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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볼거 같아서 적는다. 나 너무 원망하지 마라.

|2013.12.29 04:23
조회 44,965 |추천 3
내가 너랑 헤어지고 한달만에 다른 여자 사귀어서 미안해.
그런데 계속 느끼지 않았어ㅡ
너한테 마음 떴다는거.
네가 너무 좋아하는데 거기다대고 차마 말 못꺼냈었던거야

사실 너랑 만날때도 그 여자 보고 설렜었어.
그래도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설렌 바로 그 순간 그여자 연락끊고 사귀는 동안엔 너한테 충실했다.

헤어지고 일주일 뒤에 그여자 만났는데 다시 그여자 잊고 지내던 시간이 거짓말처럼 너무 설레더라. 다시 없을 사랑같더라.
그래서 좀 급하게 사귀었어.

너한테는 이런저런 변명대고 헤어졌고, 너는 들리는 소식으로는 내가 아주 슬플거라고 생각했었던거 같지만
사실 나, 너랑 헤어지고 너무 행복했어.

그 지겨운 쳇바퀴속을 벗어난것같아서.
나 많이 사랑해준 사람, 상처만 주고 떼어낸것 같아서 많이 미안하긴 한데
너랑은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렇게 모진말 써가면서 이야기 하지만,
사실 이게 다 내 속마음이었어.

혹시라도 아직 나한테 미련 남았으면 이거보고 말끔히 정리했으면 좋겠다. 좋은 남자 꼭 만나도록해.

추천수3
반대수241
베플ㄹㅎ|2013.12.29 08:36
그 바람 어디가겠어.. 또그러겠지..
베플kyk|2013.12.29 14:24
꼭. 부메랑이 되어. 돌려 받아라.
베플ㅇㅇ|2013.12.29 15:38
난 남자지만, 헤어지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남자든 여자든 욕 한바기지 해주고싶더라. 미안할 짓 왜 해놓고나서, 착한척 하려고 그러는건지 미안해... ??? 정말 욕나온다. 마음 떴으면, 흔들리기 시작했을때 그때 바로 사실을 말하고 욕좀 듣고 니가 나쁜놈이 됐어야지. 상대는 더 좋아하게 마음주게 해 놓고 차버리면 남은 사람은 어쩌라고? 진심으로 빈다. 똑같은 일로, 두 배, 세 배 더 아파해라. 그게 남겨진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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