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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우리 형은 고등학생-1*

바나나똥 |2013.12.03 00:58
조회 9,931 |추천 103
귀신보는 우리 형은 고등학생
형의 허락을 받고 글을 씀ㅋㅋㅋ
말그대로임 우리형은 귀신을봄ㅋㅋㅋㅋ 아 난데없이 음슴체로 시작을 해버렸음;; 여친이 음스므로 음슴체로...한거임...ㅎㅠㅠㅠㅠ
어...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거지..;

난 그냥 바로 시작하겠음 난 쿨한남자니까ㅋㅋㅋㅋㅋ

-------------------------------------------------------------------------------- 우리 형이랑 나는 연년생임ㅋㅋㅋ 그래서 다른 형제들보다 좀 더 친했고 특히 우리형이 성격이 좀 좋아서 날 좀 많이 챙겨줬었음ㅋㅋㅋㅋ깔깔

다른 건 다 좋은데 우리 형이 그런걸 본다니 믿기지는 않았음ㅡㅡ 그러나 나중에 가면 확실하게 믿게된 시기가 있음ㅋ

아 쨋든 우리형이 4학년이고 내가 3학년이었을 때일거임ㅋㅋㅋㅇㅇ 

그땐 놀토제도가 있어서 한 주는 토요일에도 학교에 가야했음ㅋㅋㅋ 그래도 일찍 끝났음ㅋㅋ

학교가 끝나고 형이랑 나는 같이 하교를 했음. 내 친구들이랑 같이했었는데 (우리 형은 내 친구들 잘 모름ㅋㅋ 그냥 같이 하교한거ㅋ) 학교 끝나자마자 광장?으로 가서 전쟁놀이를 했음ㅋㅋㅋ 전쟁놀이는 그당시의 나에게 있어서 롤같은 존재엿음ㅋㅋㅋㅋ

우리형은 살짝 숫기가 없어서 좋아하진 않았지만 집에가도 뭐 할 것도 없으니까 그냥 같이 놀아줫음ㅋㅋ 
다른 사람들은 전쟁놀이에 쓸 두꺼운 나무몽둥이 같은거 찾아다니느라 바쁜데 우리 형은 그런거 안찾음ㅋ 지가 마법사라고 지랄함ㅋㅋ

형이랑 나랑 (편의상 친구들을 A,B,C,D,E,F 라 하겠음) A,B 가 한 팀이었고 C,D,E,F 가 한팀이엇음ㅋㅋ
우리 형은 유일하게 C는 암ㅋㅋㅋㅋ 그나마 아는애가 적이었음ㅋㅋ
우리형은 기지방어 중이었고 나랑 A,B 는 완전 진격의 거인이었음ㅋㅋㅋ 막 쳐부수고 그랬음ㅋㅋㅋㅋ B가 힘이 제일 셋음ㅋ

한창 재밌게 하는데 갑자기 C가 울면서 드러누웠음 나는 '아 찌질하게 지니까 우는건가;' 했음ㅋㅋㅋ 솔직히 다들 그 때 초딩이라 생각들이 유치함ㅋㅋㅋ

근데 애가 완전 통곡을 하는거임 말을못함;; 계속 놀리고 있던 내친구들이랑 나는 사태가 심각하다는걸 느끼고 괜찮냐고 계속 물어봤음 근데 진짜 애가 숨도 못쉴지경으로 싸울어대는거임; 그것때메 B랑 A는 경비아저씨 모시러 달려가고 D랑 E랑 F는 옆에서 계속 괜찮냐고 물어봐줌
그리고는 형이왔음 형은 C를보자마자 C의 다리를 발로 차댔음; 친구들은 우리형을 잘 몰라서 뭐라 못하고 나도 너무 당황해서 말을 못함;; 그래도 형은 꿋꿋이 발로 다리를 차댔음

경비아저씨가 오셔서 C를 업고 경비실로 갔음 친구들도 다 따라갔음

나는 형한테 좀 화를 냈음 내친구한테 왜그러냐고

그런데 형이 하는 말이 "C는 지금 다리 좀 맞아야 된다고, 쟤 지금 다리 때문에 저러는 거" 라고 뭔 이상한 말만 지껄였음 그러고는 "애기가 자꾸 잡아댕긴다" 라고 진짜 우리형 아닌것처럼 무서운 말만 해댔음...(쫄아서ㅋ)걱정되서 경비실에 갔는데 어느정도 진정된 C가 하는 말이 노는데 자꾸 누가 다리를 잡아댕기는것처럼 무거웟는데 순간 다리에 엄청 큰 쥐가 왔다고 함

내친구들이랑 나는 그냥 얼었음..형이 왜 다리를 자꾸 차댔는지 알것같았음.. 솔직히 친구들은 그리 놀라진 않았음 그냥 단순한 C의 근육통인줄로만 암ㅋㅋㅋㅋ 근데 나는 형한테 들었잖음...애기있다고; 그날이후로 형이 좀 무서웠음... 우리 형은 귀신을 보는건가...근데 아마 그때 나도 아직 어려서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는 않았었던거 ㄱ같음ㅋㅋㅋ  그렇게 전쟁놀이는 우리가 이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po힐러wer, po서폿wer








두번째 에피임! 여기서 내가 형이 귀신본다는걸 결정적으로 믿게됨ㅋㅋ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가족은 바닷가로 놀러갔음ㅋㅋㅋ
오랜만의 바다라 형과 나는 기뻐서 어쩔줄 몰랐음ㅋㅋㅋ그치만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그지같이 많았음ㅡㅡ
그래도 나는 도착하자 마자 바닷가에 들어갔음ㅋㅋㅋ 수영을 시작함ㅋㅋㅋ 아 참고로 우리형은 수영을 못함ㅋㅋ 귀가 약하심ㅋㅋㅋ기관지도 좀 많이 약하심 다른사람들에비해ㅋ 형은 그냥 다리만 담그고 나 노는거 구경함ㅋㅋㅋ 사람들이 겁나게 많아서 복잡햇음ㅋㅋㅋ엄마아빠는 자리잡고 이것저것 꺼내시고 챙기시고 하셨음ㅋㅋㅋ

나는 그냥 내세상이었음ㅋㅋㅋ 자랑은아니지만 초딩치곤 난 수영을 꽤햇었음ㅋㅋㅋ 지금은 살쪄서 gg^^ ㅋㅋㅋㅋ 막 배영하고 자유형하고 그냥 물만난 고기시키엿음ㅋㅋㅋ

그렇게 놀다가 나는 내 슬리퍼를 잊어버림...ㅆ...

그래서 바로 나왓음ㅋㅋㅋㅋ 엄빠한테 혼났음ㅎ 그러게 덜렁되게 바로 바다로 뛰어들어가냐고 조심성이 없다곸ㅋㅋㅋ 좀 혼났음ㅡㅡ 덕분에 모래사장에 쳐앉아서 사람들 구경만했음... 솔직히 그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찾음...내 슬리퍼... 탑블레이드 내슬리퍼 아직도 기억남ㅜ

그런데 갑자기 형이 막 달려오더니 "나 니 슬리퍼 어딨는지 알거같애!" 그러는거임 나는 그냥 쏘쿨하게 "응"하고 무시했음. 아무리 어렸어도 불가능할건 알았음ㅋㅋㅋ 사람은 진짜 너무 많았었음

그렇게 한 5분? 10분? 지났나 형이 슬리퍼를 가지고 옴

엄빠는 형을 칭찬했고 나는 신기해씀ㅋㅋㅋㅋ 열~~~

형한테 물어봣음 "어디서 찾았어?"   "저기서" 그 저기는 사람들이 수영하는 그곳이었음...경악했었음... 말햇듯이 우리형은 수영을 못함...저기엔 못들어감놀람
그때진짜 소름이 장난아니었었음... 형한테 물어봄 "형이 수영한거야?" 아니라고 햇엇음 형말에의하면 내가 엄빠한테 혼나고 기죽어있을때 어떤 꼬마귀신이 와서 "슬리퍼 슬리퍼 슬리퍼..." 했다고 함ㅋㅋㅋㅋ 바닷가 가리키면서; 형은 걔한테 슬리퍼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걔가 직접 바다에서 보내줫다고 함...오우

뭐 어쨌든 찾아서 기분은 좋았지만 나는 이떄부터 형을 믿었음...냉랭

수영도 못하는 형이 어떻게 바다 한가운데에서 내 슬리퍼를 찾음...게다가 사람도 많아서 솔직히 슬리퍼가 바다에 있었어도 안보엿을거임; 그냥 그 꼬마시키한테 고마울 따름임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형은 그냥 부탁한거 밖에 없고 슬리퍼 갖다준건 그 꼬마임ㅋ 꼬마가 수고함)

이렇게...두 가지 이야기였음... 

아...어떻게 끝내더랔ㅋㅋㅋ;; 
아 추천해주시면 2탄가겠음!!! 악플사절임ㅠ 우리형은 좀 속이 약해서 괜히 욕먹으면 속상할거임ㅋㅋㅋ 안녕...그럼 수줍은 안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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