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는 20대 후반의 직장인입니다.
요즘 직장 상사 스트레스때문에 글 올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보다가 저희 차장님 일들이 생각나서 글을 씁니다.
그냥 넋두리&하소연 하는거니깐 마음 편히 봐주14.......아 음슴체 쓰게씀ㅋㅋ
저희차장님은 여자분임.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이지만 말씀하시는 것도 신세대시고 해서
딱히 제가 세대차이? 를 느끼진 못함
암튼 여기는 광고를 편집하는 회사임....
차장님은 TM이고 나는 광고 편집을 하고있음
조용하시기만 하셨던 차장님이 점점 이상해지신건지 아니면 원래 이상하신건지
어느날 등산복을 시키실때 그랬음
자신은 한번도 55를 벗어나본적이 없다!! 나이먹고도 이렇게 관리를 잘한다!!
그때부터 알아챘어야했는데ㅡㅡ
암튼 나랑 차장님이 주로 싸우는 일은 광고때문임
가끔가다 다른 영업사원분이랑 우리 차장님이랑 같은 광고를 내서 겹칠때가 종종 있음.
그럼 서로 자기꺼라고 우김.
차장님은 "이 광고는 옛날부터 나랑 쭉 거래해왔던 광고주다. 왜 뺏어가느냐" 이 의견이고
다른 영업사원들은 "뺏어가는게 말이되냐, 니꺼 내꺼가 어딨냐. 광고주가 나한테 낸거다" 의견임
이런 일이있을때 난 광고를 편집해주는 입장이라서
내가 전화를 받아봤자 그들 사이를 아는것도아니고 중간에서 뭐라 할말이 없음
근데 자꾸 차장님이 나를 자기 비서다루는것마냥 대함ㅡㅡ
내가 팩스 들어온것을 확인하고 "차장님 영업사원분이 이광고 내신다는데요?" 라고 하면
차장님은 "아 안되는데... 이거 내껀데 ...수진(제 가명)씨가 전화해서 말해~"
라고 아주 당당하게 말을 함.
그럼 나는
나 - "네? 제가 전화받아서 뭐라고해요?" 라고 되물음
차장 - "뭐라고하긴? 저희 회사에서 나가고 있는거니까 광고 내지 말라고 해야지?"
나 - "...... 그럼 차장님 광고라서 못나간다라고 할께요"
차장 - "아니 내얘긴 하지마!! 내얘길 왜해? 그냥 저희 회사 영업사원 이라고만 해!!"
이럼 ㅡㅡ
그럼 난 진짜 전화하면서 중간에서 말문이 막힘..
결국 그 영업사원이 그럼 이 광고 내신분 전화 바꿔달라고 하면
난 차장님을 바꿔드릴수밖에 없음
그래서 바꿔드리면 나를 보면서 아주 똥씹은 표정을 하며 궁시렁 거림
그러다 전화받으면 언제그랬냐는듯 "어머~~~오랜만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 짐. 영업사원이랑 전화해서 차장님은 한번을 이긴적이없음.
그래서 자꾸 피하시는건지도 모름ㅋㅋㅋ...
우리 사무실이 규모가 조금 작음...
저희 회사직원 다섯명이 앉아서 일하기 딱 좋은 공간임
단점은 손님이 오시거나 전화통화를할때 다 들림.....
아무튼 오늘 사장님이 손님을 데려오셨음. 회사에서는 당연한일이지않음? 손님오는거..
근데 차장님이 계속 궁시렁거림 쪼끄맣게 ㅋㅋ
그러더니 사장님이랑 손님 얘기하시는데다 대고 크게
"사장님 오늘 신문 어딨어요???"
이러시는거임 ㅋㅋㅋㅋ ㅋㅋㅋ
근데 사장님이 차장님 말 씹고 손님이랑만 얘기하니까ㅋㅋㅋㅋㅋ 혼자 씩씩댐
그러다가 사장님이 손님 데리고 밥먹으러 나가니까 그사이에
차장 - "아정말 이건 말도 안되지않아?? 어떻게 손님을 데려올수가있어 ??
한두번도아니고 진짜 ?? 사업장에서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혼자 이러시길래 그냥 씹었음 ㅋㅋ 내가 듣는척도 안하니까 결국 나한테 말을 검
차장 - "수진씨! 짜증나지않아?"
나 -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차장 - "아진짜 이러면 안되는거지 사업장에서! (한번더강조) 내가 일을 못하잖아!
내목소리 다 들리는데 어떻게 영업을해!?"
나 - "불편하시면 사장님한테 말씀드려보세요"
차장 - "내가 왜말해? 말할꺼면 수진씨가 해야지?" .......................
나 - "전 안불편하다니까요?"
차장 - "....그래? ....안불편하다고? ....아니 이건 진짜 말이 안되는거야
어떤 사업장에서(세번강조) 이래??? 그리고 내가 왜말해?
수진씨는 아무렇지도않다고?? 참 성격 좋다~"
나 - "네 전 안불편해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쓰다보니까 또 빡치네....내가 말해야함??????????????
난 안불편한데?????????내가 변호인임?????
그외에도
아는 업체에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어린 여자직원이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없는 하얀 도화지라서 거기 사람들은 좋겠다느니....
가르치는대로 딱딱 네네~ 하면서 일할꺼 아니냐는둥......아주 애기라며....부럽다며 ㅋㅋㅋ
나는 지멋대로 안되니까 그쪽직원을 부러워하는건지 뭔지ㅋㅋㅋㅋㅋ
톡커님들도 직장에 짜증나는 상사들 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주화딱지나죽겠음..ㅠㅠㅠㅠㅠㅠㅠ 아 차장님온다 여기까지만 쓸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