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초중고딩을 같은학교에서 졸업한 친한 친구가 있음. ㅋㅋ
이 친구는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하는 새신부임 ^^
친구를 예신이라 부르고, 난 아직 결혼계획이 없는 관계로 음슴체를 쓰겠음.
예신이는 저번주 주말에 신혼집으로 이사를 하고 월요일인 오늘 신혼집에서 첫출근을 했다고 함 ㅋㅋㅋㅋ
예신이는 키도 168cm에 요새 살이 자꾸자꾸 빠져서 몸무게는 49~51키로인 여리여리한 뇬임.
그동안은 수원에서 버스로 출퇴근하던애라 느끼지 못했던 9호선 지옥철을 타고 가고있는데
갑자기 뒤가 싸~한게 뭐지? 싶었다 함.
사람이 많아 그런가했지만 뭔가 계속 느낌이 이상했다고 함.
슬쩍 뒤를보니 30대중반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있었고 그 남자한테 "개새키네........"라고 조용히 한마디 해주고 다시 음악을 들으며 앞으로 몇발자국 걸어 갔다고 함.
근데 이자식이 못들은건지 더 흥분(??)한건지 몇발작 따라와서 계속 더럽게 열불난 거기를 치근덕댔다고 함...
내 친구 예신이..
1. 오른손주먹을 쥐고 왼손으로 감싸서..
2. 두손을 마징가제트마냥 앞으로 뻗고
3. 오른쪽팔꿈치를 꺽어 반동을 이용해 뒤에 변태새키 명치에 그대로 꽂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신이 카톡으로 보내준 말임ㅋㅋㅋㅋㅋ말그대로 꽂아버렸다고 함ㅋㅋㅋㅋ
변태새키 혼자 흐흐거리면서 즐기고 있다가 갑자기 명치를 맞았으니 억!!! 소리를 냈다고 함
ㅋㅋㅋ (아프냐?
) 소리내자마자 예신이 바로 뒤돌아서 그 놈 멱살을 잡았다고 함.
근데 이 새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을감고 자는척을ㅋㅋㅋ 아파서눈을못뜨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자는척을 하고 있었다고 함. ㅋㅋ 자긴 아닌척 모르는척
예신이는 멱살을 잡은채로 "눈 떠 이 개새키야. 내가 경고했지" 라고 한마디 했더니 말도잘듣지. 눈을 떴다고 함ㅋㅋㅋㅋㅋㅋ
내 친구 그때부터 목소리 쫙깔고 나긋나긋하게 욕사포 스킬 날리심ㅋㅋㅋ
"얻다 대고 들이대 이 새키야 내가 경고했지. 아침부터 왠 장난질이야 이 9호선 변태새끼야!
너 이번에 내려! 또 보면 죽는다 꺼져 이 새끼야!!!" 이러면서 달리고있는 지하철에서 변태새키 멱살을 쥔 상태로 밀쳐내며 마구 흔들었다고 함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직 멈추지 않은 지하철에서 갈 곳은 없고.. 내친구는 자꾸 꺼지라면서 밀쳐내고 그 변태는 계속 뒤로 주춤주춤 하다가 다음정류장에서 후다닥 내렸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예신이는 흥분을 가라앉히질 못하고 단체 카톡방에 지하철 변태얘기를 좔좔좔 읊어주고
우리는 속이 다 시원하다고 장하다며 칭찬하면서도, 한편으론 그 변태가 앙심품고 혹시 따라내리면 어쩔뻔했냐고 걱정하면서도..
어떻게 변태 명치를 때리고 멱살잡고 그럴 수 있냐고 대단하다고 하다가도
주변에서 단한명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단말에 야박한 사회를 욕하고ㅋㅋㅋㅋㅋㅋ 지금 우리 단체 카톡방은 그동안 각자 살아오며 만났던 각종 변태얘기로 불이 붙었음ㅋㅋㅋ
예신이 고등학교때 동네에있는 *용한독서실에 갔다가 변태만난적있는데 그 변태를 나중에 사회에서 만난적도ㅋㅋㅋㅋㅋ
나도 다른날 그 *용한 독서실에서 만난 변태가 내가 알던 동생 친구였던 적도 ㅋㅋㅋ
아무튼 신혼집 첫출근부터 변태만나서 고생한 예신이 ㅜㅜ
어여 잊어버리고 이번주 토요일 결혼 준비 잘하자ㅋㅋㅋ 아마 그 변태도 꽤나 놀랬을듯?ㅋㅋㅋㅋ
댓글 많이 달리면 강심장 예신이한테 판 보여주고 싶어요 ㅋㅋㅋ
안뇽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