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톡이 되었네요
저는 매일 유기견센테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고 퇴근후 전단지 붙였던 자리를 돌아보며 떨어진 곳에 다시 붙이기도 하고
가끔은 좀 멀다 싶은곳에 가서도 찾아보며
하루하루 찾을수 있다는 희망에 끈을 놓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기견 센터에 들어가보면 하루에도 몇십개에 사진들이 올라와요
잃어버린사람들 보호하거나 목격했다는 분들...
그렇게 많은 애견들이 실종되어 몇달동안 사진이 올라와 있기도하고
운좋게 금방 다시 주인에 품으로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높은 금액에 사례금을 내걸고 잃어버린 아가들을 찾고있는걸 많이 보았기에
혹시나 피해입지 않았음하는 맘에 올린글이 톡이 되었네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찾을수 있는 가능성도 점점 희박해지고 몸이 피곤하거나 일이 많을땐 사실 저도
가끔은 잊어버릴때도 있었습니다
집에는 잃어버린 틈새랑 평생을 같이 지내온 밍밍이란 이름에한 아이가 더 있습니다 밍밍이는 11살이에요
그아이는 요즘도 많이 힘들어해요
밥도 잘 먹지 않고 저를 하루종일 따라다니는건
물론이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그앞에 기다리고 앉아있고 제가 나가려고 옷만 입어도 난리가 나요
11년을 키운 아이인데 요즘은 너무 안스럽네요
틈새는 애교도 많고 좀 바보같았지만
밍밍이는 평소에 고양이같이 사람손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던 녀석이었거든요
동물인 이녀석조차 옆에 있던 아이가 없으니 이렇게 힘들어하고 그리워 하고 있더라고요
점점 기억이 희미해지고 처음 느꼈던 그 고통이 조금씩 무뎌져 갈때마다 몸이 게을러질때마다 혼자 남은 밍밍이를 보며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녀석도 틈새를 이렇게 그리워하고 있다면
분명 우리 틈새도 제가 찾아와주길 기다리고 있을꺼란 생각을하면 절대 포기가 안되더라고요
많은 조언과 격려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치실수도 있는 글에
마음담아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위 사람들은 이제 그만하라고 포기하라고 말들합니다. 그만큼 했으면 그만할때도 되지않았냐며...
그런데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많은 분들에 격려와 조언들 따뜻한 마음들이 전해지니 너무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몇몇분 댓글을 보고 퇴근하는 버스 안에서 또 엉엉울었어요
그분 말씀대로 제 청소년기부터 성인이된 지금까지 인생의 반을 같이 살아온 아이인데 그냥 반려견이라보단 제 가족입니다
가족을 어떻게 포기하나요
많은분들에 글에서 힘 얻어갑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카톡은 지금 탈퇴했는지 이제 알수없음이라고 뜨더라고요
***추가***
물어보는 분들이 많으셔서
아직 틈새는 찾지 못 하였어요
벌써 4개월이 넘었는데 이녀석 잘 지내고 있는지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어디서 떨고 있는건 아닐지 걱정이네요
어렸을때 인터넷 티컵애견 분양하는 곳에서 입양해 왔어요
처음봤을때부터 크기나 식성이 티컵은 절대 아니였어요
첨부터 아가라고 하기엔 엄청 컸거든요
포샵에 속은걸 알았지만 조그만 박스에 담겨 멀리도 왔을 그녀석을 단지 좀 크단이유로
돌려보낸다는게 영 내키지가 않더라구요
그렇게 틈새와의 인연은 시작되었고
등치많컷지 너무나 겁이 많고 순한 아이였어요
제 목소리 톤만 달라져도 배뒤집고 두러눕던 착한아가
밍밍이랑 같이 사고를 쳐도 밍밍인 벌써 침대같은 구석에 숨어있고 틈새는 제가 화를 내도
항상 제앞에 엎드려 꼬리를 흔들었어요
그래서인지 더 오래같이 지낸 밍밍이 보다도 전 틈새에게 더 애착이 갔습니다
항상 잘 해주고 싶었는데
5월달부터 제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바람에 일찍나가 늦게 들오는 시간이 많아지고 점점
아이들에게 신경스는 시간들이 줄어들었어요
종일 집에서 저만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러다 8월말에 작은언니 부부가 마당이있는 집으로 이사를 했고
언니는 결혼후 집에서 살림만 하고 있던터라 언니가 봐주겠다면서 아가들을 데리고 갔어요
그리고 몇일 후에 틈새가 없어진걸 듣게 되었어요
많은분들이 보시는 곳이라 도움 청해봅니다
2013년 9월 8일 구로동 애경백화점 근처에서 잃어 버렸습니다
견종은 말티인데 쉬츄처럼 둥둘둥둘하게 생긴 아이에요
잃어버릴 무렵 귀와 발을 밤색으로 염색해준게 끝쪽에만 살짝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손발을 자주 핥고 눈물이 많아 눈주위 색상이 많이 편해있을꺼요
몸무게는 잃어버릴 당시 3.2키로 정도 였어요
눈끝이 살짝 올라가 있고 아랫턱이 아주 약간 앞으로 나와있어요
한차례 출산 경헙이 있어서 가슴이 조금 쳐진 상태입니다
겁이 많아 잘 짖고 무서우면 오줌을 쌉니다
혹시 지나시다 주인없이 돌아다니는 강아지가 있다면 한번만 자세히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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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흔녀입니다
저는 9월에 10년을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렸습니다
여전히 찾고는 있으나 솔직히 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할수있는일이 전단지 붙이는 일과 매일밤 유기견센터에 로그인하고 혹시나 우리 강아지 사진이 올라오진 않았는지 확인하는 일뿐입니다
아직도 우리 애견과 비슷한 생김새의 유기견을 보면 심장이 내려앉고 혹시나하고 전화해보길 수차례
주위사람들은 어디서 잘살고 있을꺼라며 포기하라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저는 우리 틈새가 꼭 돌아올것만 같아서 아직도 기다리며 찾고있어요
그러다 어제 저녁에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누가 우리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걸 보았다고 하더군요.
누군지 아시는 거냐고 물어보니 카톡아이디를 안대요 이상하게 생각이되었지만
친한사람이라 전화번호 알려주는게 좀 껄끄러워서 그러겠거니 했습니다
그러더니 하는말이 그사람이 성질이 드럽다
그니까 건들이지말고 잘 얘기해보라며
그사람이 내일 그 강아지를 판다고 하길래 연락드린거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틈새를 다시 찾을수 있다는 생각에 좀 이상한생각이들었지만 알려주는 카톡아이디로 톡을보냈어요
밤늦게 죄송한데 제가 강아지를 잃어버렸는데 보호하고 계신다고 들어서 문자한다고 했더니
카톡아이디는 어떻게 알았냐고
혹시나 알려준사람 입장이 곤란해질까봐
얼버무렸더니 용건이 뭐냐고 묻길래
그래서 강아지 땜에 연락드렸다고 했더니 사진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사진을 몇장 보내며 자세히좀 봐달라며 부탁했고
강아지 특징같은건 없냐고 또 물어보기에
데리고 있으면 알법한 특징들을 얘기했더니 맞다고 데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내일 10만원에 팔기로했다고 하길래
이상하게 생각은 되어찌만 어차피 사례금이라 생각하고 제가20만원드리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자기가 직접은 강아지 데려다주러 못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괜찮다고 했어요
동네 동물병원에 맡겨두셔도 된다고
지금이라도 당장 데리러 갈테니까 사진한장만 보내달라고 하니까
지금 잔다고 하더라고요
자면 사진 못 찍나요??
계속 의심이 들었지만 혹시라도 진짜 데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생각에 내색하지 않았어요
자는 모습도 괜찮다고 했더니
한참후에 보내온 사진이란게
제가 보내준
사진을 확대해서 보내왔더라고요
한순간에 잠깐이나마 찾을수 있다고 생각했던 기대감가 허탈감 속상함 그리움 같은 여러감정들이
복받쳐서 결국 엉엉 울어버렸어요 ㅠ
그리고 그 다음날인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화가 났어요
너네 둘다 경찰에 신고했다는 문자를 보냈더니 어쩌라는 식으로 욕을 하더라고요
문자를 보내놓고 생각 해보니 이상해요
왜 처음 문자를 보냇던 그놈은 전화번호를 안가르쳐주고 카톡아이디를 알려줬지??
어차피 둘이 한패라면 처음 문자햇던 전화번호는 노출이 되었는데 말이에요
이상한 생각에 그번호를 저장했어요
참 어이 없게도 한놈이었더라고요
카톡보내고 문자 보내서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고 하던게 두사람이 아니라 같은번호였어요
참 이상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빤히 보이는 거짓말들 너무 유치하고 황당하고 ㅠ
너무 수법이 조잡해서 넘어가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혹시나 강아지잃어버리고 저처럼 혹시나 하고 속는 분들이 계실지몰라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