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 예전에 진짜 자주 보러왔었는데 요즘은 바빠서 뜸했네요..ㅠㅠ
답답한 일이 있는데 생각도나구 익명게시판이라서 글올려봐요 조언부탁드립니다..휴(욕먹을각오도하고있음)
전 24살 여자 대학생이예요.
남자는 25살이고 소개로 알았어요
처음만났을 때부터 느낌이 좋았어요. 잘맞는거같고
몇번 데이트를 했는데 계속 느낌이 좋았어요. 남자가 꿈도 있고 개념도 있고 생각도 있고.
결론은 사귄지 3일 됐는데.. 벌써 지겹기 시작해요............
사실 저는 예전부터 좀 이런 경향이있었어요.........
사귀기전엔 좋은데 사귀면 확 식는??
사귀기 전에 좋은 것도 엄청 미칠거같고 보고싶고가 아니고 그냥 만나면 좋고~외로움도 달래지고 아님말고 이정도?
그리고 항상 저는 일>친구>남친 순이예요. 상황따라 바뀌긴 하지만 일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아요. 친구들 만나서 술자리 하는거 정말 좋아하구요.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비정상적이라고 생각도되고 좋은건 아니잖아요 솔직히
나 좋아하는 사람한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하고..내가 이런 생각 하는줄은 꿈에도 모를테니까요
그래서 꽤오래 남자안만났어요.
그런데 또 이러네요.
이 남자는 지금 한창 제가 엄청 좋을 때잖아요. 그래서 전화 카톡 엄청오는데 벌써 나 옥죄는 것 같고 답답하고 뭐든걸 말해주길 바라고 궁금해하고 이게 너무 귀찮아요.
너무 고민되서 엄마랑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사실 제가 태어날때부터 아빠가 안계셨어요.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이런 경향이 아빠로부터의 애정결핍으로부터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 남자는 좋다고 벌써 sns에 연애중을 초스피드로 올려놨네요.
결론은 헤어지고 싶어요. 벌써 답답하고 만나자는 것도 귀찮아요 안그래도 바쁜데
나쁜년안되고 헤어지는 법 그런거 물어보는 거 아니예요.
어떻게 헤어지든 안 좋게 끝나는 거 알고 있어요.
제가 문제 있는 거 같은것도 알구요.
그냥.. 저같은분 있나요ㅠㅠ?
그래서 상담받을까도 고민도 많이 해봤구요. 알고보니 내가 레즈인가도 생각해봤고 하참나ㅋㅋ
아니면 나는 누구를 좋아하는 감정이 결여되어 있나도 생각해보고ㅋㅋㅋㅋ
아직 감정적으로 성숙하지 못해서 그런지, 누구를 엄청 좋아해 본적이 없어서그런지...(심지어 연예인도 많이 좋아해본적 없음..)
고백할 때 받지 말고 차지그랬냐하면 진짜 할말 없어요
그냥 분위기가 안받으면 안되는 분위기 였달까 계속 만나고 연인처럼 다니기도 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땐 이정도는 아니었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진짜 상담이라도 받아야하나요ㅠㅠ? 진짜 저같은 사람 없나요..
남친하고는.. 몇번좀더 만나보다가 이런거 다 말하고 난 오빠 안좋아하는 것 같다 말하려구요. 좋아하지 않는데 만나기는 싫네요.
욕하셔도 좋은데... 진짜 진지하게 읽고 조언좀 해주세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