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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정도 사귀고 ..헤어짐을 카카오톡 프사에 다른여자사진으로 통보받았던날....

흠..... |2014.01.02 13:07
조회 553 |추천 1

1월 2일이고 2014년이 되었는데 ..

완전히 다 아물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한거 같네요.. 새해는 밝았는데 아직 내마음에 온전한 해가 뜰려면 언제가 될까요....

저는 2살연하의 남자와 3년간의 연애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쌍방합의가 아닌 일방적인 아니 독단적인 선택으로 헤어짐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만나면서 1년을 오로지 나한테 잘했었고 2년부터 힘들었고..3년째는 사랑을 구걸하면서 만났었습니다..남자는 운동선수였고... 그마저 팀에서도 쫓겨나서 ..공익생활하다가 직장을 구한다고 말만하다가 저녁에 그냥 맥주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매번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무조건 미안하다... 안그러겠다 고치겠다... 그런데 역시 남녀관계는 생각만으론 안되는데 연애더군요...작년 10월달부터 조짐이 이상하더니 원래 남자친구가 ... 빚이 있었는데... 나한테 사채업자들이 집으로 찾아와서 부모님을 괴롭힌다..너무 힘들다.. 하길래 저역시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제 부모님몰래 적금을 깨고... 제 월급에서 도와주고....그렇게 힘들다고 할때마다 도와줬던것이 화근이 되었던거 같네요.... 돈빌려주고도 고맙다...미안하단말 한마디 못듣고 당연하단듯이 받아들이면서 ..남자친구의 변한모습에 순전히 지금 힘들어서.,...빚독촉때문에 힘들어서 저런거라고 생각하고 믿었습니다...

그런데...11월달부터 연락이 안되고 ...폰요금을 못내서 폰이 끊겼다길래... 와이파이 되는데서만 카카오톡만 하더라고요,,, 전화는 안한지 꽤 됐었구요.,,전 그때까지도 그 상황들을 다 믿었었었는데... 12월초... 제가 마지막으로 돈을 빌려주고 ... 제돈은 꼭 갚는다고..하고는 남자친구의 태도가 완전히 다른사람이 되더군요... 제발 좋은사람만나라고 이제 니는 필요없고 니돈만 필요하다 ... 내인생 괜찮아지면 새사람 만나고싶다...온갖 가슴에 박히는말 다 내뱉는거 보면서도 메달렸습니다.

처참하게... 결국 돌아오는건 다른사람을 만나면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이상하리만큼 다른사람을 계속 반강요 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결국 저한테 기다리라고 해놓고서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다른여자 사진과 함께 하트가 올라오더라구요... 심장이 덜렁거려서 전화했더니 제번호를 차단해놨었고 카카오톡으로 내년에 결혼할꺼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결국 모든게 다 ....거짓말이었던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전 그냥 ...돈빌려주는 사람... 돈나오는 여자로만 생각하고 기다리라고 했네요.... 지금도 차단안하고 그냥 보는데... 그냥 부딪혀서 보는게 마음힘들어도 현실을 직시 할꺼같아서...차단안하고 사진 바뀔때마다 보는데... 내가 3년가량 ..만난 사람은 누구였는지 .... 참 모든게 허망하더라구요...제 나이 올해 ..29..... 글쎄 어느 누구를 만나야 할지... 사람이 무서워지는거 같아요...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말 올겨울 뼈저리게 실감했던거 같아요,,,등신이고 바보같고 제탓이겠죠... 그냥 회사일도 손에 안잡히고...훌훌 털어버릴 일만 남았는데... 늘 제가 위로를 받았던 네이트 판에 ...마음이 힘들어서 제가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남겼네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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