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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힘듭니다 |2013.12.21 15:59
조회 3,821 |추천 4
일년 반 정도 동거하던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가벼운 말싸움으로 시작해서 남자친구가 갑자기 와인을



마시기 시작하더니 잠이든 저를 깨워서 싸움을 또 걸더라구요



저는 출근을 해야하니 잠이 들었던거구요







얘기도중에 저보구 눈 깔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어이가 없어서 계속 눈깔으라는 소리에 날 안쳐다보면 되잖아 그랬더니 갑자기 확 돌아서 제 머리체를 잡고 옆에 있던 와인병으로 제머리를 내려치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제머리에서 피가 나는줄도 몰랐는데 계속해서 때리려구 하더라구요..



순간 이러다 죽겠다싶어서 잘못했다구 빌었습니다..그러니 잡고있던 머리를 놔주고 와인병도 내려 놓더라구요..







잠시 앉아있다가 화장실좀 가겠다고 말하고 화장실에서 휴대폰 문자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 와서 전 119타고 병원으로 남친은 경찰서로 갔죠







저는 머리에 호치케스로 10여차례 찝고 붕대를 감고 경찰서로 가서 고소하고 조서받구 집에 오자마자 현관 열쇠교체를 했습니다







제가 집에 온지 한시간 정도 후에 남친도 조사를 받구 집으로 왔더군요..가지고 있던 열쇠로 문이 열리지 않으니 계속카톡으로 얘기좀 하자고 문좀열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끝까지 열어주지 않으려 했는데 절대 화 안낼테니 열어달란 소리에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자기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용서를 빌더군요..아직 사랑한다고..앞으로 잘 하겠다고..







어찌 해야 하나요 남자가 화가나서 술김에 맨손으로 여자를 때렸어도 이해 못할판에 와인병으로 머릴 치다니요..과연 앞으로 이런일이 없을까요? 너무 무서워서 헤어지자는 말도 못하겠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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