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멤버놀이란 것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음.살아생전 이런 게 있을 줄도 몰랐고 나름 신세계였음.
얼마 전 같이 버스를 탄 여자애가 있었음. 내 옆자리에 앉은 여고생.앞서, 난 평소 작문을 하는 사람이라 맞춤법에 대한 강박증 같은 게 있음.옆에서 무슨 메세지를 치고 있길래 나는 무심코 봤음.절대 몰래 보려고 한 게 아니고 걔가 대놓고 그러고 있어서 보였음ㅜㅜ.....근데 누구랑 대화를 하는가 봤더니 경수라는 애랑 대화를 하고 있었음.나는 당연히 동명이인인 줄 알았는데 프로필 사진이 아무리 봐도 엑소 디오임.조카 깜짝 놀랐음. 뭔가 여고생이 달라보였음. 디오 아는 앤가 봐... 이러면서.
그러다가 내가 인터넷에 쳐봄. 경수 XX이라고...내가 평소 쓰는 메신저가 있음. 카톡 말고 외국에 사는 친구랑 연락하려고 깐 어플인데아무튼 멤버놀이 애들은 그 메신저로 대화하나 봄.
그러다 알게 된 게 멤버놀이임. 그러다 자연스럽게 멤버놀이에 대해 알아 봄.그러다가 어떤 카페에 들어가게 됐고 정회원까지 됐음!! 등업 문제가 좀 쉬웠음.......호기심이 생겨서 막 뒤져서 보기도 하고 그랬음.
나름 재미져 보여서 친구들한테도 보여 주기도 하고 그랬음. 잼는 건 같이 봐야 된대서...나는 순수하게 거기 연재 게시판 같은 게 있길래 들어가서 팬픽도 보고 댓글도 달았음......그러다가 어떤 게시판이 음담패설이 난무한 것을 보고 그 이후로 충격을 먹게 됨.
그래서 평소 웃긴 것만 간간히 본 판에 제일 먼저 들어와서 검색을 해 보니멤버놀이에 대해 평판이 아주 좋지 않음. 그래서 내가 이 글을 쓰게 됨.
지극히 주관적인데다 객관적인 생각을 첨부한 것 뿐이니삐뚤어진 생각 말고 잘 읽어 줬으면 좋겠음.
참고로 난 옹호하려고 글을 쓰려는 것도 아니고 비난하려고 쓰는 것도 아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게시하려다 보니 글이 아주 김.
위에도 읽었으면 좋겠지만 너무 길어서 귀찮으면↓ 여기부터 읽어도 됨. ↓
멤버놀이(member - )는 주로 10대 청소년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인기 연예인을 선택하고 그 연예인의 흉내를 내는 놀이를 말한다. 줄여서 '멤놀' 이라고도 한다.
멤버놀이는 인터넷 얼짱, 연예인 등과 같은 유명인의 흉내를 내는 놀이를 말한다. 멤버놀이는 주로 네이버, 미투데이, 다음, 싸이월드, 버디버디 등을 이용해 진행되는데, 인물을 선택하고 그 인물의 성격, 말투, 습관 등 일거수일투족을 똑같이 따라한다.
자. 이 설명에 관해 사람들의 생각이 둘 중 하나지만 십중팔구는
왜 이런 짓을 해? 친구가 없으니 그러는 거 아냐? 찐따들만 모아놨네. 라고 함.
근데 난 그 카페에 직접 들ㅇ어가서 직접 본 사람이니 한 마디 하겠음.
난 외국에서 살다 온 사람이라 성소수자들을 꽤 옹호하는 편임.
여기엔 대부분이 여자였고 거의 여초 카페와 비슷한 정도의 여성 인구도가 높았음.
레즈비언이 상당히 많았고 만남을 목적으로 순수히 하는 아이들도 있었음.
나이가 10대라고 했는데 난 00년생 애가 있는 걸 보고 놀랐음.
우리 집 늦둥이가 00년생인데 내 동생이 멤버놀이 하는 걸 생각해 보니 좀 그렇긴 했음....
가끔 20대 모임 같은 걸 갖는 걸 보니 20대도 꽤 있는 것 같았음.
게이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띄었음.
엑소 이름들이 난무했지만 여기 카페 아이들은
엑소 애들을 임관(흉내낼 연예인인 것 같음...)으로 많이 하는 것 같았음.
BL이라든지 연예인 팬픽이라든지 그런 것처럼 게이 커플이 많았음.
난 처음엔 남잔 줄 알았지만 다 같은 여자인가 봄.
아예 남자들은 자기들이 남자라고 홍보를 하는 듯 했음.
보다시피 레즈라고 검색을 해보니 게시글이 게이 관련 게시글에 비해 매우 적었음.
이 아이들은 임관이라는 게 다양한 듯 보였고
사실상 여자 대 여자로 만나는 아이들이 더 많은 듯 했음.
내 말은 쉽게 말해서 실제에서도 레즈비언인 아이들이 많은 것 같음.
같은 임관을 해도 다른 말투임을 볼 수 있는 어필하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그건 딱히 보여 주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생략함.
위에 멤버놀이의 정의 같은 걸 퍼온 거랑은 다르게
본인이 흉내내는 연예인과는 다른 이미지들을 갖고 있긴 했음. 이점에 매우 놀라웠음.
지식인이라는 게시판의 게시글들을 캡처한 것임.
보다시피 굳이 멤버놀이의 틀이 아닌 게시글도 있었음.
코가 헐었다든지 노래 추천이나 뭐... 그런 것들도 있었음.
근데 이 아이들은 본인의 말투를 제시한 후
자신의 임관도 추천을 받고 투표를 하거나 그러기도 했었음.
사진은 생략하겠음.
나중에 댓글로 손가락 어쩌고 얘기 나올까 봐 하는 말인데
손가락 운동 격하게 하고 갑시다 라는 게시글이 임관 추천 게시글의 예임.
임관 투표를 하는 듯 했음.
본인이 상황을 제시하고 댓글로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았음.
언급이 문제가 된다면 죄송하지만 우리가 흔히 보며 웃는 김도진의 유혹 같은 거라고 보면 됨.
매우 질이 나쁘거나 사람이 봤을 때 인간적으로 야한 정도의 게시글은
매니저가 알아서 삭제를 하는 것 같음. (공지사항엔 그렇게 써있었음)
어떤 건 오글거리는 것도 있었고 남자가 임신을 하는 것도 있었음.
터무니없고 이상한 것들도 많았지만 캡처는 생략하겠음.
자... 난 이게 멤버놀이의 문제인 것 같아 보임.
여러분도 뭐가 문제인지 보임? 어떤 사람들은 멤버놀이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하는데
나는 이런 것들만 개선하면 꽤 괜찮을 것도 같아 보임. 시간 낭비로 보이기도 하지만.
나처럼 멤버놀이에 대해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은 이걸 보고 좀 별로다 싶을 거임.
물론 나도 그런 케이스. 위에 김도진의 유혹 같은 게시글과는 차원이 달랐음.
개인적으로 만남을 갖는 듯 보였음. (메신저로)
ㄸ/ㅓ/ㄱ이 뭔 뜻인지는 따로 말 안 해도 되겠지?
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들끼리 팬픽 같은 식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는 듯 보였음.
멤버놀이 관련 기사나 그런 거 보면 음란 대화가 이런 건가 봄.
멤버놀이 아이들이 미팅을 하는 모습.
우리가 대개 오프라인에서 만나 미팅을 하는 것처럼 그런 건지는 모르겠음.
근데 꽤 글 리젠도 좋고 그런 걸 보아 많이들 하는 것 같음.
이건 뭔가 봤는데 대개 사진이나 글귀 같은 거였음.
연예인 사진이 제일 많았는데 용도는 프로필 사진이라고 함.
개인적으로 예쁜 사진이 많아서 저장한 게 몇개 있고 사진 원출처도 밝히고 함.
근데 가끔씩 텀블러?라는 이미지 사이트에서 무단으로 긁어 뿌리는 사람도 있어 보였음.
가끔가다 위에 (엄빠주의) 게시글처럼 야한 사진도 올라오긴 했음. 그건 좀 별로...
실연은 실제 연애고 멤연은 멤버놀이 연애라고 함.
실연은 말 그대로 우리가 남친이랑 사귀고 그런 거랑 같이 이 아이들은
여자 대 여자로 연애를 하는 듯 보였음.
글 보면 말투 예쁘고 그렇고 목적도 꽤 순수해 보였음.
멤버놀이 연애라는 걸 보고 나니 멤버놀이상으로 연애도 하고 그러는 것 같음....
이게 아까 내가 말한 연재 게시판.
팬픽을 쓰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만났던 후기도 쓰고 여초 카페에서 흔히 볼수 있는
묘비명? 롤링 페이퍼? 같은 것들도 함. 망상은 뭔지 모르겠음. 그냥 팬픽 같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 사람들이 다 볼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본 멤버놀이는 이랬고 글이 전부 객관적이게 돼서 미안함ㅜㅜ.....
하지만 여태까지 내가 본 멤버놀이에 관한 글들은 전부 극단적인 예 밖에 없어서
좋은 점도 있다고 글을 써봄.
이 글을 쓴 이후로 나는 그 카페를 들어가지 않기로 했음.
애들 카페 보는 것도 꽤 중독성이 있었는데 멤버놀이 직접 하는 애들은 중독에 못 나온다 함.
멤버놀이는 이런 점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안 좋다.
멤버놀이는 이런 점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안 좋지는 않을 것 같다.
멤버놀이가 아이들에게 좋다곤 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정말 진지하게 본인이 여자를 좋아한다든지 그런 상태라면
이런 방법 말고 개선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