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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중반.. 현실을 직시해야 할 나이가 맞긴한데

난왜 |2013.11.18 05:09
조회 1,713 |추천 1

“내가 어쩌다 여기에 이르렀을까?”

 

똑같다. 매번 힘들어 했던 이유가 같아. 내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건지, 그 길이 맞는 건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인지 아닌지도 이제 잘 모르겠어.

단지 내가 여태 해왔던 일이고, 잘하는 일이라서 계속 하고 싶어 하는 건지.

진짜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건지.. 조금 바뀐거라곤 목표가 내 성장의 결과물에서 행복이라는 감정으로 변한 것 뿐. 하지만 그것또한 막연해. 누구나 다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니까.

진짜 내가 바라는행복이 내 미래의 행복인지 현재의 행복인지도 잘 모르겠어.

젊었을 때 하고싶은일을 하는데 스트레스받으면서 하다가 나중에 나이먹고 성공하게됬을 때

정말 내가 행복하다고 할 수는 있는건지. 그렇다고 현재 행복하게 살자고 미래를 방관하며 살 수는 없는거니까.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고민인 것 같다.

술로도 풀어봤고, 사람들만나서 풀어도봤고, 본질은 내면에 있는 것 같아 혼자서 책도읽어보고 혼자만의시간도 가져보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오히려 내게 더 질문이 생기는 거 같아.

문득 겁이드는 건, 취업을 하는게 어렵지도않아. 하고싶은 일을 하지않아도 행복하면 되는데.

내가 나에대한 이 질문의 답을 명쾌하게 내리지 않아 다시 또 부메랑되어 질문이 돌아오는 것.

내가 마냥 행복했을 땐, 이미 성공한사람의 인터뷰를보거나 강연을 들으면 와 정말 부럽다.

저렇게 살고싶다. 라는생각이 전부였는데, 요즘은 저 사람이 자기삶을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로 말하는 것처럼 들리기도하고, 저 사람은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먼저든다.

그래도 학창시절엔 나만의 기준이 명확했었는데 점점 내 기준이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가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도 그 기준에의해 사람을 평가하니까 뭐 내가 반박한다고 해도

내 기준에대한 증거물이 없는거니까 조용하게되고.. 그럼 또 나는 내기준에 의해 살아가야하는건지, 이미 성공한 사람들/사회가 만들어놓은 기준에 맞춰 살아야가야 하는건지 또 고민하게되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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