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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 애견공원에서 맘껏 달렸어요

시드니심바맘 |2013.11.29 10:17
조회 9,398 |추천 65

 

  

 

햇살이 예쁘던 토요일 오전 하버필드에 있는 애견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저기 심바와 아빠가 공원으로 입장하고 있네요. :)

 

 

심바가 '어 그래, 나 왔어요.' 하면서 늠름히 주변에 본인의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은 알고 봤더니 내사랑 나무막대기에 꽂힌 거였더군요.

 

 

이런.. 정신줄 놓고 나무막대기 물어뜯기 삼매경.. 공원에 나왔는데 운동 좀 할래??

 

 

자, 이제 나무는 그만 뜯고, 친구들과 인사를 좀 하자구요. 푸들 아저씨 안녕 :)

 

 

아우, 우리 이쁜 아가씨도 안녕 :)

 

 

어, 당신은 누구.. 세.. 요...

 

 

아... 나 좀.. 겁나는데..

 

 

 

아.. 허스키 행님.. 그냥 제가 자리를 내어드려야..

 

 

어, 그래 저기 허스키 행님 나왔으니까 조심하자구..

 

 

그렇지.. 우리 예쁜 얼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자구..

 

 

오이, 검둥이.. 오랜만이다 :)

 

 

검둥이: 잠깐.. 너는 누구냐.. 나는 너를 모른다.

 

 

심바, 그 후 검둥이에게 쫓겨다니기 시작...

 

 

 

 

비글도 합세..

 

 

 

 

에고.. 너무 달렸더니 목이 타네요.

 

 

심바의 품격.. 퍼피치노 한잔 

 

 

음... 맛있는 것... 근데.. 저건 누구???

 

 

 

 

 

안녕, 아가씨.. 나는 심바라고 하는데  

 

 

 야야... 나 지금 아가씨랑 대화 중이거든???

 

 

오우... 당신은 냄새도 아름다워요..

 

 

 

악, 기습 키스!

 

 

결국 아가씨는 화가나고..

 

 

아가씨에게 차인 심바는 슬픈 표정으로 우리에게 달려왔어요.

 

 

이렇게 아빠의 품에 안겨 슬픔을 달래는 토요일 아침이었습니다.

 

(참고로, 아빠는 굳이 얼굴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데 본인은 본인도 꼭 소개하고 싶다고 우겨서 이렇게 얼굴을 공개합니다.)

 

추천수65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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