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6년 결혼한지 8개월.
결혼전부터 서로 집 왕래하며, 아무탈없이 결혼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댁은 시골에 있고 시부모님이 큰집 입니다.
아들 셋 딸 하나 있는 집에 우리남편 둘째 아들. 위에 아주버님은 우리부부보다 6개월 늦게 결혼하셨고, 밑에 도련님은 아직 미혼입니다.
이번 추석 우리남편 지방출장 가서 추석에도 밤새 일 해야 한답니다. 결론은 아예 시댁에 못간다는 거죠.
그럼 저는 어떡해요?
그렇다고 저 혼자 가자니 차편도 없고..(이미 추석 기차표랑 버스표는 매진, 원래는 신랑 차타고 내려가려고 했음) 그렇다고 혼자 운전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남편이 데려다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멀리 지방에 내려가서 밤새 일 하는 직업이라서)...
또 간다고 해도 저 혼자가서 뻘쭘하게 힘들게 부엌데기 하긴 싫습니다.
신랑도 저 혼자는 가지 말라고 하는데 며느리된 입장에서 안갈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왜 하필 신랑이 추석때 지방출장인지..... 참.... 인생에 도움이 안됩니다. 진짜.
저 추석때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