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자식이 오빠,나,남동생 이렇게 셋이에요
오빠가 21살 인데 18살에 고등학교 자퇴를 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밤낮 바뀌어 가면서 게임만 했어요 그래도 기본 머리는 좋아서 검정고시 한번에 통과하고 수능도 쳐서 전문대지만 대학에 들어갔어요
여드름수술 라섹 교정 옷 지갑 신발 등등 그때부터 부모님한테 당연하다는 듯에 요구를 하더라구요 집에서 컴퓨터만 하면서. 부모님이 해주면 "원래 이정도 해주는건 당연하지" 이런소리나 하고 ㅋ
근데 오빠가 전문대에 들어가면서 등록금 때문에 엄마가 일을 다니기 시작하셨어요 오빠 때문이잖아요 근데 오빠는 자기랑 알바아니라고 엄마가 밥을 차려줘야 하는데 엄마의 본분을 못지킨다고 하루하루 엄마랑 싸웠어요
바빠서 전화 못받았는데 12시에 들어와서 피곤해서 주무시는 엄마를 깨워서 휴대폰을 부셔버렸어요 엄마도 처 음에는 혼도내고 화도 냈눈데 점점 지치셔서 포기수준에 이르셔서 거기까지 다 참으셨어요 그리고 다시 잘라고 누우신 엄마한테 가서 밥차리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
동생은 바들바들 떨고 새벽한시에 온 집안 불 다키고 소리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엄마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오빠는 라면도 못 끓여요 ..... 21살에 라면도 못 끓인다는게 말이되나요? 자기 혼자서 할 줄 아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외출도 절대 안하고 어질러 놓은거 치울줄도 몰라요
군대 보내려고 휴학시켰는데 교정때문에 군대도 1년가량 미뤘어요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요 가뜩이나 여리여리하신데 매일 집안일 하고 출근하셔서 밤늦게 들어오시는데 그놈의 밥때문에 잠도 못자고 오빠가 먹고싶은게 있으면 밤늦게라도 사오라고 시키고. 엄마는 친구도 못 만나요 친구 만나면 큰일나요 밥도안챙겨주고 놀러나갔다고 엄마의본분좀 지키라고...엄마의 인생은 없는것같아요...
아빠는 오빠일 알면 큰일나요 그날로 집 뒤집어지고 무조건 힘으로 해결하려 하셔서 응급실 신세도 지고 진짜.. 목졸리고.. 그래서 절대 아빠한테 알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암묵적인 약속이 있어요 오빠빼고 ㅋ
아빠가 오빠한테 알바 공부 대학 하나도 안바라시고 엄마한테 소리만 지르지 말라했는데 그걸 못 지켜서 ... 근데 더웃긴건 아빠가 오빠 인생 망쳤다고 생ㅣ각해요 ㅋ ㅁㅊㄴ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오빠한테 많이 맞고 자라서 오빠가 너무 무서워요 오빠가 엄마한테 욕하고 때릴기세면 말리고 싶은데 너무 무서워서 울고만 있는 제가 답답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