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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붕괴의 소리가 들리네~

강진 |2008.08.27 14:20
조회 476 |추천 0

북한에서 외국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는 당, 행정, 보위 계통의 하위직 간부들까지 외국방송을 듣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일반 주민들조차도 간부들이 외국에서 보내는 라디오 방송을 가장 많이 듣는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데 문제는 청취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의 외국방송 청취를 막기 위해 북한 당국은 방해전파를 발사하는가 하면 라디오를 회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KBS 한민족방송을 비롯한 자유 아시아방송(RFA)과 미국의 소리방송(VOA) 중국연변 조선어방송 등을 듣고 북한사정을 얘기하는 간부들이 늘어나 이제 남한이나 세계정세를 모르면 간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고위간부들에게 외국방송과 신문자료를 취합해 만든 자료를 배포하기 때문에 북한의 인권문제가 유엔 인권위원회에 상정되어 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된 것이나 식량을 구걸하는 내용 등을 알고 있지만 하위직 간부들이야 세상물정 모르고 주민들을 다그치며 당에 충성해 온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하위직 간부들조차 외부소식을 통해 북한이 어렵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북한 당국의 지시보다 외국방송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아무리 복대를 조여매도 불러오는 산모의 배를 감출 수 없는 것처럼 갈수록 외국방송청취자가 늘어나는 것은 김정일 독재정치로 경제가 피폐해 아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나 국제사회에서 조차 북한의 인권실상이 문제가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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