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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복수 했네요. ㅎㅎ

링거나 |2013.11.07 16:35
조회 11,240 |추천 41

아 미치기 일보 직전에 들어서다 이 방법을 썻죠.

저는 현재 한 아파트에서 거주한지 1년째 되는 1人입니다.

어느날 위층에 한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되었고 저에게는 지옥같은 현실이 되었죠.

그 가족은 공동주택의 개념도 모르는지 밤낮없이 발 뒤꿈치로 쿵쾅쿵쾅 거리며 살더군요.

 

 

저는 조심스럽게 올라가서 정중하게 부탁을 해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돈 모아서 이사 가라고 하더군요. 결국 최후의 작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또 발 뒤꿈치로 찍으며 걷거나 혹은 술 마시고 취해서 난동을 부린다면 담배를 환풍기에다 대고 하루 종일 뿜어댈 예정이였습니다.

 

드디어 그 일을 실행하게 될 절호의 찬스가 오게 되었고 환풍기가 아닌 배란다로 바꾸었죠.

 

그날 저는 밤새도록 야근을 하고 피곤에 절은 몸으로 집에 도착하니 조용하더군요. 오 그래서 이게 왠일인가 싶어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마늘을 빻기 시작하더니 새벽까지 그칠줄 몰랐습니다. 그때가 저녁 12시라 저도 자려고 그랬는데 새벽 2시가 넘도록 신나게 마늘을 빻아대며 잠을 못자게 하더군요.

 

결국 올라가서 따지게 되었지만 그 아줌마 정말 무식하더군요. 내가 내 집에서 마늘 빻는게 당신이랑 무슨 상관인데? 저 정말 이때 손에 칼자루만 있었으면 바로 칼침 넣었을 겁니다.

 

울분을 삭히며 내려왔고 이대로는 잠이 안올 것 같아서 결국 실행하게 된게 바로 담배 포트입니다. 일단 은박지를 준비하고 접시 모양으로 7개를 만든 뒤 가지고 있는 담배를 모두 수거하여 한 접시당 10개비씩 설치하고 불을 붙였습니다. 그러고서 배란다의 문을 닫았죠.

 

그러니 그 아줌마한태 콜이 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똑같이 내가 내 집에서 담배 핀다는데 무슨 상관인가요? 이랬더니 그 아줌마의 마늘 빻는 소음은 그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저의 복수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오늘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추천수4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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