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도시, 신천지(신티엔띠)를 다녀오다~
지난 10월에는 상하이에서 가장 '럭셔리'하다고 하는
신천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어로 '신티엔띠'로 불리는 이곳은
상하이 제1의 번화가인 남경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원래 신천지는 프랑스의 조계지였는데
1842년 난징조약 이후 개방의 문앞에 있던 상하이는
당시 프랑스와 영국, 미국 등의 조계지였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습니다.
1999년 3년간의 투자를 통하여 중국식과 서양식을 조합한
퓨전 스타일의 쇼핑타운으로 탈바꿈 되었고,
공사가 끝난 후 거리 풍경이 중국의 전통문화와는 너무 달라서
신천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음....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인사동거리나~
광주 예술의거리랑 비슷하였고,
이곳에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팅타이펑'이 들어서 있고 차없는 거리로 지정돼
매일 저녁에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이미....ㅠㅜ
신천지라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있는데
그곳은 바로 M50 예술촌인데요~
1930년대 지어진 방직공장지대였던 모간산루 50번지에서
이름을 따온 'M50'은 베이징의 '다산츠798'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지이자 상하이 도심재생의 성공사례라고
네이버에 친절하게 써져 있네요 ㅎㅎ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칭마킹 1순위로 꼽을 정도라고 한다.
(우와 대단한 걸~)
M50 예술촌이 예술인들의 아지트가된 데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한 데다가
보조금 혜택 등 지원이 보장되기 때문이고,
게다가 옛 공장 건물을 활용한 창작공간은
현대식 건물에서 느낄 수 없는 (눈에 보이지않는)‘예술적 아우라’를 풍
특히 작가들의 작품을 같은 ‘단지’내에 있는 갤러리에서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창작과 전시의 두 과정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제가 보기에는 꾀흥미로웠어요.
갤러리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봤다면
직접 그 작가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창작과정의 현장을 둘러 볼 수 있는 것인데
또한 M50 예술촌 곳곳에 들어선 아트숍에는 입주작가들이 제작한
따끈따끈한 신상’(새로운 작품)들을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도 있기에!!!!
평일 관람객은 5000여 명, 주말에는 1만 여 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다음에 신천지를 방문한 때에는
천천~히 따끈따끈한 신상들을 감상하고픈 마음입니다.
신천지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