겠지.

 

 

니가 없어져버렸을땐 친구처럼 연락이라도 하고싶다고 그렇게 바래왔던 일인데,

우린 친구가 될수 없다는걸 절실히 느껴.

 

니가 혹여나 다른 여자랑 바쁘게 카톡하고 있는걸

그걸 눈앞에서, 아무말못하고 바라보고있으면 마음아파. 질투나고 화나.

근데 난 더 이상 뭐라고 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니잖아?

마음이 무지 아프더라.

 

내가 널 좋아하니까.

난 널 친구로 생각하지 않으니까.

우린 친구가 될수 없어.

 

사실 너의 태도를 보면

우린 지금 친구보다 못한 사이겠지.

 

 

 

우리 앞으로 어떻게될까?

 

이렇게 연락하고 지내다가 재회할수 있는걸까?

추천수46
반대수151
베플|2013.11.02 10:27
정신차려라.외로울때 만나고 빈껍데기라도 갖고있으면 니기분이 좀 나아지니? 차였다고 자존감 저 밑에 버렸나본데 고추는널리고널렸어 걘이미 너랑 인연이아냐 다시만날사이였다면 단답도 먼저연락안하지도 않았지 막말로 외로워 밥먹자고 술먹자고 만나다가 섹파되는건 간단해 그렇게까지 붙어있고싶으면 붙어있어 하지만 나도 이별해봤고 저밑바닥까지 추락했다가 겨우 멘탈부여잡은 입장으로써 너가좀더 성숙해지고 남자보는눈을 키워서 사랑받는여자가 됐으면좋겠다
베플살다가|2013.11.02 10:20
술먹을때연락하는건 그냥 외로워서이고 여자....말그대로여자가그리워서 이고 그나마편하고 원나잇도할수있고. .. 술깨면 심심해서. 연락하고 연락오면 내 하룻밤상대이니 형식이나마 단답형으로연락하고. 말그대로 보험이요, 남주기싫은 개같은 심보죠
베플판조아|2013.11.02 11:27
시간이 약. 매달리지 않아야 너의 매력 다시 찾을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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