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너무 고민하다가 익명으로 글 좀 쓰고 언니, 오빠들 조언 좀 받으면 나아질까 싶어서 글 써요ㅠㅠㅠㅠ 오랜만에 들어와서 잘 모르는데.. 아직도 음슴체 쓰지?ㅋㅋㅋ
그럼 편하게 음슴체 가겠음ㅠㅠㅋㅋㅋ
나는 고2 말? 때 쯤부터 트위터를 접했음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겠음)가 있다보니 그 팀 팬들 팔로하고 맞팔되고 하면서 꽤나 많은 사람들과 친해졌음.
나 고3때는 잠깐 접었다가 대학생되고 다시 활발하게 트위터를 했음. (나님 현재 20살 ㅇㅇㅋ)
왜 다들 알다시피 트위터하다가 많이 친해지고 그러면 실제로 만나기도 하잖음?
나도 그러다가 그 스포츠 경기장에서 어떤 트친을 만나기로 하고 만나게 되었음
어차피 트위터에 프로필사진 걸어놓기도하고 각자 사진 올리기도 하고 그러니까 별로 큰 기대없이 그냥 아는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만났음
근데 딱 처음 만나고나서 그 사람이 웃는걸 보는데 진짜 무슨 첫 눈에 반한 느낌? 같은게 막 들고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사람이 되게 훈훈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
보통 프로필 보다 실물이 별로지않음? 근데 이 사람은 실물이 진짜 훨씬!! 나았음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만나가지고 잠깐 얘기하다가 헤어졌는데..
그 이후로 그 사람이 눈에 엄청 아른거리는거임ㅠㅠㅠㅠ
사실 그 사람이랑 나랑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빠라고 부르는걸 그 사람이 부담스러워하는것 같았음ㅋㅋ..
그래서 아무튼.. 밝힐 순 없지만 그냥 호칭이 따로 있긴함ㅇㅇ..
아무튼 그 이후에는 따로 만나자고는 했는데 아직까지는 못 만나고 있음.
트위터야 뭐 맨날 수시로 들어가니까 그 사람이 쓴 글도 맨날 보이는데...
글들을 볼때마다 맨날 그 만났던 날이 생각나서 미치겠는거임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는 빨리 다시 만나고 싶어서.. 너무 심하게는 말고 가끔 쫌 들이댈때도 있는데 그 사람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장난으로만 받아들이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처음 만났을때 내가 막 말 놓으시라고 그랬었는데, 그 사람이 더 편해지면 놓겠다고 그랬었거든? 근데 아직까지도 막 말 안 놓고있음.. 그냥 가끔 말 놨다가 다시 또 원상복귀됨..
그리고 우리가 얘기도 꽤 많이 하는 사이라.. 물론 한번이지만 만나보기도했고..
나름대로 꽤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저러는거 보면 '그 사람은 아직도 내가 불편한가' 뭐 이런 생각들도 엄청 들고 그래서 미치겠음..
그리고 트위터는 왜 멘션보낸다고 하잖음?
그 사람이 쓴 글에는 내가 먼저 멘션 보낼때도 많은데, 그 사람은 내가 쓴글에 멘션 보내는 적도 진짜 없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내가 먼저 멘션보내서 대화하다가도 항상 먼저 끊는건 그 사람이라고...
물론 내가 먼저 끊는건 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먼저 끊지 않는것도 있긴한데... 맨날 그 사람이 먼저 대화 끝내고..
아 그리고 트위터는 서로 맞팔인 사람들 많으면 다른 두사람이 주고받는 대화 내용이 다 보이잖아.
근데 내가 진짜 미칠듯이 소심해서 다른 사람들 눈도 조카 신경쓴단말야ㅠㅠㅠㅠㅠ
그래서 먼저 멘션 보내는것도 진짜 조심스럽고, 대화할 때도 괜히 다른 사람들 신경쓰여서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보내는데ㅠㅠ 그 사람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사람이 성격 자체가 좀 친절한 편이라.. 트위터에서 인기도 많고... 여자 트친들도 많음-_-ㅋㅋ;;;
아 그래서 나한테 하는 말이 진짜 진심인지, 그냥 몸에 베어있는 친절에서 나오는 말인지도 헷갈리고..
이건 쫌 그렇지만.. 가끔 그사람 계정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한거 쫌 훔쳐보기도하는데...(아 솔직히 얼마나 호감가면 이러겠음ㅠㅠ)
아무튼 그러기도 하는데..... 나보다 훨씬 친해보이는 사람들도 엄청 많고..
그리고 나랑 대화할때보다 그 사람 기분이 더 좋아보이게 하는 여자 사람들도 많고.....
아 아무튼 그래서 진짜 머리 아프고 미치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끔은 '아 진짜 나혼자 이러면 뭐하냐, 상대는 알지도 못하는데' 이랬다가도 그 사람이 눈 앞에 보이면 그 마음이 싹 사라져가지고 또 막 말 걸고 싶어지고ㅠㅠ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하면 질투나고ㅠㅠ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음ㅠㅠㅠㅠ
아 그리고 이 사람은 키가 큰 편이라서 그런지.. 자세히는 모르는데 약간 키 큰 여자.. 한 170? 되는 여자 좋아하는것같음..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날씬한 여자도.....
나는 뚱뚱한 편은 아니고 적당한 편임ㅇㅇ.. 키는 165? 정도 됨ㅇㅇ....
아 아무튼 만나고 나서 나는 이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커졌는데..
내가 소심해서 그렇게 느끼는걸지는 몰라도 이 사람은 약간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것 같기도 함.....
그래서 나는 또 혼자서 '아 나를 만나서 겉모습을 보고 쫌 실망했나보다' 이런 생각하고.........
아 진짜 나 완전. 미칠듯이 소심하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가장 최근 떡밥 하나 있음!!!!!!!!
내가 트위터에서 트친들한테 소소하게 기프티콘 이벤트? 같은거 해서 문제내고 답 맞추는 사람한테 기프티콘을 주기로 했는데 그 사람이 맞춘거임!!
어차피 그때 만날때 전화번호 주고 받아가지고 카톡에 그 사람이 있었는데
왜 아까 내가 그 이후에 만나기로 했다고 그랬잖아. 근데 기프티콘 주려고 그 사람한테 카톡으로 뭐 마시고 싶은거 있냐고 그랬더니 답장이 "그냥 만나서 사줘욤ㅋㅋㅋ" 라고 온거임!!
그냥 "요" 도 아니고 "욤"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또 이 답장 받고 좋아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때 내 모습 생각하니 내 스스로가 한심해서 웃음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무튼 그래놓고 몇시간? 뒤에 트위터에서 대화도 했었는데 그때보니까 또 약간 멀어진듯한? 말투로 대화하고... 아 나더러 뭐 어쩌라는거임-_-......
만나서 사달라해서 조카 좋아한지 진짜 다섯시간도 안지났는데 바로 멀어진듯한 말투로... 꼬박꼬박 "요" 자 붙여가면서................. 아 진심으로 욕나오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람도 그냥 트친들이 신경쓰여서 존댓말쓰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뭐 나 가지고 노는건지 뭔지 모르겠음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 쓰면 쓸수록 그 사람하고 했던 대화랑 그런거 생각나서 진짜 글을 어떻게 쓰고있는지도 모르겟음...... 이제 더이상 기억해내려면 내가 못 견딜것 같아서 못 쓰겠음....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심으로 고민됨... 솔직히 말하자면 이 사람이랑 나랑.. 다는 못 밝히고.... 7~9살 중에 하나로 나이 차이남 ㅋㅋ......................
아무튼 내가 이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글 쓰면서 느낀거지만..
단순한 호감 정도가 아닌 것 같고.. 꽤나 큰 호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고민되고...
이 사람은 나에게 아예 호감이 없는건지. 그냥 단순히 친절한 사람에 불과한건지도 모르겠고..
길다고 스크롤 마구 내리지 말고ㅠㅠㅠㅠ 두서없지만 한줄한줄 꼭 읽어줘 언니, 오빠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소심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여기에만 쓰는거란 말야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조언 좀 해줘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