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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관리 그따구로밖에 못하냐는 사장

에구구 |2014.01.02 11:32
조회 10,692 |추천 8

안녕하세요.

20대 직장인입니다.

 

요즘 고민이 있어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 개인사업체에서 6개월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사모님 저 이렇게 둘뿐이구요.

사장님이 계시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결정은 사모님이 하십니다.

 

사모님 스타일은

자기가 생각한것에 벗어나면 난리가 납니다.

일을 처리하는데 방법이 a,b,c가 있는데

자기 생각이 a인데 제가 b방법으로 하면 난리가 납니다.

지적하고 알려주시는건 좋지만 좋게말해.. 직설적으로 말하지

솔직히 말을 정말 기분나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너는 왜이따구로 일을 처리하냐 일을 왜 복잡하게 만드냐 생각좀 해라 연구좀 해라

솔직히 틀린방법도 아니고 자기는 30년넘게 그렇게 해온일이지만 상황에 따라 저는 일을 하는 것뿐인데.. 그 일에 대해 문제 될게 없어요

처음엔 내가 아직 서투르니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무서워진게.. 그 대상이 제가 아닌 사장이나,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장님이 잘못을 해도 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심한욕을 하십니다.

멍청하니, 답답한놈, 저러니 ㅉㅉ 등등

이런일이 계속 되다 보니 저는 잡심부름등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조금 자기 눈밖에 나는 행동을 하면 바로 혀를 차며 이런걸 이따구로 진행한다며 면박을 주네요...

사실 오너가 바로 옆에 있는 회사 점점 힘드네요..같은말이라도 욕만 안섞었지 비꼬고 짜증내고..

꼭 저때문이 아닌 다른 일때문에 화가나셔도 무조건 저에게 짜증을... 레파토리가 있습니다. 

(종이를 집어던진다던지, 이거해라 저거해라 닌 이것도 안하냐 저것도 안하냐)

짜증섞인 말투만 들어도.. 

그 이후론 표정관리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기분나빠 있는것도 아니고

그 순간에 표정관리가 안됩니다. 안된다고 해봤자 그냥 무표정으로 있는거예요 

대답안하고.. 

근데 이제 이걸가지고 표정관리 그따구로 하냐고 뭐라하시네요..

또 표정을 그따구로밖에 못하면 아웃이라네요 참나...

 

 

오늘 첫날부터 자기딸얘기를 하면서

살빼라고 뭐라했더니 대들더라 그래서 너 집이니까 이러지 밖에 나가서는 표정관리해라

안그럼 싸가지 없단 소리 듣는다 배운것이 왜그러냐 했다더군요

나 들으라고 찍는소리 한거죠 겸사겸사

 

다른분들은 표정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혼나실때나 어이없게 나에게 짜증을 낸다거나 하실때요.. 어떤 표정으로 있어야 하는건가요..

한번 다른분들 의견도 듣고 싶네요..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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