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진지 한달하고 반정도가 넘어가네..
작년 이맘때 즈음에 우리는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솔직히 다른 여자 만나면 잊혀진다 해서 여기저기 소개시켜달라고 맘에도없는 짓거릴하고 다녔는데 부질없더라.. 우리 자주 타고 다니던 전철역에서도 지나가던 거리에서도 같이 타던 맨 뒤엣자리 버스에서도 모두 아직까지 너의 향기.. 너의 숨소리가 어렴풋이 들리는것 같은데 막상 뒤돌아보면 옆을 돌아보면 없다는게 이미 무너질대로 무너진가슴에 또 한번 생채기를낸다..
보고싶다 다시는 연락하지도 말고 찾아오지도 말라던 그때 그 냉정했던 모습이라도 보고싶은데
너는 그토록 사랑했고 좋아했던 나를 한순간의 망설임없이 돌아섰을까..
너와 찍은 핸드폰속에 있는 사진들과 스티커사진들 우리집 구석구석에 그대로 남아있는 너의 선물 너의 흔적 그리고 커플링..
친구들은 다 버리라고하지만 그걸 어떻게 차마 내손으로 버리고 태우고 찢겠니..
일년이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내 전부를 바쳐서 좋아하고 사랑했는데
단 몇분만에 우리사이는 예전보다 못한것이 되어버린지금..
미안하다 미안하고 미안하다
여기있는 많고 많은 글들 중 너가 이 글을 볼 가능성은 너무 현저하게 낮다는걸 알아...
봐달라는게 아니야 이런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내가 너무 슬플것같아서그래 용서해줘
정말 보고싶다 우연이라도 마주칠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