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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 |2013.12.31 14:51
조회 415 |추천 1
1년이면 꽤 오랫동안 힘들어했다고 생각해
아닌가?ㅜㅜ

처음에는 오빠가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오빠한테 관심을 가졌었는데 알고보니 다른 언니를 좋아한다더라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면서 다들 오빠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 얼마나 좋았는지... 또 그게 아닌 걸 알았을 때 실망하고...
정말 얼마나 많이 이걸 반복했는지 몰라
남의 말 많이 들으면 안되는데ㅜㅜ팔랑귀인 나는

꿈을 꾸다가 깨어났을 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얼마 안 있으면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오빠한테 내 마음을 제대로 전해보지도 못하고 이 첫사랑 끝낸다면 얼마나 슬플까?

내가 고백하면 오빠가 더 멀어질까봐
또 괜한 내 자존심 때문에 고백하지 못했는데

아직도 많이 고민하는 중이야

이래저래 참 무섭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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