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고민하다 글을 남겨봅니다.
사실은 악몽과 가위때문입니다.
처음엔 가위눌린다는게 어떤건지 몰랐지만.....이제는 그것이 벌써 15년이 넘어가네요..ㅠ
중학교때부터 시작된 악몽꾸다가 가위눌리기.
그리고 여전히 지금 조차도 15여년동안 매일매일 악몽에...가위에 눌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 꿈을 잘 믿지 않지만..꿈을 꾸고나면 참 꿈대로 되는게 많더라구요..<다른 분들도 그럴경우가 있겠지만...>
그래도 악몽을 꾸고나면 그날은 나쁜일이 있어도 액땜을 했다고 생각하며
여태껏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도저히 .. 혼자서 감당하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꿈종류도 여러가지지만 가끔은 좋은<?>꿈을 꾸기도 합니다.
주변의 지인들 태몽..이나 또는 친언니까지의 태몽까지도 꿨구요..
지금은 계시지않은 고 김대통령, 고 노대통령,그리고 지금의 박대통령꿈까지도 꿨습니다. <길몽이라 생각해서 로또를 샀지만 다 꽝이더군요...ㅡㅡ>
사실 가위 눌리는 꿈들을 얘기하면 정말 안믿는 사람들이 많아요..
몇가지..예로..<실제 경험담입니다...>
밤에 침대에 자고 있으면 <당연히 수면상태가 된 상황이겠죠...> 방끝에서 하얀소복을 입은 여자가 하얀 천으로 얼굴을 다 가린채 공중에 붕떠서 저에게 천천히 쑤욱 다가옵니다.<아..소름..ㅠ> 그러다 놀래서 일어나려고하면 바로 가위에 눌리게 되어버리져..
말도 못하고...손가락만 까닥할까나..몸은 완전히 굳은상태가 되어버리는..ㅠ
어떤날은 천장보고 제대로 누은 자세로 자다가 몸을 뒤척거리다 순간 천장에서 누군가가 확 떨어지구.. 그리고 가위에 눌려버리지요..
제 배위에서 검은머리로 얼굴을 가린채 목을 조르는......ㅠ
어느때는 색동옷 저고리를 입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제 침대 주변으로 뛰어다니며 놀고 있어요..
그러다 무섭게 저 한번 처다보고 또 왔다갔다하구..ㅠ
그리고 또다시 가위에....
얼마전에는 잠깐 졸았는데 누군가 내머리위에서 실내용슬리퍼를 신고 질질 끌고다니는 소리를 내면서 왔다리갔다리하는거에요..
처음에는 부모님일꺼라 생각했는데..순간..아차싶었어요..
그때 부모님 외출하셔서 집에 저 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다 가위에 눌렸는데 정말 리얼하게 제 목을 조르는거에요..숨을 쉴수없을만큼..
그리고는 어떤 천같은걸로 뒤에서 목에 감싸서 뒤에서 조르는데....ㅠ
아....지금 몇가지만 쓴거 생각만해도 ..전 소름이 돋아요...
조금전에도 자려고 누웠는데 어느순간 가위에 눌려서 살려달라고 발악을 했죠..
근데 아시나요..? 가위를 눌리면 정말 몸 꼼짝도 잘 못한다는걸...ㅠ
말하고 싶어도 목소리가 잘 나오지도 않아요..
그래도 다행이 그시간이 물드시러 나오신 부모님께서 깨워주셨어요.
처음엔 가위눌려서 깨워주신가보다했는데...침대반쪽에만 걸쳐자고 있다고 깨우신거라네요..ㅡㅜ
아무튼..
남들은 기가 약하다,,, 그저 악몽일뿐이다,,, 마음먹은거에 따라 다르다,,, 정신력이 약하다,,,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 등등..
여러말들을 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조금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제가 더 밝게 변하려고 맘도 새로 다져먹고 좋은 생각만하려하고 항상 웃으려고하고 ..별의별 노력은 다해봤지만....
결과는 똑같습니다..ㅠ
악몽을 꾸면 소리지르고 울고...가위눌리고나면 온몸은 풀이 죽어 손뿐아니라 온몸이 벌벌 떨리는 상황까지가고....이런것이 15년이나 지났습니다...
가위를 안눌려본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제 심정을 모르겠다.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그래서 혼자 여태까지 꾹 안고 살아가고 있네요..
한번은 같이 일하던 몇명의 아줌마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다 해드렸더니 굿해보라고 하시는거에요..많이 심각하다고..
얘기듣는것만으로도 무섭다네요... 그럼 전..오죽하겠어요..ㅠ
몸상태 마음가짐 생각하는거 모두 고치려하고해도 악몽에 시달리고 가위에 시달리는거는 변함이 없네요..
이젠 두렵고 힘드네요....
전 어떡해야하는지..
이런걸 겪고나면 하염없이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네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