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에 여자입니다.
저에겐 너무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래전 짝사랑했었는데 우연히 다시만나 이쁘게 사랑하는거 같았는데요.
제 남자친구 얼굴도 훈훈하게 제눈에 너무 잘생겼구요
공부도 잘해요, 똑똑하고 개념도 있습니다.
물론 그옆에 저도 눈에띄게 이쁘진 않지만 어디가서 괜찮다는 소리 많이 듣고
뭐 잡지사에 근무해 나름 관리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아니 뭐 제가 자랑할려고 글 쓰려는게 아니고.
제 남자친구는.
정말 큰키에 멀쩡한 얼굴 똑똑한 머리를 갖고있지만
백수입니다.
구하겠지 구하겠지 벌써 5개월이고 저희는 5개월만났습니다.
오빠를 기죽게 하고싶지않아
제가 돈을 처음에 조금씩 쓰다가 이제 저혼자 다써요.
오빠가 있어도 안쓰는게아니라 정말 땡전한푼 없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슬슬 짜증이나더니 지금은 그깟 돈때문에 미치겠습니다.
한달식비 카드값으로 60만원이나 나오구요.
머리짜를 돈도 저한테 빌려가면서 주지도 않아요.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 이런 치사한 마음으로 변해가는게 너무 슬퍼요.
오빠가정말 잘해줍니다.
회사로 찾아와 도시락도싸주고 생일선물은 못주지만 생일상차려주고..
근데여 ........저 이제 이십대 후반인데
내가 오빠 엄마도 아닌데 뭐든 데이트비용을 혼자 부담하려니 너무 힘들어요
더치패이? 저 그거라도 정말하고싶습니다.
돈이 없을땐 오빠만나기가ㅏ 정말 부담스러워요.
한번씩 저도모르게 짜증내면 엄마한테 용돈받아 데이트 비용하려는것도 한심하고
왜 알바라도 안할까요?
아 진짜 듬직한 체력에 똑똑한머리면 어디 알바라도 할텐데
진짜
지금도 보고싶다 만나자는 오빠가 부담스러워요.
가난하더라도 열심히 사는모습보여주면 그래도 믿겠는데
집도그렇고 돈도없고 노력도 안하고
믿는게 있는걸까요
어떻하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