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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괘씸한 이 회사를 나가고 싶은데요

아오 |2013.11.17 21:38
조회 6,101 |추천 1

안녕하세요 20살 초반의 여자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ㅠ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와 원룸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 쓰리디관련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월급은 70만원이구요.....ㅋ 쓰면서도 어이없지만

이런 돈을 받고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라 월급 이런거에 대해 잘 몰라서 회사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취업을 했다는 생각에 한달 벌어 한달 열심히 살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내자고 다짐은 했지만 실제로 월세를 내고 식비랑 보험료...등등을 내면 정말 돈이 하나도 남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어떤날은 돈이 부족해 부모님께 용돈을 받았던 날도 있었습니다.....

 

자꾸 이런 생활이 반복되니 저도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얼른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고자 회사에 퇴직의사를 밝혔습니다...

 

근데 사장님이 좀 고집이 있으시고 말싸움 같은걸 지기 싫어하시는 성격입니다

 

그래도 제가 불쑥 퇴사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는 입장이라 뭔가 죄송스런 마음에 최대한 예의를 차려서 제 상황들을 설명하고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는 답변은 사표 수리는 20일가량 뒤에 되는게 회사 규정이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너무 급하게 말씀드린것도 있고 어느정도 이럴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고 들어간 터라 알겠다고 말씀 드리고 좋게 좋게 마무리를 짓고 나왔습니다.

 

근데 제가 퇴근하고 바로 회사 사람들 전원에게 절 아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놨더라구요;

 

무례하다는식으로.... 상담할때 이야기 드렸던 제 개인적인 사정까지 발표하듯이 다 이야기 하시고 ....그리고 여기 회사사람들이 연령이 좀 다 낮아서 대학교 동아리 같은 분위기 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같이 동조를 해서 험담을 늘어놨다고 하더라구요

 

내일부터 20일 가량 회사를 나가야하는데.....도저히 나가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마지막날 나가서 사직서에 사인을 해야하는데.....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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