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18살여자입니다~
ㅋㅋ정말어이가없어서 수학여행갓다오고 글적어봐요 음슴체갈게요~
화요일부터 2박3일로 수학여행을떠남.. 정말 어정쩡하기그지없는 수학여행이엿음ㅋㅋㅋㅋ
경주.안동을다녀왓는데ㅋㅋ
이 이민가방을들고오신 졸부님은
나랑 중학교3학년때부터 같은반이엿음
중학교3학년 즉 내가 걔를처음봣을때는 전혀 잘살지않앗음 오히려 못산다쪽? 아니면 중간층이엿던거같은데 갑자기 얘가 이사간다면서 나를 비롯해서 6명을 집들이초대를함
저번에 우연찮게 5층짜리 약간오래되어보인 빌라앞에서 만낫엇는데 그때 걔가 여기산다는걸알앗음
근데 그때 갓던집은 차원이달랏음
족히 50평은되보엿던 고급아파트로 우리를초대햇고 가구도 싹다뽑앗는지 윤이 반질반질하고 새것의냄새가 솔솔낫음
이게무슨일인가..싶기도하고 한편으로부럽기도하고 햇엇음
맛잇게 음식을먹고잇는데 걔가하는말이
'우리아빠 승진해서~ 이사햇어~'
라는거
지말로는 말하면 딱알만한 대기업의 부장으로 승진하셧다는데 그때초대된 사람 모두가 딱히믿는 눈치는아니엿음
소문은무서웟음
그애 아버지가 부장으로승진햇고 말하면 알만한대기업따위는 전부구라엿고
어머니가 주식 부동산 로또인지는몰라도 돈벼락을맞앗다는거임
학부모회의할때 우연찮게들엇음
그렇게 그애는 졸지에 구라쟁이로 몰렷고 흔히말하는 은따가 되엇음
걔네어머니가 하는짓은 더가관이엿음
우리담임한테 다녀가서 한시간정도 상담받고갓는데 선생님 가방이샤넬로바껴잇엇음ㅋㅋㅋ촌지인지 아니면 선생님돈인지몰라서 차마신고는못하겟어서 그냥넘어감
그리고 겨울방학 딱끝나고 잠시학교나오는기간
얼마나잘먹엇는지 살이피둥피둥쪄서 나왓음 걔는 뭐지가 겨울방학때 엄마랑 홍콩에 쇼핑하러갓다왓다는데 그래서그런지 신발에서부터 귀걸이하나 위에 자켓같은것들이 명품티가 줄줄흘럿음
그꼴을 좋게볼사람은 한명도없엇고 졸업식때 선글라스를 끼고왓엇고 지방흡입을햇는지 뭔지는몰라도 살이쏙빠져서왓음
선글라스는 엄마것인것처럼 약간 촌스러워보이긴햇지만 그것도 명품이엿겟지ㅋㅋㅋㅋ
그때 쌍커플수술이랑 안검하수? 던가 그사이에 그걸받앗다는소문이돌앗음
고등학교도 같이올라와서 입학식날부터 명품가방에 명품으로두르고왓으니 소위논다는 2~3학년한테 딱찍혀가지고 삥뜯기고 수입품화장품 값비싼화장품은 전부다 뺏꼇음 근데 다음날 걔건드린 언니들이 걔를보면피하는거임 다리도 절뚝거리고 그래서 걔가 지건들엿다고 사람시켜서 저언니들 조졋다는소문도돌앗엇음
걔는 저번에 눈수술이랑 코에필러 피부박피 등등 진짜 나이에걸맞지않는 사치를부려댓고 걔네엄마는 담임마다 돈뿌리기에바빳음
대망의 수학여행ㅋㅋ
아침에춥다고 학교안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학교안에잇는데 어디서 또각또각또각 하는소리가들리더니 그졸부가들어옴ㅋㅋ 또뒤에 어떤남자가 가방끌고들어오고 그졸부한테 꾸벅 하고 인사하고나가는거ㅋㅋㅋ 가방이 족히30인치는 넘어보이는 캐리어엿음
걔는진짜뭘보고배운건지 명품만둘러댓지 옷입는건 진짜 눈꼴실정도로 못입엇음
V넥 티셔츠에 선글라스 넥에걸쳐가지고 위에 명품자켓 신발도 샤넬구두ㅋㅋㅋㅋㅋㅋㅋ
애들즐겁게 웃으면서 놀다가 걔보면서 기분잡쳣는지 조용히폰만두들기고잇엇음
그리고 수학여행가면서 옷이수시로바뀜ㅋㅋ 걔랑 같은방썻다는애말들어보면 수건만 10개넘게가져와서 얼굴따로 몸따로 머리따로 머리털때는 2개씩쓰고 화장품도 화장대다들고온줄알앗다는거ㅋㅋ 옷은말할것도없고
버스탈때 건조하다면서 티슈로 얼굴 슥슥닦고 얼굴위에팩붙이고 구두신고 발아프다면서 그 커다란가방 옆에두고 이게어울리나 저게어울리나 막뒤져보고ㅋㅋㅋㅋ 진짜 할말을잃게만듬
걔가 돈을 약30만원+신용카드를들고왓엇는데
가는데마다 기념품을사들임ㅋㅋㅋ
그리고 걔지갑에서 누군지는몰라도 현금5만원가량 없어졋엇는데 하는말이
'불우이웃돕기햇다 치지뭐 선생님 괜찮아요! 5만원
정도는괜찮으니까 그냥넘어가죠?'
이미친년이 5만원벌려고 공사판에서 하루종일 일하시는사람생각은안하는지 5만원은 무슨개껌취급을함 또라이인지
기분좋아야할 수학여행에 그졸부년하나때문에 단체로기분잡쳣을거임
내일이면 그년을또봐야한다니..
벌써부터 숨이턱 막히고짜증이올라온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