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하시는말들처럼..
제가이렇게 글쓸줄이야...
지금은 너무아프니까.. 악플은 미리 삼가해주시면 고맙겠어요..ㅜ
6월달.. 이사람이랑 전 처음만났어요..
게임에서 서로알게되서 연락하고 지내다가..
마음도 많이맞고 서로통하는게많아서 직접보고싶어진 그런케이스죠..
저도주위에서 게임으로 사람만나고 연애하면..
"왜그러지? 현실에서의 사람을 만나라고!!게임은 게임일뿐이야!!!"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가 그러고있더라구요ㅡㅡ
암튼 그렇게 처음보게됬어요.
그사람은 원주에 살구 저는 부산..
사귀고 말고의 첫만남은 아니였지만.
처음보자마자 눈에서 하트가 발사됐지요...
연락하고지내왓던 성격이랑 행동들..
하나하나가 제마음을 훅 오픈하게만들엇답니다.
그렇게 장거리연애가 시작됐어요.
한달에 한두번 볼까말까..
서로일하고있으니까 시간맞추는거도 힘들었지만.
주로 남자친구의 휴일에맞춰 제가쉬는날을 정했어요.
일하는게 항상바쁘고 피곤해해서 주로 제가올라갔죠.
둘이있기보단 친구소개도시켜주고. 남친친구들과 같이술자리도 많이가졌죠.
주로 하루보단 이틀연달아 휴무를잡아서.
같이 캠핑도다니고 여기저기 놀러도많이다녔어요~
그렇게 몇달을 달콤하게 연애중이였는데.
하루는 남자친구폰에 전화가오는거예요.
정확하게 여자이름이였어요.
"유진" -가명이올시다..
항상 지갑이며 핸드폰이며 차에놓고 잘챙겨다니지않는 성격이라.. 마침 남자친구도 차밖에서 친구랑 술한잔마시며 얘기중이엿구요.
폰들고 달려가서 "오빠~~유진이란사람한테전화왓어!!"
이랫더니 폰받고 화면확인하고는 옆의자에 그냥 툭던져놓는겁니다.
징징징 진동은울리고잇고..
"왜안받어~~ 받어 "이러니까 안받아도된다고 나중에전화하면된다고 그러고 마시던술을 마져마시고있엇어요.
누구냐고물어보니까 전에일하던곳에 캐셔엿다네요..
이시간에 캐셔가왜전화가오냐고 물어보니까 가끔안부인사차 전화가온대요..
끄덕끄덕거리고있는와중에 오던전화가 끊겻어요.
화면에는 부재중2통이 찍혀있엇구요..
무슨안부인사를 부재중2통찍히게하겟냐고 햇더니 뭐물어볼라고 전화햇겟지~ 하길래.
그니까 물어볼꺼있으면 대답해줘야지~~ 하면서 전화해주랫더니 신경쓰지말래요..
놀때는 놀아야지 이런전화는 안받는다고..
깨름칙하긴햇지만 애교섞어가면서.
유진이가 누규야~~~??옹옹? 아무관계도아니엿어? 옹옹? 이럼서 슬슬 물어보기시작햇죠.
한세번물어봣나..
살짝 버럭하더라구여ㅡㅡㅋ 제가 신경쓸사람아니니까 걱정하지말라구 걱정하는 그런사이아니라구..
기분좋게놀러와서 뭐하는거냐구 혼자버럭하구 혼자들어가서 자버리는겁니다 ㅎ...
담날일어나서 미안하다구 신경안쓸테니까 신경안쓰이게끔 해달랫죠.
알앗다구 본인도 신경쓰이게해서미안한데 신경쓸그런사람아니라고 ..
그러고 저는 다시부산으로 내려왓구요..
또 몇주가 가고.
남자친구가 본인부모님이랑 밥한끼하자고 하더라구요.
사귀는사인데 얼굴보여드리구인사하는게 예의라고..
알앗다고 최대한참해보이는 옷 신경쓰고 고르고골라 입고 갔더랫죠.
인사드리고 집안에들어왓는데 남자친구외할머니도 계시더라구요ㅡㅡㅋ
꾸벅인사드리니까.
할머니하시는말씀.
"아이고.. 왜이렇게 이뻐졌니"
응?
머지?
전여친이랑 햇깔리셧나ㅋㅋㅋㅋ
그렇다고어른앞에서 저처음왓는데요.
민망하게하기좀 그래서 하하 네.. 하고웃어넘겼죠.
저 만나기전에 결혼할려고 햇던여자가있엇다고 사귀기전에 들었던터라..
그냥 넘겼어요,
그러고 몇주있다 다른지방에있는 친누나도 소개시켜준다고 가자고하더라구요.
이틀을 누나네에서 누나네커플이랑 함께보내고.
내려오기마지막날에 둘이있고싶어서 둘이있자고 찡찡댓어요,
본인도 그러자고 하고 남친회사근처에 방을잡고 오붓하게있다가 남친님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있었어요.
통화목록 텅텅..메세지 제꺼말고 텅텅 ..카톡잠김..사진앨범 텅텅..
왜지웟냐고 물어봣더니(따진거아니고 순수하게 눈반짝거리며물어봣음) 쌓여있는게실데요.
그러고보니 거의만날때마다 오는거마다 확인하고 지우고하더라구요.
음.. 웃으겟소리로 결벽증이냐 강박증이냐 이러면서 농담하다가 폰이느린거같아서 프로그램정리나해줘야지..이러고 지움버튼 길게 누르니까 그여자랑 통화한게떠있더라구요.
끙..
머지머지..
혼자끙끙앓다가 슬쩍말햇죠.
유진이란사람이랑 통화했었네?
이랫더니 부재중이왓나? 그래서 전화해줬엇나?
전화를 한건지받은건지도 햇깔린다는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삐진척하고 뚱해있으니까 또 전처럼 신경쓰지말라며..
이제전화도안오게할께. 이러더라구요ㅡㅡ
아니.. 지인인데 전화를 하지말란소린뭣하러하냐고..
여자랑통화하고 연락해서 뭐라그러는거아니라구..
내앞에서 통화도못할꺼면 당당하지못한거아니냐고.
버럭까진 아니더라도 꿍시렁댓죠..
그러고 삐진척하고 등돌려누워있다가 잠들어버렸어요.
피웅신ㅜㅜ더 물어봣엇어야하는건디ㅜ 삼자통화하자는거 이런건 솔직히 스토커도아니고 왜하냐고 ..
그러고 또 븅신같이넘어갔죠.
친구들말이 백프로바람이네.
아니다 니가바람일수도있다.
머 궁시렁궁시렁 그래도 제가좋아하니까.
아닐꺼야아닐꺼야 하고 넘어갓죠.
그러고 몇일뒤에 친구랑 술한잔하고있는데.
남친도 회사마치고 술한잔한데요.
회식일때마다 전화잘안받고 그래서 낑낑대니까 연락할께 이러고 각자 술마시고있었죠.
세시간쯤지낫나..
목소리꽐라님 오셔서 전화왓더라구요,
잔다고 일찍들어가라고.
전술을 많이마신상태가 아니였어요.
취중진담이라고 남친님 취햇을때들어보자싶어서 그때얘길 슬쩍꺼냇어요.
핸폰기록 지우니까 의심된다..
안그래도멀리떨어져있는데 믿음을 줘야되지않느냐며..
첨엔 메세지 통화목록 갤러리 안지운다고 약속한다고
그러면되겟느냐고. 슬쩍언성높여가면서 얘기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사실지운게아니고 세이브기능인가뭔가해서 타고타고 넘어가면볼수있게하는 그기능쓴다고 지운게아니래요..
헐퀴..
앞뒷말 안맞기시작하더니..
나중엔 고함지르고 "유진이 전번갈켜주면되겟냐고
통화해보고 만약에 니가생각하는 그런 므흣한 사이아니면
나너싫어.. " 라고 말하더라구요..
아헐? 나 미움받는거싫은데..
겨우연애5개월에 한참 불타오를땐데..ㅜ
또 겁먹고 통화안해도댄다고 아... 내가생각해도 피웅신이네ㅜㅜ
암튼 그러고 화장실서 통화를한시간쯤 넘게투닥투닥하다가.
친구가 화장실로왓더라구요 딴데가서마시자고ㅜㅜ
자리옮겨야되니까 좀따전화한다그러고 본인도알앗데요.
그러고 근처다른술집에가서 전화를햇죠
새벽한시반이 넘은시간..
통화중이더군요.
1ㅇ분쯤잇다 전화해도 ..
또10분쯤 잇다 통화해도..
그래서 문자로 무슨통화가 그렇게 기냐고.. 보냇더니
전화한적없데요 가끔씩전화가안터진데요..
5개월동안 그런적없었는데ㅡㅡ?
암튼 다시전화했을땐 싸우기보단 서로이해하자고 다독이고 전화를끊엇죠.
담날 늦은점심시간까지 연락이없길래.
많이바쁘냐고 문자보냇더니 좀따전화한다고 답장이왓어요.
그러고 10분뒤쯤 전화와서 평소보단 퉁명스럽게 딱딱한말투로 통화가이어졋죠.
제발좀 믿어달라고..
나도 제발좀신경안쓰이게해달라고..
알았다고 그러고 일하러간다고 전활끊었죠.
3ㅇ분뒤쯤..
서로에게 생각할시간이 필요한시기인거같다고.
생각할시간을달래요.
전에도 투닥거렷을때 문자로 그말햇던적이 있었거든요
그땐제가 잘못한일(친한오빠랑 둘이술먹엇는데 레알몇년된 남자아닌오빠임..레알!!암튼 미리얘기안햇고 밤이여서 걱정시킨거도알겟고 남친전화받고 바로집에들어감)이라서 미안하다고 빌고말리고 오래생각하지말아달라고 막 그랫었는데 이번엔..알았다고 저도그렇게하자그러고,
밥잘먹고 잘지내고있으라는 문자이후에
4일째연락한통 없더라구요
그러고 오늘..
문자가왓어요.
미안해..많이생각해봤는데..자신없어..
아...
레알 우르릉쾅쾅 막 그런기분?
울어? 화내? 확따져?
결국 문자로 이별통보는 아니지않냐는 문자를 찍다가 지우고..
아무대답없이 판에 글을 올리고있네요..
비는 촙나내리고.. 집에있다간 머리밀어버릴꺼같아서 집앞에 소주드리부으러 나왓습니다..
남들이말하는 시간이지나면 잊혀진다..
똥차지나가고 벤츠가온다..
그다음사람을 위해 조금만 슬퍼해라..
진짜 다 개소리로들리는데..
소주는 두병째 주량 훅넘어갔는데도 취하질않네요.
누가 기분안좋을때 술마시면 빨리취한다그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