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부근에서 번식견으로 추정되는 아이 둘이 발견되었어요.
동네 외진길에 두 마리 아이들이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앞이 안보이는 것 같았고, 한마리는 어미같이 행동했습니다.
주로 주변에 있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모습을 가끔 목격했는데,
하얀아이는 육안으로도 너무 말라서, 곧 쓰러질것 같이 비틀거릴때도 있었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쓰레기통을 뒤져서 노란아이에게 항상 음식같은걸 가져다 줬습니다.
자신이 음식을 먼저 먹을만도 한데....하얀아이는 기다렸다가 찌꺼기만 먹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얀아이가 더 많이 말라있어요ㅠ
늘 노란아이 먼저 물어다 주고, 먹을때까지 기다려 줬습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아주 많은 동네가 아니라, 그 마저도 먹을게 없어서 아이들이 엄청 말랐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지나가면 피하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요청하듯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동네사람들은 피해다니거나, 발로 위협해서 쫓아냈고,
심지어 나뭇가지 같은 것으로 때리듯이 위협해서 쫓아내기만해서
계속 그 상태로 방치된 채 살아왔습니다.
이 아이들 둘다 번식견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
가까이 다가갔다가 이 아이들의 모습에 너무 놀랐습니다.
하얀 아이는 단순히 마르기만 한 줄 알았더니 배 아랫부분에
종양같이 생긴 혹 덩어리를 주렁주렁 달고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번식견으로 살아온 듯한 모습이었고,
종양의 크기가 상당하고, 상태도 심해보였습니다.
노란 아이는 1살이 안된 나이로 보이지만, 아마도 새끼를 낳은 것 같습니다.
피부병이 너무 심해서 눈을 못떠서 앞이 안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하얀 진도의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고 있었고,
하얀진도는 노란진도 아이때문에 멀리 가지 못하고, 항상 금방금방 아이가 있는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둘이서 같이 탈출한건지, 아니면 길에서 만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추운 겨울에 서로를 의지한 채 하루하루 버텨나가고 있는 모습을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살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이런 모습을 한 채로도 동네 사람들이 지나가면 다가가기도 했습니다.
외면당하더라도 계속해서 몬가를 말하고 싶은 것 처럼 다가갔다고 합니다.
구조 당하던 당시에는 거의 탈진과 실신 직전이었고, 아무런 저항이 없이 가만히 안겨왔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아마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려 왔던 것 같습니다.
이 두 아이의 치료가 시급합니다.
'하얀진도'(랑이) 모습입니다.
* 수술비 예상비용 : 400,000원
* 수술외 검사 및 치료비용 : 650,000원
흰색진도 앞으로 총 비용 100만원 모금합니다.
앞으로 치료나 경과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고, 어디까지나 예상비용 입니다.
중간에 경과등 올려드리면서 상황안내 해드릴께요.
-하랑이 12.30일자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져서 긴급수술 들어갔으나
심장사상충 확인되어 수술 못했습니다..ㅠ
사상충 치료후 수술을 해야하는데 하랑이가 견뎌줄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합니다.ㅠ 하랑이가 힘내서 사상충 치료후 종양수술까지
받아서 아픔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ㅠ
현재 하랑이에게 모금된 금액은 25만원입니다..ㅠ
'노란진도' 모습입니다.
* 치료 예상기간 : 2달
* 2달치료 및 검사 예상비용 : 600,000원
노란진도 앞으로 총 비용 60만원 모금합니다.
앞으로 치료나 검사 경과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고, 어디까지나 예상비용 입니다.
중간에 경과등 올려드리면서 상황안내 해드릴께요.
신한 100-025-864908 내사랑바둑이
"진도들 또는 아가들 이름"기재 후 보내주시면 이 아이들 치료에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