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2살 남자임. 좀있으면 23살이네
요즘 연락하는 친구가 있는데, 얘가 대학교 1학년때 동기임...
그땐 내가 썸녀가 있어서 얘가 조언을 많이 해줬는데..
그 후로 내가 군대를 가서 연락을 안하다가, 몇달전 휴가나와서 카톡만 잠깐 하다가 연락한김에
오랜만에 얼굴이나 잠깐 볼까 해서 영화보러가자 했는데 아... 과제가 넘 많아서 안된다함.
그래서 뭐 그러려니 하고 말았고,
또 얼마전 전역하고 나와서 한 몇주간 카톡을 하다가 서로 대화거리도 떨어지기도 했고, 재미도 별로 없어서 카톡을 안햇서.
근데 몇주뒤에 또다시 얘가 선톡을보내드라구... 그때 뭔가 나도모르게 기뻤음.ㅋㅋㅋㅋㅋ
음 뭐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카톡하고 있는데, 원래 답장을 좀 한시간간격으로 주고받고 했었는데
(얘는 학교, 나는 일이나 다른것땜에...)
한 이틀전부터 점점 단답으로 가기 시작함.
그러다보니 나도 점점 카톡하기도 지치고, 사실 대화거리도 없긴함...
대학다닐때 잠깐 썸씽 두어번 있던거 말고는 여자하고 이렇게 카톡할 일도 없었고
한달내내 지속적으로 매일마다 이렇게 카톡을 한건 내 일생에서 얘가 처음이라...
지금 얘가 무슨심리를 가진건지 잘 모르겠어
뭐 밥한끼 사준다고 같이 먹자고 미끼를 던졌지만... 그 역시 물질 않았어
아 이건 뭐 모쏠이라 제대로된 연애경험이 없어서 뭐가뭔지도 모르겠고 ㅠㅜ
얘가 날 좋아하는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음....
뭐 다음에 한번 만나서 밥이나 같이하고 싶긴 한데
월급도 아직 안나오고 ㅠㅜ
하 참 그냥 싱숭생숭해서 글에 두서가 없긴 한데, 암튼 훈녀들아
만약 훈녀들이 얘의 상황에 있다고 했을때 무슨 심리로 계속 카톡하는걸까요
단순히 친구로 생각하는건지 아님 뭐 조금 호감이라도 있는건지 갈피를 못잡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