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어제 국민대학교 축제에서 일어났던 일임.
초대가수목록에 샤이니가 있었기 때문에 우르르 몰려온 샤이니월드... 어제는 정말 심각했어요.
만.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12시간도 더 지났지만 정말 빡치는 일.... 이미 여성시대에도 올라왔다고 알고 있으요.
무개념 팬들의 만행을 직접 겪은 1인으로서 참을 수가 없네요.
일단 저는 샤이니월드 팬덤 중에서 무개념 팬들,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으며 무례한 언행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이들만을 비난할 거고요,
자기 가수 좋아하면서 예의랑 개념 갖추고 팬질하는 분들 욕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가수랑 무개념 팬, 무개념 팬과 평범한 팬은 분리해서 생각해 주시고
샤이니 욕은 자제해 주시길 ㅠㅠㅠㅠ
늘 눈팅만 하고 판에 글 써 본 적 음슴으로 음슴체 가겠음요!!!!
스크롤압박주의 (아래 요약 있음)
★☆★빡침주의☆★☆
일단 나는 국민대 재학 중인 여대생임을 밝힘.
그리고 샤이니월드 1기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는 수줍은 과거도 함께....☆
수험생 되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샤니빵 한 번만 보자!!는 생각으로
루시퍼 공방 한 번 뛰었던 게 내 팬질의 전부임...ㅎ
집안이 엄했고 천성은 안방팬이었고 여고생의 들끓는 열정도 식은 지 오래였으므로
지금까지는 컴터에서 샤니의 근황을 간간이 지켜보며 싱글벙글 웃는 게 다였음.
그러던 차 늘 인디만 부르던 우리 학교 가을 축제에 샤이니!!!!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음. 얼쑤!!
작년 가을축제는 홍보가 너무 안 되서 지나를 부르긴 했는데
우리 학교 학생들조차 지나가 오는 것을 모르고 있고...
그렇게 지나언니는 100명도 안 되는 우리 앞에서 공연을 펼쳤던 그런 슬픈 기억이 있음...
올해 라인업은
SG워너비 김진호 -> 러브큐빅(댄스그룹) -> ns윤지 -> 장미여관 -> 달샤벳 -> 샤이니
올해 총학생회는 페이스북으로 꽤 홍보를 하는 눈치였는데 나는....
샤월 대포 여신들이 무서웠음.......
아이돌 서핑 좀 하는 사람이라면 다 그 여신들의 위엄을 알 거임!
새벽같이 도착해 제일 앞자리에서 몇 시간이고 대기 타고 있다가, 주변의 환호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침묵 속 셔터만 촤랑랑라라라가칵카가카차차카칵 눌러대는...
한창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가장 앞자리, 중앙자리들은 이미 샤월 누나들이 챙겨온 의자(!!!그런 게 있었다는 걸 처음 암)에 점령당했고
친구들이랑 나는 앞자리 중앙에서 왼쪽으로 조금 치우친 곳에 소심하게 담요를 펼쳤음.
사단이 난 건 가수 초대 무대 직전이었음.
학교 측에서는 우리가 무대로 뛰어올라가 샤이니의 샤느다란 발목을 붙잡을까봐 무서웠는지
맨 앞 줄에 학군단을 배치했음.
그런데 학군단들이 앞 줄에 앉아있던 사람들과 대략 1미터의 간격을 두고 앉은기라.
눈치 빠른 내 친구가 일어서서 앞으로 다가감과 동시에 모두가 다 앞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바짝! 땡겨 섰음.
그 때 내 옆에 앉아 있던 샤월 네 명 중 세 명? 두 명은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미처 담요와 그 위의 카메라 장비를 수습하지 못한 눈치였음.
그들은 엄청 발을 동동 굴러대면서 울상을 지었고 결국 총학생회 스텝까지 불러왔는데....
다행히 가방은 뒷자리에 그대로 있었음.... 카메라도 안전했음
그리고 뒤늦게 온 그들이지만 앞자리로 비집고 들어가 첫째 줄도 안전히 지켰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빡이 쳤던가 봄.
자리를 비우면 안 됐다느니 어쨌다느니(잘 아네???? 화장실??? 좀 미리 다녀오지 그랬어^^)
하면서 애꿎은 국민대학생들에게 화풀이를 시작.
밀치지 말라면서 뒤에서 밀려오는 학생들에게 조카 뭐라고 함.
'그 쪽'이라고 부르면서 막 쏴대는 게 보통내기가 아니었음.
네 명 중 한 명이 유달리 ㅈㄹ스러웠는데 아마 그 네 명 조합에서 전투를 담당하고 있는 듯했음.
나머지 셋은, 한 명은 조용한 편이었고 다른 한 명은 조용한데 기분나쁜 티 팍팍 내는 애였고
제일 예쁘장하게 생겼던 애는 툴툴대면서 짜증난다 어쩐다 큰소리로 가끔 불평해댔음.
알지? 너네 ㅋㅋㅋ 묘사만으로도 알 거야 민트색 담요 4인조님들아 ㅋㅋㅋㅋㅋㅋ
전투 담당하고 있는 애는
'제가 미는 게 아니거든요'라고 항변했었던 과잠 입은 여학우가 입을 다물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주저리주저리 욕하고 투덜대는데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였음....
애석하게도 근방에 남학우가 없었고 외국인 학생들이랑 여학우들만 가득한 상태여서
다들 화가 나도 꾹 눌러참는 눈치였고,
앞에 학군단들도 다 들으면서도 나서 줄 수가 없었을 거음.
군인이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면 안 되거든. 이 오빠들 어제 진짜 고생함....
고래 집단자살 막아주는 해변가 원주민들마냥 팔짱 끼고 인간 가드라인 역할함.
(키 작은 사람들은 불만스러웠겠지만 필요한 역할이었음... 샤이니 올라올 때쯤엔 질서 엄청 무너져서 두 번인가 사람들 크게 넘어질 뻔함. 사회자, 무대관계자 다 뛰어올라와서 진정하라곸ㅋㅋ 말하고 온유마저도 마지막 노래 하기 전에 여러분 밀지 마세요~~ 얘기했을 정도니까.)
가수가 코앞에 있는데 웃지도 환호하지도 사진 찍지도 못하고
뒤에서 무개념샤월뇬들이 계속 비키면 안 되냐고 앉으면 안 되냐고 짜증난다고 하고
남자들한텐 예민할 키드립까지 치면서 비아냥대는데... 아오..내가 대신 때려주고 싶드라
짜증이 얼굴에서 보였지만 학군단도 아무 말도 못 하고 참고 있는 티가 역력했는데
무개념샤월들은 말이 없다고 생각도 못 하는 줄 아는지ㅋㅋㅋㅋ 정말 앞에 무생물이 서 있는 양 계속 욕해댔었음.
그 때 김진호가 도착해서 노래가 시작되었고 모두 다 일어나야 하는 분위기가 되었음.
안 일어나고 있는 것들은 맨 앞 줄 원정 오신 샤월님들밖에 없었음.
내 바로 옆에 있던 대포샤월 또한 다들 일어나서 자기 위로 그늘을 드리우는...
그런 상황에서도 꿋꿋한 똥고집으로 앉아 계셨고 (샤이니 오기 전엔 굳이 일어날 거 없다는 오기인 게 보였음)
나는 자리가 밀착되면서 비켜서는 과정에서 바로 옆에 있던 그 여자애의 가방을 타 넘었음.
밟았다는 게 아니라, 걍 그 가방 앞으로 내 발을 디뎠음.
방금 일어난 사건 때문에 많이 예민해져 있었던 모양인지 조카 앙칼지게 쏘아붙이더라ㅋㅋ
무개념 샤월 1 : "저기요 여기 사람 앉아 있는 거 안 보여요??"
나 : "지금 여기서 앉아 있는 게 비정상 아니에요?"
물론 나는 옆자리 네 뇬들에 대한 빡침을 눌러참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내용에 가시가 돋아있었을 거임. 인정함 ㅇㅇㅇㅇ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평소 충청도 출신이냐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아니..아님니다...)
느리고 또박또박하고 딱 유치원선생님처럼 말을 한다는 소리를 들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투를 담당하고 있는 그 무개념샤월에게는 충분한 자극이 되었던가봄.
끝까지 앉아 있던 애가 대답하기도 전에 나서서 대신 대답하기 시작함.
무개념 샤월 2 : "그 쪽이 뭔데 누구한테 정상이냐 비정상이냐는 말을 해요?"
솔직히 좀 무섭더라. 덩치가 작은 것도 아니었고....
화장도 떡칠했던데다가 눈빛도 무척 표독스러웠음.
목소리도 컸고 말투도 정말 인민군 여장교처럼 호전적이었음.
하지만 나도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주의라서 부글부글 끓는 마음을 억누르고 최대한 침착한 말투로 말했음.
나 : "여기 국민대축제지 샤이니 콘서트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국민대생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지,
네 년들이 사진 찍으러 와서 행패 부리는 장소가 아니라는 말이었음.....
솔직히 나도 샤이니 보러 왔지만 '샤이니'만을 목적으로 하고 온 것들이
마치 제 집 안방인 양 우리 학교 학생들한테 큰소리 뻥뻥쳐대는 거 정말 보기 싫었음 ㅡㅡ
그러니까 그 여성분은 엄청 기가 막히다는 듯이
무개념 샤월 2 : "우리가 누굴 보러왔건 말건 그 쪽이 무슨 상관이냐고요"
이러더니, 제 친구들 셋한테 고개를 돌리고
"야 조카 유난떤다. 뭐래는지 알아?
여기 샤이니 콘서트 아니고 국민대 축제래.
어이가 없어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려대라도 된다면 내가 말을 안 해. 왜 저런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 거임!!!!!!!!!!!!!!!!!!!!!!!!!!!!!!!!!!!!!!!!!!!!!!!!!!!!
아오!!!!!!!!!!!!!!!!!!!!!!!!시발!!!!!!!!!!!!!!!다시 생각해도!!!!!!!!!!!!!!!!빡이 친다!!!!!!!!!!!!!!!!!!!!!!!!!!!!!!!!!!!!!!!!!!!!!!!!!!!!!!!
주위 사람들 중에 한 명만 내 편 들어줬어도 계속 싸웠을 텐데....ㅠㅠ
근데 계속 그러고 있는 것도 매너가 아닌 듯했음. 앞에선 김진호가 발라드를 부르고 있는데......
속에서 천불이 이는 걸 간신히 참고 친구 손 꼭 잡고 진정하자 진정하자 진정하자 되뇌이면서
김진호 무대에 집중하고 바로 옆에 있는 싸가지무개념샤월들은 잊어버리자고 생각했음.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다... 딱 그 상황이었음.
그런데 그 쌍년들잌ㅋㅋㅋㅋㅋㅋㅋ집중을 못하게 하는 거임. 심하게 악취가 나는 개거튼 똥이었던 것임!
바로 코앞에서 초대가수가 발라드 부르고 있는데 겁나 자기들끼리 목소리 죽이지도 않고 수다 떰.
아 나 김진호의 그 주옥같은 발라드ㅠㅠㅠ 집중해서 듣지 못함....
그리고 김진호... 아는 분들은 아실 텐데 이 분이 노래 부르는 게 아니라 말할 때도?
말에 약간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가 있던데 ㅋㅋㅋ 말로 설명이 안 되지만...그러시드라구영.
아무튼 그 분이 청춘과 대학생활과 가족들에 대해 되게 좋은 말 많이 해 주고 계시는데
"야 저 가수는 왜 말을 저따구로 하냐?ㅋㅋㅋㅋ" 이 드립치더라 ㅡㅡ
그 다음 순서인 러브큐빅??은 나도 처음 들어보는 그룹인데 댄스만 하는 여자 5인조인 듯했음.
그 여성들이 춤추고 있을 때도 외모 비하, 춤 비하하면서 지들끼리 큰 소리로 떠듬.
남들은 신나게 잘 보고 있는데 지들 맘에 안 든다고 대놓고 욕하고 비웃는 건
그러면서 남들의 즐거운 감상을 방해하는 건 어디서 배워먹은 예의지?
그것도 맨 앞자리에서, 가수가 열심히 춤추고 노래하는데 그러는 건 종나 무개념 아님??????
지네 집 안방도 아니고 등록금을 내서 이 가수들의 초대무대를 즐기는 학교 학생도 아닌데...
mc가 국민대생들 위로 불러서 아이리스 얘기하면서 김태희 드립, 장혁 드립 쳤을 때도
김태희로 지칭된 여학우 외모보고는 "싫다 싫어!!!" 큰 소리로 외치고
장혁으로 뽑힌 남학우 보고는 "저게 장혁이라고?!?"라고 대놓고 ㅈㄹ함.
다른 학생들은 웃으면서 보고 있는데....
ns윤지한테 언니 너무 예쁘다며 격하게 소리지르는 여학우한텐 조카 시끄럽다고 핀잔줬으면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장미여관 나올 때는 소리지르면서 환호하고 난리침.
샤이니 나올 때는...ㅋ 유명한 얘기겠지만 환호 같은 거 안 함.
바주카포 어깨에 고정시켜놓고 미친 듯이 사진만 찍음.
아무튼 ㅅ ㅣ ㅇ ㅣ 발 다 잣같아!!!!!!!라는 건축학개론 한가인 명대사를
아주 진심으로 부글부글 끓는 상태에서 찰지게 내뱉어낼 수 있었던 어젯밤....
오는 동기 가는 동기 붙잡고 써니에서 빙의 걸린 신은경마냥 무개념샤월, 무개념대포 욕했음.
내 친구들도 대포 렌즈에 머리 많이 얻어맞고
옆에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겁나 표독스럽게 째려보는 무개념샤월1에게 무척 질려 있었음....
그런데 동기언니 일화랑 여시에 글 올라왔다는 거 보니까 우리만 그런 게 아니넼ㅋㅋㅋㅋㅋ
난 또 "자리를 잘못 잡은 건 너네가 아니라 우리인듯^^;;" 생각하고 있었는데
걍 샤월들과 함께 섞여 있는 앞자리 모든 사람들이 그랬던 듯...........
아 얘네 내 카톡도 훔쳐봤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열불이 나서 중학교 동창들 단톡방에서
미친 듯이 진상샤월 생중계하고 있었는데
(그 기록들이 이 글을 쓰는 토대가 되어줌ㅋㅋㅋㅋㅋ)
걔네가 본 부분은 '천샤월은 고대언어인 듯' 딱 이 부분이었음.
뒤에서 내 핸드폰을 뚫.어.져.라. 보더니 "야 나 방금 조카 웃긴 거 봤닼ㅋㅋㅋ"이러면서 대놓고
비웃더라. "그럼 우린 악마월이야???"이 지랄하는데... 욕 먹고도 낄낄대는 꼬라지 보니까
진심
변태인가봉가;;;;;;;;;;;;;
소오름끼쳤음
정신병자세요?
또 다시 분노가 호랑이기운마냥 솟구쳐 올랐지만
그 자리에서 말 걸긴 싫어서 일부러 너네 보라고^^ 핸드폰 화면 높이 치켜들고
아래와 같이 써 줌 ㅇㅇㅇㅇ
남의 폰 훔쳐보고 있던 게 들켜서 민망했는지(그 정도 수치를 느낄 만한 능력이 된다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는지 이 이후로는 더 이상 안 훔쳐보드라.
이전까지만 해도 샤이니 오빠들을 못 찍을 뻔했다는 충격과 공포 때문에
앞 뒤 안 보고 파.괴.한.다.는 멧돼지 발광 모드였었던 듯함.
뭐 그렇다고 이 이후에 썩 나아진 건 아니었음. 네버. 절대 아님.
+)동기 일화 추가
아 진짜 어제는 분노가 뻐렁쳐 솟아올라서.... 이것보다 할 말이 더 많았는데..........하.......
아무튼 특별히 하는 커뮤니티는 없지만 반드시 판에 올려주리라고 마음 먹음.
그 때 내 마음은 악마를 보았다 이병헌만큼이나 흉흉한 상태라서
진심 무개념 대포들의 그 소중한 카메라렌즈와 함께 무개념만 꽉 찬 머리를
뜨끈뜨끈한 아스팔트에 싹싹 갈아주고 싶은(잔인함 ㅈㅅ) 상태였음.
여시하는 친구는 여시에 올리겠다고 이를 빠득빠득 갈더라.
그리고 어젯밤에 여시에는 친구 올리기 전에 이미 후기가 올라왔다고....
후기뿐 아니라 무개념들 사진까지 섞여서 올라왔다고 들음.
거기서도 명불허전 무개념 인증했다고 ㅡㅡ
버스에서도 연고대 드립 나왔다는데 (기껏 국민대 간 주제에 뭘 따지냐고)
내 옆에 서 있던 4인조와 동일인들이 내 욕을ㅋㅋㅋ하던 게 아닐까 심히 의심됨...
샤이니 오빠들 잘 찍고 가는 버스 안에서도 그 ㅈㄹ들을 하다니;;;;;;
연예인 한 두 번 보냐고, 억울하면 먼저 와서 자리 잡지 그랬냐고, 우리 오빠들이 니네 학교까지 와 주는 걸 감사하라 했다는 썰도 봤음.
저기요..... 무료로 와서 노래 불러주신 건 sg워너비 김진호씨예요^^ 스엠한텐 돈 냈으여...^^
그렇게 당당하게 파워 포토그래퍼하고 싶으시면 스엠에 말해서 입장권 사 오시던가
아니면 국민대 측에 자리thㅔ를 내 주시든가여^^^^^^^^ 어2상실이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진짜 왜 이런대요????????
고대문명 일어섰을 때만큼이나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2010년에 루시퍼 공방 뛰었을 때 만났던 샤월들은 질서도 잘 잡히고 정말 착하고...
초면에 과자 나눠주고 번호지워질까봐 네임펜 사와서 자기 거 빌려주고 정말 천샤월이었는데
방송국이라서 그런가?? 사진 못 찍게 통제하는 데라서 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ㅋ
샤월 원래 늘 이랬나요???ㅋㅋㅋㅋ
친구가 이제 천샤월은 없다고 무개념이 더 많다고 말할 때만 해도 잘 안 와닿아서 멀뚱멀뚱했는데
어제 피부로 겪어보니 알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어웈ㅋㅋㅋㅋㅋㅋ징한 것들 진심 진저리가 쳐지더라 ㅋㅋㅋㅋㅋ
그렇게 힘들게 기다려서 본 샤이니는 충분히 예쁘고 멋졌지만
노네들의 개싸가지 행태를 보아하니
샤이니 이름 깎아내리기 충분하고 그렇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본다 ㅋ
내가 아미고 때부터 팬이었는데 내 기억으론 초기 대포 여신들은 대부분 직장인 누나였음.
워낙 카메라가 비싸니까 학생이 사기에는 무리였겠지 ㅇㅇ
어른팬이라서인지 매너도 좋았고 아낌없이 고화질 사진 풀어주시는 은혜에 여신여신했던 건데.....
흘끗 그 전투종족 무개념샤월의 대포 화면을 보니까,
태민이가 머리 쓸어넘기는 그 아름다운 사진이 초근접 초고화질로 담겨 있더라 허허허.....
내가 지금까지 아름답다 은혜롭다 행복해하면서 저장한 대포 사진들이
저 무개념쌍뇬의 손가락 끝에서 나온 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소름이 쫙 끼쳤음
밖에서 온갖 진상짓 다 떨고 샤월 망신시키고 들어와서 집에서 사진 올리고...
여신님 여신님 소리에 만족하면서 다음에도 원정 나가리라 다짐하겠지.... 어휴 한심
모든 샤월이 그렇지 않다는 건 앎.
그냥 음악방송 가끔 챙겨보고 음반 사고 음원 결제하는 정도지만 나도 샤월임(카드 가진 자ㅋ).
예쁜 말 고운 말하고 예의바른 팬이 참 많다는 것 아주 잘 알고 있음.
그치만 어제 국민대축제에 온 샤월들은 좀 너무했음.
요약
1. 카메라 잃어버릴 수 있어서 당황했던 건 이해함. 비싸고 소중한 거니까.
하지만 그걸로 화났다고 해서 애꿎은 사람한테 욕하고 팍팍 밀치는건 음...
너네 부모님도 너네 그렇게 키운 줄 아시려나
2. 초대가수가 바로 앞줄에서 열심히 춤추고 노래하는데도 목소리 죽이지 않고
지들끼리 낄낄댐. 가수 외모비하, 말투비하, 실력비하도 대놓고 큰 소리로 함
피해자는 SG워너비 김진호, 여성그룹 러브큐빅.
3. 국민대생들 안전을 위해 배치된 학군단과 뒤로 물러나라는 mc 부탁
들은 척도 안 하고 짜증난다 자리 잘 못 잡았다 드립.
누구를 위한 축제냐 드립.
그러면서도 연고대 축제도 아닌데 조카 유난이라고 학벌 비하.
국민대 총장님 인맥과 총학생회가 낸 행사비 아니었으면
샤이니 보지도 못했을 것들이.. 원정 온 주제에 정작 국민대생을 깎아내리는 모순.
4. 다들 밀쳐서 힘든 와중에 꾹 참고 있는데 밀지 말라며 험악하게 쌍욕.
지들은 계속 앞 줄 지키고 있으면서 오히려 3째 줄에서 1째 줄로 상승이동.
나는 3째줄로 밀려났는데 너는 1째줄로 가 있더라?^^ 왜 욕하지?? 소원대로 된 거 아닌가ㅋ
5.
축제의 주인공은 샤이니가 아니라 국민대생이었다는 점을 망각하고
자기들 오빠에 눈 멀어서 학교 학생들의 안전이나 즐거움 개무시하고 피해 준 점
정말 용서가 안 돼 ㅋㅋㅋㅋ 너네들 사진 찍으라고 마련해 준 자리 아니다.
하..... 총장님(수만옹과 고교동창 사이)과 총학생회가 샤이니를 불러준 건 기쁘고 감사하지만....
남은 건 상처와 분노뿐이었던 축제였음
이제 앞으로 총학에서 아이돌 부르자는 말 안 나올 듯 ㅋㅋㅋ
어제 쥰니 (안 좋은 쪽으로)레전드 갱신하고ㅜㅜ
다시 인디축제 국민대 축제로 돌아갈 듯.....☆
나도 그 무개념쌍뇬들 얼굴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음 ㅋㅋㅋㅋ
세상 끝나는 날까지ㅋㅋㅋㅋ
어우.... 아무튼...... 정말 많이 화가 나고 실망도 많이 한 날이었음.
내 자격지심일 수도 있겠지만 연고대 드립을 국민대생들 널린 그 자리에서 하고 낄낄거렸다는데
너무너무 분노했고..... 저것들도 딸이라고 아침마다 뜨신 밥 지어주실 부모님들을 생각하니까
아오 정말..... 저게 바로 부모 망신 가수 망신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누가 가수 욕 먹이는 줄 알아요?
바로 무개념 팬들, 보고 있다면 바로 너네들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는 데 정신 팔려서 지들이 무개념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내가 정의 내려 주겠음 너네는 사회악.이라고.
선량한 사람들한테 피해주고 괜한 사람들 욕 먹이는 무개념 팬은 팬도 아닙니다.
노네한테 해 주고 싶은 말
이건 뭐....ㅎㅎ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초등학생 팬 얘기도 아니고 팬 홈페이지 끌고 가는 일부 홈마들이 진상의 주역인 것 같으니 팬덤 내부에서 대대적인 각성과 반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팬질에도 정도라는 게 있잖아요...
좋지 않은 글을 올리게 되어 유감이지만,
샤이니월드=진상 팬덤 각인되기 전에 데뷔 초의 천샤월 칭호 계속 지킵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