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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중입니다. 아름다운 마음가진 좋은 가족 빨리 구해요(입양해가실분요 ㅜㅜ)

동물원알바생 |2013.11.23 21:22
조회 6,610 |추천 45

동물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취업 준비생입니다.

 

유기견을 데리고 있습니다.

 

종은 요크셔테리어고 2~3세 정도 됐다고 했습니다. 수컷이구요.

 

윗분들이 데리고 오셔서 정확하게 유기된 상태는 잘모르지만 예쁜 옷입고 사료랑 간식 함께

 

버려져 있었다고 들었어요.더럽지 않고 깨끗했어요.(주인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작정하고 버린 것 같아요....)

근무시간에 옆에 묶어놓고 많이 만져줬어요. 산책도하고요. 강아지가 착하고 순한 것 같아요.

 

물지도 않고 잘 짖지도 않아요. 제가 일하다가 어디로 나가면

 

 

 

그때 짖거나 울어요.ㅜㅜ

맘이 아파요 정말,,,,,

 

이 아이 얼굴은 금색이고 등은 회색?빛이나고 뭔가 오묘해요. 이뻐요 고급스럽고..

 

원래 주인이 교육을 잘 시킨 것 같아요. 오줌을 아무곳에나 안누고 산책할 때 나무밑에서 하구요,

 

"앉아" 하면 앉고, "손" 하면 손을 줘요.. 정말 말 잘듣고 이뻐요 ㅜㅜ

 

사람보면 반갑다고 앞다리 들고 재롱도 부려요.

 

근데 맘이 아픈 건 아이컨텍을 하지 않아요. 주인만 찾나봐요. 눈보려고 하면 피해요 ㅜㅜ

 

아차, 그리고 사료를 잘 안먹어요. 버려졌을 때 같이 있던 간식은 먹더라구요.

 

 

이 아이는 지금 제가 데리고 있어요.

어제 동물원에서 하룻밤 잤는데 바깥에 진돗개들 같은 대형견들이랑 추운데서 있었을 생각하니..  부모님 극구 반대에도 오늘은 데리고 왔어요. 이틀만 허락해주신다고 하시네요..

 

동물원 윗분들께서 월요일날 농축산 무슨 기관에서 데리고 간다고 하시던데

 그곳에 유기견보호하는 곳이 있나봐요. 근데

그런 곳이 죽을 때까지 보호하는게 아니라 10일~30일 정도 지나면 안락사 시킨다고 들었어요.

그말 듣고 지인들께 연락해서 입양 연락 돌렸는데 좋은 결과가 없네요.

 

급한 마음에 여기에 올립니다.

책임질 수 있고 사랑으로 아껴주고 가족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신분 연락주세요..

쪽지주시면 연락처 드릴게요.

여기는 경남 진주 입니다.

 

 

 

 

추천수45
반대수1
베플칼국수킬러|2013.11.24 17:33
지금쯤 하늘에서 놀고있을 11년동안키웠던요크랑 많이닮아서 놀랬어욥..입양을 하고싶은데..주택거주하고있어요 있다 아버지어머니께 말씀드리구 다시댓글달게요! 너무이쁜아가를..저렇게 아무렇지도않게 버리는사람 정말 나쁘네요..ㅠㅠ
베플진주사람|2013.11.24 09:16
강아지 입양할려고 하는데 글남깁니다~~ 저도 진주에 살아요 집에 마당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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