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갑습니다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이런글 처음 써보는거라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이글을 쓰는 이유는 팀회식. 및 조회식 이유로 쓴 글이기에 직장생활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최대한 저와 비슷한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는 2년을 만났고 동갑이며 일반 직장을 다니고있습니다.
저는..이제 4년차. 여자친구는 10년차입니다..
저같은경우는 본사가 따로있고 다른곳에 사업장이있어 이곳에 근무하며 인원이 엄청 적습니다.
반면 여자친구는 본사에 직접 근무하고 있고 인원이 엄청 많습니다 지역은 같구요.
문제는..저는 인원이 적은터라 회식도 잦지 않고 끽해봐야 동기들과 술한잔해도 길어야 2~3시간
회식을 해도 저녁에 퇴근해서 기숙사 들어와야 밤12시 전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직장을 오래 다니고 그곳에 대한 회식문화를 배웠기에
저녁에 조끼리 저녁식사를 해도 기본 5시간이상.. 진짜 화나는건 팀회식...
팀회식 무조건 오후6시입니다 그리고 회식끝나면 다음날 새벽 5시정도에서 길면 6~7시까지합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말이.....됩니까??
제가 속이 좁은 남자인건 알지만 이건 상식적으로 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6시에만나서 멀 하길래 대체 회식을 다음날 새벽 5~6시까지 합니까??
나이도 있고 직장생활 오래했고 이해하려고 다짐하고 다짐하려해도 그게 정말 안됩니다.
어떻게하면 회식을 12시간을 하죠?? 아무리 1차 술한잔하고 2차도가고 3차간다한들
어떻게 12시간을 하는거죠? 아니 어떻게가아니라 어떻게 하면 12시간동안 회식을 할 수 있죠?
술을 아주 많이 먹고 다른곳에서 자고 그런건 아닙니다
술을 어느정도 먹긴 먹되 항상 기숙사로 들어간것만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바보같은게 진짜 기숙사냐 술 더먹는거아니냐
노래방이냐 어디냐 등등.. 카톡을 해도 기본 2~3시간은 십고 그 후에 답장와요
이유를 물어보면 선배나 회사 팀장들 있는 곳에서 폰만지는거 보이면 안좋아한다...
네!! 맞습니다 저도 그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정말 걱정하면 잠시 화장실좀 갔다 오겠다
잠시 바람좀 쐬고 오겠다 하고 너무 걱정마 이제 어디어디 왔어 아니면
답장이 늦었지 미안해 등등 이런말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내가 그렇게 걱정하는데 중간에 좀 빠지면 안되냐 하면..
결혼한 신혼 언니들도 안빠지는데 결혼 안한 내가 빠지면 되겠냐고 말도안되는 ... 아 정말 ㅡㅡ;;
더군다나!! 이런일이 2년동안 사귀면서 수십번입니다!!!
어쩔땐 의심도 했습니다.. 남자랑 있나? 아니면 분명 회식은 일찍 끝났는데
다른 남자들이랑 놀고있나?? 말도 안되는 생각하면서 .. 잠도 안옵니다!! 저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상대로 그런 생각을 했단 자체에 자책도 했습니다...
함부로 제여자친구를 의심을 하지 못한게
월급에 70프로를 적금하고 명품? 차? 그런거 바라지도 않고
그냥 소박한 삶을 중요시 여기는 그런 착한 여자이고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신지라
집에도 자주가고 동생대학도 보내고 아버지 차도 사드리고 정말 효녀입니다...
하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퇴근 후 회사사람들이랑 밥먹으로 간다고 연락왔습니다.
응 알겠다 연락 간간히 해줘라. 했지만
2시간이 지나도록 톡은 확인조차하지 않더군요 제가 따졌습니다
수십번 수백번 말했잖아 머먹으로 간다고 말안해도 된다
하지만 어디로 간다 심지어 30분에 한번씩만 톡 해달라.. 그러면 내 하루 일과가 정말
편할거 같다.. 이랬습니다 알겠답니다.. 수십번 수백번 알겠답니다 하지만 안지킵니다
원래 제 여자친구 성격이 정말 무뚝뚝합니다..애교도 없고 애교는 제가 많고..
저는 어딜가면 어딜간다 머먹으러간다 몇시안엔 꼭 들어가겠다
하면 지킵니다.. 하지만 여친은 달라요.. 자기.. 나 생리통이라 배아프지만
언니들이 밥먹졔서 금방먹고 금방들어갈께 .. 응 알겠어 자기 맛있게 먹고와
그날...몇시간째 연락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는시간에 전화와서
혀꼬인상태로 전화옵니다... 하.........대체 생리통이고 머리아프로 배아프다는여자가
술을먹고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나이도있고 운동도하고 지내자고..
회식??? 10년동안 많이 하지않았냐고.. 사회생활하면서 거절할줄도 알아야 되는거아니냐고
10년동안 다녔으면 짬은 있는거 아니냐고..
왜 가자면 가고 오자면 오고 먹자면 먹냐고..속상해서 한마디하면
왜 지난이야기 하냐면서 오히려 저한테 화내며 반대로 제가 사과하게됩니다..
너무 힘듭니다.. 너무 잘챙겨주고 사랑스러운 여잔데...
회사 언니들이랑 가끔 밥한끼먹고 소주한잔 할때면 원래 XX가
성격이 이러니 이해해 달라.. 남자가 이해해 달라.. 우리 회사는
회식 자체가 너무 고달프다.. 아파서 쓰러져도 회식자리 와서 쓰러져야 한다
이지랄 하고있씁니다 ㅡㅡ 언니란은년이 이런말 해도되요?
아파서 쓰러질지언정 회식자리와서 쓰러져야 한다?
이런일도 있었어요 당일이 회식인데 여자친구가 체해서 일어나질 못했어요
하지만 병원을 꼭 가야겠데요 그래야 회식을 갈수 있대요 .. 아나 미쳐버리겠는겁니다 ㅡㅡ
아프면 아파서 못가겠다고 하면되지 왜 구지 가야 한다는거죠? 그리고 가면 또 새벽 4!~5ㅣ입니다 ㅡ
말이 길어졌습니다 할말은 산떠미처럼 많지만 제가 지금 술을먹고 있기에
못쓰겠습니다..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절대 바람났다고 생각 안합니다.. 저는 그냥 회사 회식 문화에 길들여져서 그랬다고 생각하고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회식이나 조끼리 밥먹으로 가면 연락이 너무 안됩니다..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