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새엄마, 아니 계모가 저에게.. 글쓴이 입니다

부모복없는자 |2013.12.09 00:02
조회 2,300 |추천 11
.



안녕하세요?

이렇게 많은분들께서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될지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 갈 수 있을것 같아요.



아! 그리그 전 올해 스무살이고 내년에 스물한살이구요.

현재 강아지랑 고모네집에서 너무나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ㅎ.



사실 고모가 새엄마 얘길듣고 절 때리시긴했지만

새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된 후로 무릎꿇고 사과하셨고

오래전 일이라 마음에 담아두지 않습니다.ㅎ



고모들이 어릴적부터 철없는 아빠때문에 힘들어하던 엄마대신

저와 동생을 키워주셔서 집에 있을때보다 더 행복하고

제가 집을 나와도 갈곳이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하루 하루 끼니 챙겨주시면서 저를 위해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시는 분들이 저희 고모십니다.



그래서 이곳에 두달이상을 지내면서도 눈치 없이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ㅎ



이쪽으로 걱정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2.



전 이미 집을 나온지 2달이 넘었고

고모의 보살핌으로 올해 재도전한 수능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제가 아직 그 집에 있는걸로 알고계시는 분들이 계셔서 ㅎ





3.



저희집 강아지 너무 잘있어요ㅎ 여기가 주택이라 마당도 넓고

맨날 다른 개랑 뛰어노느냐고 바쁜 저희 강아지랍니다.

믄엇보다 고모 고모부가 애견인이시고 저보다 더 저희 강아지를 챙겨주시는것 같아요ㅎ







4.



지금은 안정을 되찾아가는 중이고 내년초쯤 방을 구해서 나갈예정입니다.ㅎ

동생은 내년부터 기술을 배우기 위해 파주 기숙사로 들어가기로했구요!

졸업하면 데려오기로 동생이랑 얘기 되었습니다.





5.



새엄마가 맞춤법을 잘 모르십니다.

그래서 글씨가 초등학생글씨체같고 철자도 늘 틀리세요.

자작같다는 의견이나와서 ㅠ...





끝으로 많은분들의 위로와 응원 따뜻한 조언대로

성공해서 제가 이런사람이라는걸 보여드릴거예요.

이젠 과거때문에 질질 짜지도 포기하지도 않을거예요.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저는 저희 강아지를 끝까지 책임지고

데리고 있을거예요.

우울증때문에 입원후 퇴원하지마자 데려온 아이인데

제가 힘들때 제가 제 생명을 꿋꿋하게 지켜낸 동기기도하구요



사실 이 일이 터진 직후 목을 매달아 자살시도를 했지만

이 강아지가 자꾸 만져달라고 제손을 긁고 쳐다보더라구요.



제가 데려온 생명 무책임하게 혼자 내버려둘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이 생명이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지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정말 악착같이살아서



행복하게 제가 해냈다 라는글



이 사이트가 살아지짖 않는 한 꼭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걱정해주고 위로해준 친구들 너무고마워.!



고모들, 고모부들! 힘든 시기 나를 위해 항상 도와줘서 고마워!



톡 여러분, 그리고 쭉방 페북등 제 얘길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적인 얘기이지만, 제 꿈은 성우입니다.





훌륭한 성우되어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받은 진심과 애정을 기억하며



많은이들에게 위로가되고 웃음이되는 그런 성우가 되는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수1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