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2013
방은진 감독
전도연, 고수
★★★☆
갈등을 쌓아가고 증폭시키는 방식이 워낙 단순해
뻔한 전개와 결말로 이어지지만,
명불허전 전도연의 연기가 워낙 좋고
소재도 연말 관객을 타깃으로 하기에 안성맞춤이라
괜찮은 흥행성적을 내지 않을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론 한국에서의 분량을 줄여
전도연 vs 고수 비중을 9:1 정도로 맞춰
송정연(전도연)의 억울한 여정을 위주로 부각시켰다면
보다 무게감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았을까..싶은 생각도 들지만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했을 때 그렇게 제작되긴 힘들었겠지.
comment
방은진의 세 번째 장편이다.
그간 실망스러움이 컸는데
이번 영화는 그녀의 영화 중 제일 나은 것 같다.
주불 대사관 디스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겠지만, (영화 시작 때도 언급)
이런 단순화된 안타고니스트가 신파엔 딱이다.
bbangzzib Ju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