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눈팅만하다가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어차피 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조언을 구해보려 ㅋㅋ;
일단 제 소개를 간략히 하자면...,
전 고등학생 2학년이고 남학생입니다.
키는 180정도 되고, 마른 체형입니다.
공부는 전교권(한 10등??)인데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ㅋㅋ;
솔직히 가장 잘하는게 공부라서 학교에서 이미지는 약간 범생이 스탈입니다.
전 반에서 절대 조용한 스타일은 아닌데, 그렇다고 나서서 주목받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성격은 오히려 약간 소심합니다 a형 ㅠㅠ;
여자친구는 한번 사귀어 봤고, 그닥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이렇게 전 그냥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ㅋㅋ;
고 2때 전학을 오게 되었는데, 아는 애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 사귀는 것에 전념하고 1년을 보냈습니다 ㅋㅋ;
그러다 우연히 친구의 말로 한 여자애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말은 막, 여소 해줬다 그런게 아니라, 몇반에 누가 있는데 예쁘다 이런거
그런데 전 그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마침 그 여자애와 같은 동아리였습니다.
그때까지도 전혀 관심도 없고 말 한마디 안해봤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제가 조금 다가가서 말을 붙여 봤더니 생각보다 통하는게 많았습니다.
먼저 이여자애에 대해 소개를 조금 하자면,
키는 170정도 (크죠 ㄷ;), 얼굴을 예쁩니다. 누가봐도 예쁘고, 제 친구들도 모두 예쁘다고 해서 소개 시켜달라고 합니다.
여자애는 일단 조금 조용하고, 나서지 않는 타입입니다. 그렇다고 막 왕따같은 건 아니고, 친한 애들은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엄청 착하고 순수합니다. 제 시각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그 여자애랑 친한 애들 모두가 착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약간 멍청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착한 것 같습니다.
욕은 전혀 쓰지 않고, 노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공부는 전교 20등안 할 정도로 잘하는 편이고...그래서 공부잘하고 예쁜애 하면 제일 먼저 거론되는 편입니다...ㅠㅠ;
친하게 지내는 남자애는 거의 없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도 동성이랑 친한 스탈입니다.
학기 초까지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전학을 가서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남자친구는 정말 유명?한데..., 노는 아이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애의 친구들은 첨에 그 남자애와 사귈때 반대하고 막 그랬다고 합니다....이부분이 조금 맘에 안들었지만 주제와 관련이 없으므로 pass
다시 얘기로 돌아가면,
일단 얘기를 조금 하다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인사정도 하는 친구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애의 친구와 제 친구들과 처음 놀게 되었는데,
저녁 12시까지 놀다가 집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집 방향이 둘만 같아서 집에 데려다 주고 왔는데, 그 때 조금더 친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일날에도 선물주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저만 야자해서 쉬는시간에 집에 데려다 주고 다시 학교와서 야자하고 ㅋㅋ;)
그리고 어느날,
야자를 끈나고 10시쯤에 집에 가다가 (그때, 여자애랑 카톡을 하고 있었습니다.)
얘기하다가 여자애가 폰으로 얘기하는건 너무 귀찮다고?해서 근처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0시쯤부터 1시정도까지 동네근처를 걸으면서, 벤치에 앉아서 얘기만 줄창했습니다.
전 남자친구 얘기부터, 취미, 꿈, 전에 살던 동네 이런 얘기...
그냥 사소한 얘기들만 했습니다.
전 남친 얘기가 나온 이유는 최근에 그 애가 다시 만나자고 자꾸 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는 싫다고 그러면서 막 그러기에, 전 그러면 신경쓰지 말라고밖에 말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말하면 오히려 더 멀어질 것 같아서 ㅋㅋ;
그날 이후로 급속도로 친해지다가, 거의 매일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오래 할때는 저녁 10시부터 새벽 3,4시 까지...잠도 안자고 했습니다 ㅋㅋ;
그러다, 우연히 시험기간에 같은 도서관에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가끔 같은 책상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멀찌감치 앉혀 두고 ㅋㅋ;)
그렇게 계속 친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멀어진 것 같습니다
우선 처음엔 연락을 계속 씹다가..., 나중에 연락이 되도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고 단답입니다. 하루만에 태도가 변한 거라...;
솔직히 이때까지도 그냥 친구로서 지낼만한 행동과 애기만해서 절대 제가 착각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장관리도 아닙니다.
그니까 뭐랄까.., 절친에서 다시 처음 만났을 때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제 생일이었는데, 제 선물도 못받고...,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못들었습니다.
왠지 저만 혼자 바보짓했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라도 조금 생겼던 마음이라도 접자는 느낌도 들고...,
그런데, 진짜 놓치면 다시는 못잡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연락하지말자고 생각하면서 또 연락하고, 답장은 몇일뒤에 오고 단답으로
제가 봤을땐, 저를 그냥 아무렇지 않게 여기거나, 오히려 싫어하는 느낌;
나쁜애는 절대 아니고, 정말 멍청하게 보일 정도로 착한애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태도가 돌변하고....,
오히려 섣부르게 행동했다간 지금과 같이 멀어질까봐, 오해할만한 행동같은건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썸탄다는 느낌을 주지도 않았고, 그냥 편한 친구처럼 대했습니다. 제 마음은 좋아하고 있었지만, 설레발치다간 놓칠 것 같아서...
그런데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락을 아예 안하려고 마음 먹긴 했는데..., 정말 잡고 싶습니다.
고2라서 공부나 해라 그런말 보다는 이 상황에 대해 도움이 되는 조언이 절실합니다.
자세하고, 저에게 맞는 그런 말들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