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ㅇㅇ 나 엑소 팬 맞음 엑소 까이면 쉴드 쳐주고 싶고 엑소 나오는 음방 예능 싸그리 챙겨본 팬임. 어디다가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은데 생각나는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몇 자 써봄.
마마팬은 아니고 공백기팬임. 그래도 입덕한지 일년 넘었고 처음엔 부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본진이고. 근데 요새 애들 태도 논란때문에 시끄러운거 그거 마냥 쉴드 쳐줄수가 없어서 안타까움. 지방 살아서 팬싸 공방 한번 못 뛰어본 안방수니지만 그거 눈에 훤하게 다 보임. 입에 발린 소리 하나 들어보겠다고 집에 있는 핸드폰 다 긁어모아서 문자 보내고, 연말에 상 하나 타게 만들겠다고 모은 돈 앨범에 다 쏟아붇고. 늑미 활동 시작했을때 그게 마냥 즐거웠음. 입덕 하고나서 음방 챙기기는 처음이니까. 빡빡한 일정 쪼개가면서 겨우겨우 챙겨보고 그게 정말 즐거웠음. 늑미로 상 탔을때 준면이 오열하는거 보고 나도 그냥 같이울어버리고.
근데 요샌 그게 맞는건가 싶다. 일위도 이제 한두번이 아니니까 당연한 것 처럼 보이더니. 누군가에겐 너무도 간절할 그 일위가 너희는 당연한 것 처럼 느껴지더니. 너희에게 일위의 소중함을 알아달라고 하는거 내 욕심이니?
팬들이 항상 곁에 있어주니까 그것마저 당연해보이지. 너희들이 뱉는 그 한마디 들으려고 몇십장씩 앨범 사고 스트리밍 돌리고 홍보하고 해주니까 그냥 그게 당연히 그래야되는 것 처럼 느껴지디? 어디선가 그랬다. 팬들은 너희를 더욱 빛내기 위해서 더욱 어두운 어둠을 택해야했어. 너희들이 스타로 뜨게 된것도 결국엔 팬들 덕이라고.
딱히 누구를 콕 집어서 얘기 하는건 아닌데 카메라 비출때만 그렇게 열심히 하는 척 하다가 뒤로 빠져서 설렁설렁 한다는 말 들릴 때 마다 가슴이 철렁 해. 중요시 해야하는 안무는 설렁설렁 하고 팬서비스만 한두번 해주면 팬들이 좋아할 줄 알았니. 본연에 충실한 엑소를 보고싶은거야 우리는.
너희들이 숨긴다고 해서 팬들이 모르는 거 아냐. 그 어떤 것이라도. 다만 너희를 위해서 모르는척 하고있을 뿐이지. 너희들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으로 너희에게 사랑을 쏟는 팬들을 호구로 보지마. 엑소 중에 몇몇 네이트판 한댔지. 너네 이 글 꼭 봤으면 좋겠다. 팬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스타들은 팬이 돌아서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려 얘들아. 제발 알아줬으면 좋겠다. 큰 걸 바라는게 아니야. 너희가 아무리 사생에게 데여서 팬들이 어렵다지만 팬들에게 진심어린 한마디만 던져줘. 눈 가리고 아웅 하듯 팬질 하는것도 이젠 지친다.
제발 착실하게 열심히 하자. 팬들은 너희에게 항상 진심이었으니 이제는 너희도 우리에게 진심을 비출 때가 되지 않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