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걸리지 않던 독감에 걸려
몸살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와 나의 물리적거리는 분당과 일산.
네.. 심하게 멀죠..
회사일이 늦게 끝나고 다음날 일찍 출근 해야하고
움직일수있는 개인차가 없으니 문병을 못오는건 까진
이해합니다. 아니 오히려 집에 약봉투라도 들고 찾아오
면 정말 미안했겠죠. 전철이라더 끊기면 어마어마한
택시비를 그에게 부담시켜야 하니까요.
그런데 너무 아파 회사에서 조퇴까지 하고와서 끙끙
앓고있는 저에게 술을 마시러 간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랑 마시는건데.. 여자셋 남자셋 6명이
처음 모이는 자리고 앞으로 오래 볼 사람들이기에 빠질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의 회사 동료는 제가 알고
있는 것만 20명이 넘는데 왜 그 6명의 조합이 중요했
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남자3 여자3...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전화로 카톡으로 많이 서운하다 투정을 부렸습니다.
술마시는거 사람들이랑 놀기좋아하는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아픈데 그는 술자리에서 사람들과 즐겁게 놀고
있을 상상을 하니... 정말 더 서러운것같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