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백후 여자반응

ㅎㄹ |2013.11.24 10:19
조회 1,090 |추천 0
 일단.... 저는 현역 복무중인 육군 상병입니다네;;; 여자들이 싫어하는 군인...  상대는 1년넘게 알고 지낸 3살어린 여자입니다.제가 93년생21살이니... 누가보면 얘 완전 지보다 새파랗게 어린애가지고 한탕 해먹으려는거 아닌지 생각하겠네요 근데. 그런건 절대 아니에요... 정말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한적은 거의 없었는데 저도 얘 아니면 안된다는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처음에는 군인이라서, 외로워서 그냥 여자친구만들면 좋겠다. 이래서그런가 생각도 해봤는데아니더라구요. 연락이 안되면 걱정되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우울해지고. 휴가나가면 항상 보고싶고...이건 확실해요 여자가 흔하지않은 환경에서, 단순히 그래서 좋은게 아니라다 걸만큼 제가 좋아한다는걸.그런 애한테 이번에 휴가중에 많은 일이 있었다고해야하나...가정사가 있어서 혼자 살면서 알바도하고... 참 기특해요 나이에 맞지 않게 생각도 깊을때도 있고.알바가 7시에 끝난다고해서 약간 늦었지만 기다리는데, 교대인원이 못온다고해서 11시에 온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기다렸지요 뭐. 그냥 가면 미친놈이고.알바끝나고 영화나볼까했는데, 얘가 자기 집에 가서 쉬다 가라는거에요.아니 솔직히 너무 떨렸어요, 그동안 진짜 한계치를 넘어서서 친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이러니까고백할 타이밍이 만들어지는건가싶어서.가서 피자먹구 얘기하다가, 시간도 늦어서 자기로했어요.제가 바닥에서 자고, 걔가 침대에서 자구.근데, 30분정도? 아무말도 없다가, 저보고 자냐고 물어보면서 추우니까 올라와서 자래요.진짜 거짓말 안치고 심장이 폭발직전까지 가면서...아 오늘은 아니고 내일만나서 고백을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내일 바로 약속을 잡았어요.. 홍대에서홍대에서 처음만나서 알게되었으니, 아무래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서요..밥먹구, 카페구석에서 고백하려구했는데, 사람이 하도많아서 9번출구 쪽 가다보면 건물 사이 공간있잖아요 그 이상하게 생긴 조형물있고거기서 고백을하는데..제가 '하물며 노래가사에도 상처를받더라도 마음은 전하라는데 그래서말한다, 나 너 좋아한다 내가 군인이라서 너한테 고무신신기면서 힘들게 할수도있는데, 내가 널 좋아하고있는걸 어떻게하란말이냐, 이런식으로 고백을 했습니다...처음에는 대답을 안하고 살짝 웃으면서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물어보고, 자기 남자친구있으면 어떻게할꺼냐고 갑자기 그러더라구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것 같다라고 하니까1,2분? 정도 뒤에 아직은 남자를 사귈 마음이 없다고 하는겁니다.그러면서 진짜 토시 하나 안틀리고 나는 아직 남자를 사귈 마음이 없다... 우리 정말 친한친구로 오랫동안 지내자~ 이러는데...독립한지 한두달밖에 안돼다보니 마음정리가 안되서그런걸까요아니면 너무 친한놈이 갑자기 이러니까 당황스러워서 그런걸까요어떤걸까요...진지합니다... 이거 뭔생각을 하는 걸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