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결혼식이라 대뜸 연락와놓고 끝남 연락한번 없다는 글들을 보고 한번 써볼까 합니다.
핸폰이라 양해 구합니다 ㅋ
길게쓰면 너무 길어질꺼 같아 간략하게 쓸께요.
1.집앞 술집서 우연히 친형 친구 몇년만에 만남
2.대뜸 연락하려 했다. 결혼 축가요구
3.본인 작게나마 페이요구 했지만 얼렁뚱땅 넘어감
4.그리고 연락없다 결혼식 이틀전에 전화와서 준비 잘되가냐 . 맨날 하던거 있을테니 암거나 해달라함(분노가 올라왔지만 낼모래 결혼식이고 친형 체면땜에 알겠다함)
5.당일 아침 일하고 쫄쫄 굶으며 결혼식장 도착.근데 가보니 축가가 나말고 또있음ㅋㅋ신부 친구들. . .
6.어쨌든 축가는 끝내고 밥먹고 오는길 본인 잘못으로 경찰에게 벌금물림. . .
7.그리고 한달이지난 지금도 전화한번없음ㅋㅋㅋ친형은 미국에 있어 못왔음.톡으로 겁나 뭐라함. .
그냥 제 소개를 하자면 노래로 밥벌이 하는 사람이에요.학교 학원에 레슨 다니고.축가가 은근 신경써야 되고 잔칫날 누가되지않게 신경써서 불러야되고.그래서 돈을 받고 하는거고요.친한 친구라면 당연히 해주지요.
저녁쯤 전화라도 할줄 알았습니다. 페이는 포기했고 고맙다는 말이라도 할줄 알았는데 내참. .가끔보면 축가 뭐 노래한곡 부르는거 별거냐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돈은 아깝고 폼은 내고싶고.그럴꺼면 지가 하던가.벌금은 제 잘못이지만 안갔음 이것도 안생겼겠지 하고 괜히 열받더라고요. 최소한의 전화한통 어려웠을까요?
친형도 미안한지 별말 안하더라고요.
뭐라 마무리를 . . 음. . 예의 좀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