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을 무섭게 달리고 있는 여자 사람이에요.
남자친구 없이 산지 어연 1년이 다되가고 있는데 제가 눈치도 없고 감도 없는건지
예전에는 그냥 좋으면 썸이고 뭐고 질주본능이였는데 20대 후반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이제는 질주본능이 겁이 나네요 ㅠㅠ 이남자 썸인지 짝남인지 도저히 구별이 안되요
톡커님들의 답변이 듣고싶어요.
아는 동생 에게 소개받은 남자가 있습니다.
연하임 오호라~♥
서로 연락처 주고받고 카톡을 하는사이가 되었는데,
남자 동생 사람이라는 생각이 처음에 앞서서 그런지
이남자 농담을 하면 저도 곧잘 농담으로 받아치곤했는데,
반복되다보니 이 감정이 점점 설레더라구요.
늘 카톡오던 시간에 톡이 안오면 아 바쁜일있나? 하고 선톡을 할때도 있고,
그남자 저한테 전화 할때마다
"나보고 싶었지? 아 보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
하고 곧잘 웃던 그남자였음.
하지만 난 사회인 그남자는 학생 (=대학생)
전 사무직이라 PC카톡으로 카톡이 오는데로 실시간 가능하지만 대학생은 그럴 여유가 없다는 것쯤은 나도 알고있어요ㅠㅠ
그런데 예전에는 잘오던 연락이 점점 뜸....해지더라구요.
수업시간, 공부시간 제외하고 1시간.. 3시간.. 5시간.. 8시간..
지금 현재 시험기간이라 아예 읽씹.. 그뒤로 톡이 없네여..
읽씹 당하기 전에 대놓고 말은 못하고 (소심해서) 저보고 카톡 진짜 답장 빠르다길래
나는 내가 톡씹히는게 싫어서 상대방 톡 확인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랬더니 자기도 눈치 챘는지 알겠다(?) 라고 말한적있어요.
근데 소용없음 ㅠㅠ
바쁘면 그럴수 있죠....그럼요.. 저도 바쁘면 카톡 못할수도 있어요..
그런데요 톡커님들 ㅠㅠ
저는 바쁘면 지금 좀바빠서 나중에 연락하겠다.
라고 친구들이나 다른 분들한테도 미리 양해를 구하는 톡을 해요
착한척하는거 아님 ......ㅋㅋ
그냥 제 성격상 씹히는걸 극도로 안좋아 하기 때문에 나도 싫으면
상대방도 싫을꺼라는 생각에 나중에라도 꼭 답장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시험기간이니까, 바빠서 공부하느라 그럴꺼야~ 합리화 하곤,,
선톡을 몇번 하긴했는데 답은 그냥 단답식이라서
나로인해 공부에 방해가 되진 않을까, 내가 톡하는게 부담스러운건 아닐까 하고
이제는 아예 선톡도 못해보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 같은학교에 아는지인이 있어 그남자 지금 뭐하는지 알아보라고 시켰음.
근데 놀고있다네요.. ㅋㅋ
크흡...
그래서 저혼자 생각했죠. 아 썸남이 아니라 짝남인갑다.
하고 번호 지웠어요 ㅋㅋ
카톡도 숨김처리했구요.. 차단하고싶었는데 솔직히 아직 맘정리가 되지않은 상태입니다.
연락을 그냥 안하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