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기는싫고 썸까지만
힝
|2013.12.26 05:21
조회 34,972 |추천 55
조언 감사합니다
일부러 어장치는건 아니엿는데 그냥 친하게 지내다 보니 상대가 헷갈렸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이점 짚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ㅠㅠ앞으론 입장정리 잘하고 연애도 해봐야겠어요!
연애는 하고싶은데
썸타고 그런것까지는 좋다가
갑자기 고백받으면 마음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일부러 고백이 올것 같으면 말을 돌리거나 하거든요
ㅠㅠ 제가 이상한가요 조언좀부탁해요
- 베플두려움|2013.12.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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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거지. 썸은 마치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설렘, 묘한 줄다리기의 맛이 있는 참 매력적인 관계이자 상황이지. 상대방이 되기 위한 조건도 관대하고, 어떤 제약이나 구속도, 그 사람에 대해 충실할 의무도 연인관계에 비해 훨씬 덜하니까. 게다가 주변의 비난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고. 하지만 사귀는건 그 무게감이 썸과는 너무 다르니까. 제약도 구속도 많고, 어쩌면 권리보단 의무와 책임이 더 많고, 주변의 이목과 비난에도 신경써야 하니 숨막히겠지. 비유를 하자면 살얼음판 위를 걷다가 깨져서 물에 빠진거라고 하면 비슷할까. 하지만 물속의 아름다운 풍경은 결코 얼음판위를 걷기만 해서는 절대 알 수 없지. 빠져보기 전까지는 결코 모를거야. 어느 정도 많이 걸었다 싶으면 스스로 빠져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비록 난 남자이지만 나 또한 지난 이십대 내내 얼음판 위만 걸어다녔던 사람이라 글쓴님 마음이 어렴풋하게나마 공감이 됨.
- 베플콘치즈|2013.12.2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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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장관리에요 ㅁㅊ녀나
- 베플상대입장|2013.12.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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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한 쪽은 그걸 어장으로 봐요 그냥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친구로 지내자라든지 딱 잘라서 말해야 상대가 더 편할꺼에요 질질끌면 상대는 머리 복잡해지고 관계가 썸 이하로 식을수있어요 썸으로는 좋은데 막상 고백받는게 두려운거면 연애의 안좋은기억땜에 그럴수도? 결국엔 또 헤어질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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