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이 뭘까요
중3때 첫남친을 사겼고 지금은 21살 대학생입니다 부모님은 사업때문에 해외에 계시고요
5년동안 약 20명정도를 사겼던 것 같습니다 짧게는 몇주만에도 헤어지는 그런...
호감있는 남자랑 같이 술 마시고 농담하고 웃고 떠들고 마시고 노는거?
그런 남자랑 같이 데이트하러 영화보고 공원돌고 술마시고 얘기하고 같이 자는거?
솔직히 이젠 잘 모르겠어요
남자랑 웃고 놀고, 함께 있고, 함께 자는건 좋지만
저는 이게 사랑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그 순간의 외로움은 사라지지만 밤새 술마시고 집에 들어와 혼자 잠들때는 너무 외로워요
올해 봄 그런 공허함을 견디지 못해 어느 순간부터 원나잇을 찾아 떠돌게 되고
그저 서로 술한잔하고 웃고 떠들다가 즐거운 밤 보내고 다음날 헤어지고.....
처음 몇 번은 재밌고 좋았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껏 얼굴도 못본 사람과 갑자기 술한잔하고 몸을 합치다니 참 이상한 일이죠
그런 생각에 다시 공허해서
남자친구를 또 새로 사겨봐도 그 공허함은 채워지지가 않고
남자들은 주변에 많지만 다들 바쁘게 살아가니 제가 힘들때마다 부를수도 없고....
대쉬해오는 남자들을 아무나 잡고 사귀고 잔다고 해서 제 공허함이 채워지지도 않고
이제 지치네요
침대에서의 사랑만이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플라토닉만이 사랑이라고 여기지도 않아요
하지만 정신적 육체적 교감이 함께 있다고 해도 그게 정말 사랑인지 모르겠네요
때때로 남자친구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워요
전 지금까지 그런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거든요
저는 왠지...사랑에 대한 관념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거 같아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