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비, “‘3인 3색’ 달콤한 하모니 기대하세요”
신인그룹 ‘허니비’, 언더그라운드 내공 모아 첫 정규앨범 발표
[ 2008-08-25 14:04:08 ]
허니비 타이틀곡 마지막 편지 공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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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비 공연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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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재윤 기자

3인조 혼성 신인그룹 ‘허니비(Honey Bee)’. 이들은 팀 이름처럼 ‘3인 3색’ 각기 다른 개성이 어우러진 달콤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청일점 정두철은 학창시절 소문난 ‘춤꾼’이었다. 하지만 전문적인 댄스 팀에서 춤을 ‘일’로서 접할 수밖에 없었던 그는 차츰 노래에 관심을 두었다.
특히 그는 군 입대 후 성악과 출신의 동기를 만나면서 노래를 듣는 매력뿐만 아니라 부르는 매력을 느끼며 가수를 꿈꿨다.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박찬미는 태권도와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로 활동하다 가수로 데뷔했다.
선수시절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 줄 몰라 무작정 참가했던 그녀는 각종 가요제에서 1위를 휩쓴 괴짜이기도 하다.
팀 결성 후에도 김명지는 이런 괴짜 기질을 발휘하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고 있다.
막내 박찬미 역시 스쿨밴드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한 실력파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세 사람. 이들이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김명지와 박찬미는 전 소속사에서 듀엣 팀을 준비하고 있었다.
당시 같은 소속사 출신인 정두철은 준비하던 그룹의 데뷔가 취소된 후 김명지와 박찬미의 앨범 작업을 도왔고, 이 과정에서 3인조 그룹이 탄생하게 됐다.

하지만, 이들은 달콤한 하모니를 만들어내기까지 ‘씁쓸한’ 시간들을 보내야만 했다.
특히 전 소속사와의 트러블은 그토록 하고 싶던 음악에 회의를 느끼게 할 정도였다.
그럴 때 마다 ‘허니비’ 멤버들은 하나로 뭉쳤다.
정두철은 “성격이 정 반대인 두 여성 멤버들과 함께 하다 보니 리더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그런데 오히려 힘들 때 내가 관심을 받고 보살핌을 받았다. 여성 멤버들이 어머니이자 누나 같다”고 밝혔다.
김명지와 박찬미도 “다들 성격이 너무 좋아서 결성되고 얼마 되지 않아 ‘팀’이 될 수 있었다”며 “그 덕분에 힘든 시간도 이겨내고 언더그라운드에서 한 시간짜리 공연을 매일 3회씩 3년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공연을 통해 착실히 내공을 쌓아간 세 사람은 마침내 ‘허니비’란 이름으로 그토록 원하던 자신들만의 앨범을 가지게 됐다.
‘3인 3색’ 개성답게 앞으로 ‘허니비’는 앞으로 들려주고 싶은 음악도 많다고 한다.
정두철은 “우리 노래가 발라드 중심이긴 한데 발라드 그룹으로 규정짓고 싶지는 않다”며 “”특정 장르에 고정되지 않는 ‘멀티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명지도 “보통 혼성그룹이라고 하면 댄스와 보컬이 나눠져 있는데 ‘허니비’는 세 명 모두 보컬리스트”라며 “겉모습과는 달리 반전이 있는 그룹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공연을 통해 반전을 거듭하며 다양한 색깔을 드러내고 싶다”고 밝혔다.
동고동락한 멤버들과 오래도록 함께 하며 30주년 디너쇼도 열고, ‘허니비 주니어’도 만들고 싶다는 세 사람. 이들은 단맛을 넘어 달콤 쌉싸름한 맛을 내는 꿀벌이 되기 위해 비상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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