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능끝난 N수생이에요, 수능전에 수험생 카페에서 초시계스터디라는걸 했는데
1대1로 문자로 매일 공부시간을 서로 주고받고 열공하는건데요..
그렇게 한 여자애랑 같이 6개월간 문자를 했고, 수능끝나고나서 제가 밥사겠다고 만나게됐어요.
첫만남때 저는 그애한테 반했어요. 진짜ㅠㅠ 너무 착하고..순박하고 귀엽고 이상형이었어요
그 애는 여중여고를 다녀서 남자사람친구가 한명도없고,
4년반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대요
근데 4개월전쯤에 헤어졌는데 아직도 너무 힘들고.. 헤어진 후폭풍이 너무 힘들어서
자기는 연애할 생각이없다고.. 그렇게 얘기하더구요..
그래서 얘 버스타는거 배웅해주고 집에가면서.. 아 얘는 나한테 마음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 아마 먼저 카톡안오겠지어떻게 먼저 카톡을 해야할까 고민하는데..
바로 그애한테 먼저 카톡이 왔어요..
오늘 귀엽다고 해주고 칭찬많이해줘서 고맙다고.. 오빠도 잘생겼다고.. 집에 잘들어가라고..
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 집에 가는내내 장난치면서 카톡했고..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먼저 카톡이와서..
우리 언제또 만나냐고, 다음에 볼땐 자기가 막창 사주겠다고 먹으러가자고...
그런말들을 해주는거에요....
그래서 전.. 나를 싫어하거나 관심이없으면 먼저 카톡할리가 없는데..
날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고백을했어요
솔직히 그애가 저한테 먼저 선톡했고 카톡할때 분위기가 저를 좋아하는것같다고 느껴져서..
고백을했는데.. 걔가 거부를 하는데..거부하는 이유가..
또 남친사귀면.. 헤어지고나서의 그 후폭풍이 너무 힘들어서 ... 연애하기싫다고..
그리고 자기 집안사정이 별로 안좋고 가난하고 조건이 안좋다고..
자기 조건때문에 4년사귄 전남친도 부담스러워한거라고...
그리고 저같은 남자는 과분하다고(이때 저도 감동먹음....)
자기는 편입공부도해야하고 돈도벌어야하고.. 연애는 사치라고..
더 좋은 여자 만나라고.. 그러면서 거부를 하는데.. 솔직히 저는
그애가 정말 좋았기때문에..진짜 이런여자는 또없다는 생각에 집안사정이든 조건이든
신경안쓰고, 헤어질일없으니까 상처줄일없을거고 정말 잘해줄거라고..
진짜 좋아한다고 진심으로 얘기를 했어요 전 진짜 결혼해도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도 연애 몇번 해봤지만, 이런 여자는 처음이었고 정말.. 이런여자 또없다는 생각에...
진심을 말했고, 사귀게됐어요..
그렇게 사귀게 되서 알콩달콩 카톡을했어요.. 진짜 저도 3년만에 하는 연애였고,
만나게 된 과정도.. 솔직히 일반적이진 않잖아요..그래서 신기하고, 전 운명인줄알았어요....ㅋ
제 이상형인 여자랑 사귄다는게 너무 좋았고 진짜 달콤한 시간이었어요...
걔 카톡프사에 제이름이 뜨고, 상태메시지는 생김^_^♥ 으로 바뀌고..
친구들한텐 초시계스터디하던 오빠한테 고백받았다고 얘기해서.. 부러움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봄되면 같이 소풍가자고 하고.. 도시락싸주겠다고...
그리고 커플링하자고했어요 제가. 그래서 커플링하면 티내고 다닐거라고...ㅎㅎ
진짜 달콤한 말들을 너무 많이 주고받았고...
그렇게 알콩달콩 카톡을 하는데,,, 진짜 사귀긴 하지만 카톡만 하니까..
너무 보고싶은거에요 .. 저는 서울에살고 얘는 경기도 이천에 살거든요..
그래서 제가 고속버스타고 갈테니까 보자고..해서 진짜 보고싶어서 사귄지 3일만에
제가 만나러갔어요... 근데 만나기 전날부터 커피를 많이먹어서 속이 울렁거린다고 그러고..
뭔가 좀 느낌이 안좋긴했는데 ㅠㅠ그래도 만나러갔어요... 보고싶으니까..
제가 경기도까지 가서, 만났고, 만났는데 저를 보는 눈빛에.. 애정이 없어보였달까..
그런느낌이었어요.. 눈은 거짓말을 못하잖아요.. 뭔가 느낌이 저를 안좋아하는것같다는 그런느낌..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그느낌이.. 있었는데 그냥 제 느낌일뿐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손잡고 걷고, 호수에서 얘기하고..
다음주에 롯데월드가자는 얘기.. 커플링 얘기.. 부산같이 가자는 얘기.. 등등 앞으로 같이 뭐할지 그런거 얘기했어요..
그래서.. 아 역시 쓸데없는 불안감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밥먹고... 카페에 가서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솔직히 얘기해도 돼? ..
이러더라구요..그러면서...
저를 만나니까.. 자꾸 전남친이 생각이 난대요.. 4년동안 같이 한게 많으니까..
자꾸 저랑 있으면 겹치는게 많다고.. 그래서 전남친 생각나서 힘들다고....
저는 무슨말을 해야할지몰라서;; 전 남친 생각나면 하라고.. 난 괜찮다고.. 그랬는데
우리 연애하는거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거같다고... 몇일만 다시 생각해보면 안되냐고..
그러는거에요...ㅎ 계속 미안해요... 상처받았죠 ㅠㅠㅠ 미안해요.. 이러면서..ㅎ
저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애랑 연애해서 행복해 죽겠는데..
그걸 잠깐 생각해보자고 하니까... 납득이 안됐고 저랑있으면 전남친이 생각나서 힘들어서 그렇다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ㅠㅠ 그래서.. 우리 이미 연애중이라고.. 예전에도 말했지만
내가 좋으면 사귀는거고 싫으면 헤어지는거라고..
나 좋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좋아.. 좋은데... 자꾸 전남친이 생각이나 아직 못잊었나봐
이러다가.. 계속 물으니까.. 좋은데.. 헷갈려 남자로 좋은건지 오빠로 좋은건지 모르겠어
라고도 얘기했구요... ㅠㅠ 그냥..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면 안돼?
라고 묻는거에요...ㅎ 전 안된다고 했어요 헤어지기 싫었으니까
그러니까 연애그만두면.. 오빠랑 오빠동생으로 못지내겠지..?그래.. 나도 그럴것같아..ㅠ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그럼어쩔수없는데.. (연락끊을수밖에) 뭐 이런식으로 말했던거같아요...
저는 헤어지기싫었기때문에.. 나 좋으면 사귀는거고 싫으면 헤어지는거야 딴건 신경안써
나랑 헤어지고싶으면 나 싫다고 해.. 나 싫으면 헤어져줄게..
나 좋아싫어? 라고 물어봤는데.. 자꾸 좋은데...좋은데....모르겠어.. 이렇게 얘기하다가
결국에는.. 제가 나 싫다고 안하면 안헤어질거라고 하고..
카페에서 나와서 호수쪽 벤치에서 그 얘기를 계속했어요..
걔는 계속 저랑 있으면 전남친 생각난다그러고..
그래서 제가 나랑 왜 사귄거냐고 하니까..
새롭게 좋은사람이랑 사귀면.. 생각이 안날줄알았어...
근데 오빠 만나니까 ..이상해 더 생각이 나ㅜㅜ
라고 하면서.. 저랑 계속 사귀다가도 전남친이 생각나면.. 그때는 오빠한테 더 상처줄거라고..
그래서 제가 나랑 계속 사귀다가도 전남친이 생각나면 날 찰거야? 하니까 응이라고 했던것같고요..ㅠㅠ
그래서 제가 너무 힘들고 착잡해서;; 나 한번만 안아줘.. 하고 안을라했는데
안안기려고 하더라구요...ㅎ 거기서 솔직히 저도 끝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난 내가 좋으면 사귀고 내가 싫어지면 헤어진다고 했지..나랑 헤어지고싶으면 싫다고해 나 싫어?
계속 나 싫어? 라고 물어봐써요 제가..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왜그랬지ㅠㅠㅠㅠㅠ
나 싫다고 안할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었나봐요...
그러다가 결국에는 나 싫어? 하니까 끄덕끄덕 하고.... 싫다그래서..
저도 더이상 할말이 없고 울고싶고 .. 더이상 괜찮은척 못하겠어서.. 버스타고 집에 가는데..
진짜 세상을 다잃은 느낌이고.. 울고싶은거 겨우 참고 카톡,문자,전화 다했는데..
다 씹고.. 차단 당하고.. 지금까지도 연락이 전혀 안돼요...
정말 너무 후회돼요.. 그냥 오빠동생하자고 할때 할걸.... 헤어지고싶지않은 마음에
나 싫다고 하라고 해서..... 하... ㅠㅠ
진짜 몇일동안 정말 달콤했어요 근데.. 한순간에 모든게 사라졌고..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런건지...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겟어요
전 정말 이 여자가 너무 좋은데.. 얘는 저를 어떻게 생각한걸까요 ?
제가 궁금한건 ㅠㅠㅠㅠㅠㅠ 얘가 저를 어떻게 생각한건지..
저에대한 마음,진심이 어떤건지 그게 궁금해요..
왜 처음에 저렇게 선톡해서 내 마음 흔들어 놓고....고백도 받아줘놓고..
같이 뭐할지 다 얘기하고 도시락 싸준다 하고..사랑한다하고..
저렇게 달콤하게 카톡하고... 그래놓고...
왜 갑자기 전남친 생각난다고 힘들다고.. 오빠동생하자고...한건지..ㅠㅠ
정말 이부분이 가장 궁금해요.. 여자분들 ㅠㅠㅠㅠㅠㅠㅠ알려주세요
저 여자 심리가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카톡차단당했고
전화는 일부러 안받고 있고 문자도 안읽어요
그래서 동생폰으로 미안하다고 전남친때문에 힘든거 이해하겠다고..
연애안해도되니까 오빠동생하자고...연락하라고.. 그렇게 문자 보냈는데.. 아마 읽었을텐데
아직도 연락이없어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하죠 ㅠㅠ..
정말 제 이상형이라 저런 여자 어디없는데... 진짜 제가 어떻게 해야 다시 잡을수을까요?
진짜 계속 연락이 안될경우 다시 고속버스타고 내려가서
걔가 알바하는곳 ..알아내서 알바하는곳에서 기다려서라도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싶은데..
친구가 그건 아니라고...ㅋ 찌질하다고 소개팅시켜줄테니까 그냥 놔주라는데... 진짜
저는 지금 상황에서 다른여자 만날생각도 안들고 진짜 아무것도하고싶지않고
저는 얘랑 다시 사귀지않아도 좋으니까.. 이렇게 인연끊고 싶지않아서 그래요 진짜
오빠동생으로 돌아가도 좋으니까 ㅜㅜ
진짜 끝내더라도 한번더 대화하고 끝내고싶은데 아예 연락이안돼요 ㅠㅠㅠ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연락끊는 이유가 뭔지..
정말 저를 어떻게 생각했던건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이 여자애 심리가 어떤건가요 대체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정말 저랑 사귀면서 얘가 힘들다면 사귀지않아도 괜찮아요 ..
다만 얘랑 연락이 끊기고 인연이 끊긴다는게 너무 힘들고,
진짜 그냥 친한 오빠동생으로라도 곁에 있고싶고 다시 오빠동생으로 돌아갈수있는데..
연락 자체가 끊겨버려서 제가 진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기다려도연락이 안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여자애 심리가 어떤건가요..ㅠㅠ
제가 어떻게 해야 다시 연락해서 오빠동생으로라도 돌아갈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