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년전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고 지금껏 연애를 해왔습니다.지금까지도 그여자를 사랑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여자가 저와 결혼을 하고싶어합니다.저도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저의 나이는 곧 40이 됩니다.이나이 먹도록 모아둔돈이 단한푼도 없습니다.저희집안이 엄청 가난한데 저희 부모님이 아프셔서 병원비로 몽땅 다 씁니다.저희집은 정말 찢어지게 가난합니다.그리고 저는 무능력합니다.
저의 직업은 아파트경비원이고 월소득은 120만원정도 됩니다. 3교대로 일하고 있습니다.나이도 많고 재주도 없어 다른 취직자리가 없습니다.이 돈으로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더 큰돈을 벌능력도 없습니다.
저는 결혼이 하고싶습니다. 사랑하니까요..그리고 5년간의 사랑을 이렇게 쉽게 끝낼수는 없으니까요..결혼식장 알아보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던중 제가 돈이 없어서 결혼하기도 힘들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그리고 저는 돈이없어서 친구들도 안만나다 보니 하객으로 올친구 한명없습니다.가진것도 없고 결혼은 하고싶고..
그런데 저의 가장 큰 잘못은 여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입니다.여자친구는 제가 모아둔돈도 조금 있고 집에도 여유가 있는줄 아는데다가제직업이 아파트 경비원인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인게 너무 부끄럽고 쪽팔려서 말을 못하고있습니다.저의 모든 사정을 알아버리면 당연히 떠나겠지요..하지만 너무도 사랑하기에 놓치고 싶진않습니다.
사실 결혼을 하고 싶지 않은데 결혼을 하지 않으면 헤어져야될 상황입니다.결혼날짜까지 잡아두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수도 없고..그렇다고 솔직히 제사정을 말하기도 겁나고...
결혼을 하면 제의 소득을 알게될꺼고 그돈으로 살아가려면 엄청 힘들고 맨날 싸우거나 결국 이혼하겠죠..그리고 아파트 용역업체가 곧 바뀐다고 저도 다음달에는 짤리게 됩니다.정말 먹고살길이 막막합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기에여자친구가 없으면 자살해버릴지도 모릅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 너무 힘이들어서 견딜수가 없네요
여자친구는 신혼여행으로 태국을 가자는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좋아하는데해외여행은 비용이 많이 들어서 갈수없다고 말하기도 민망합니다.저는 해외라고는 나가본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해외여행도 자주 다니고 여유로운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평범한 연인들과 다를바없이 데이트하며 잘 지내왔는데...결혼으로 인해 우리의 사랑이 꺠질까봐 너무 겁이나네요..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