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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4개월하고 잘렸네요

칀칀 |2013.12.28 22:11
조회 4,28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번에 캐익가게 글 썻던 흔녀입니다

이제 한해가 지나면 전 22살이되네요ㅋㅋㅠ

알바를 9월에 시작해 지금까지 해왓는데요

뭐 4개월했네요

제가 케익가게알바는 처음이라

느리고 헤매고 실수도 마니햇었어요

그래도 계속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계산도 척척하고 아이싱도 좀 빨라지고

토핑 비어있으면 알아서채우고

웬만한일 다 눈에 들어올때쯤

사장님께 톡이왓어요

1월부턴 같이일하기가 힘들것같데요

일한 시간으로 따지자면 제가

사장님보다 가게에있는 시간이 더 많았을거에요

항상 저한테 가게맡기시고 나가셨거든요

사소한일에도 항상 잔소리하시고

제가 비염이있어서 진짜 한달에 1번? 가끔

비염증상이 심해질때가있는데

비염있는 사람들은 그 고통 알잔아요

콧물은 계속나오고 재채기도 수십번하고

저도 이것때매 짜증나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가게다보니 깔끔한 이미지를 줘야하는데

콧물질질하니 사장님이 몇번 뭐라하셨어요

그래도 약먹으면 다음날은 증상 괜찮아져서

딱히 신경안쓰셨거든요

사실 가게가 적자다보니 이번에

소상공인 프로젝트라고해서

중소기업에서 3개월간 한달에 50만원씩

지원해주는 일명 직장취직할수있게끔 도와주는

훈련생 키우기 뭐 그런거였어요

위에 말씀드렸다싶이 가게가 적자여서

사장님이 처음에 저 보자마자 바로 걍

일하라고 저거 신청하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첫달은 교육받으면서 일하고

10월부터 훈련생으로 일했어요

근데 이번달에 이제 3개월 그 프로젝트 기간이끝나고서

저는 좀더 일할생각이었는데

사장님이 카톡으로 오늘 이별통보를 하시는거에요

이유를 물어보니

아이싱경력도 없어 속도도 느리고

손님대접하는 솜씨도 능숙하지못하고

비염땜에 청결하지 못하게보이고

어쩌다가 한번씩 가끔 지각하는데

근무태도 안좋다고 일요일은 제가

사정있어 일도못하니까

일요일도 근무가능한 다른 알바생으로 뽑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결론은 3개월동안 프로젝트 150만원을 위해서 저를 이용했고

어차피 이제 경력자도 아니니까

자기맘에 안드니까 자른거죠

인생 참 씁쓸하네요

잔소리들어도 굴하지않고 열심히일하고

항산 웃으면서 손님들대했는데

4개월동안 헛고생했네요

이제 집근처에서 알바나 구할려고요

그래도 마음이 씁쓸하네요
추천수0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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