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은 잘 안보지만 가끔보는 톡커(?)입니다.
흠.. 경리일을 그만두고 행정보조를 시작한지.어언 6개월..
저한테 고비가 온거 같기도 하고...좀 불안하네요..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중에 저만 홀로 행정보조 일을 하고있습니다.
쉬운 예를 드리자면, 100명중 99명은 연구원이고 1명은 연구와 전혀 관계없는 청소부...
흠.. 제 자리가 정말 일 있을 때는 바쁘고 , 없을 때는 엄청 없어서 놀고 그래요..
예전에는 일 없을 때 일 없어도 할 일 있는지 막 찾아보고 그러거든요? 근데 그게.. 하루 이틀이어야지.. 계속 그러면 나중에 지쳐서 걍 안하게 되요.. 그러면 놀게 되고..
몇달전에 야유회를 갔다와서 직원들이랑 부쩍 친해졌어요. 그래서 저는 그 기회를 삼아 직원들이랑 더 얘기 하고 싶어서 돌아다니면서 좀 친한 직원들한테 다가가서 안부 묻고, 일 어떠냐고 힘들지 않냐는 얘기하고 그러거든요?
근데 그게 일 있을 때는 일만 집중해서 안하고, 일 없을때 돌아다니면서 그러는데..
그게 좀.. 안 좋게 보였나봐요.. 다른 직원들은 저랑 다르게 매일 바빠요... 그래서 다른 직원들과 말할 틈도 없고 농담할틈도 없어요.. 대신에 회사 내에서 쓰는 메신저로 얘기를 많이하죠..
회사안에 사무실이 좀 여러개가 있는데 다른사무실에 있는 새로오신 신규 인원분이 저한테 메신저로 도와달라고 하길래 제가 직접 가겠다고 대화 보낸후 갔어요. 가는 도중 에 직원 한분이 저한테 놀러 가는 거냐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직원분한테는.. 회사에 놀러온 직원처럼 보이나 봐요..
전에도 좀 고비가 왔던적이 있는데.. 제가 일을 잘하는 건지 못하는건지, 뒤에서 서포트를 잘해주는건지.못하는건지..
제가 오기전에는 행정보조라는게 없었데요 그래서 직원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했는데, 이제 제가 오고나서 잡일은 거의 제가 다하니깐 편해졌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을 들으면... 잘하는 거 같기도하고.. 또 일 없을때 제가 하는 행동들을 보면 회사에 놀러온 사람 같기도 하고...
인터넷도 제한되어서 걍 안해요..
톡커님들... 전 이 회사와서 정말 잘 하고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