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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장난 아닌 장난에 상처 받아요

ㅇㅇ |2014.01.05 21:38
조회 8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여자입니다

 

저에겐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사귄지 1년 5개월이 되었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이 기간동안 저는 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하게 됐구요

제가 원래 사랑받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서 사랑하는 사람한텐 표현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생각하다보니 남자친구도 분명 인간이니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게 당연할 거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원빈이나 강동원처럼 정석적으로 잘생긴 사람이 좋긴 좋아도 제 남자친구가 제일 잘생겨보이더군요

 

사담은 자제하고 본론을 말씀드릴게요

 

저에겐 친구 세 명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친했어서 서로 진실되게 했던 얘기도 많고 저는 이 친구들을 많이 믿고 있습니다

근데 이 친구들이 저보다는 무뚝뚝한 편입니다

짠 것도 아닌데 세 명 모두가요

저는 그나마 생글생글 잘 웃고 세 명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근데 세 친구들은 제가 못마땅하는지 제가 단톡에서 무슨 이야기를 꺼내면 재미없다거나 무시를 하고 그런 건 다른 단톡방에서 하라고 해요

 

근데 저도 눈치가 있으니 친구들이 나 싫어하나 싶어서 몇 일 조금 멀리하고 있다 싶으면 갑작스레 연락이 와서 뭐하냐고 밖에 나가서 놀자고 그런 말을 합니다

 

저는 뭐인가 싶기도 하죠

그리고... 제일 큰 건 저는 상관없고 이미 상처를 받은대로 면역(?)이 된 거 같은데 저의 사랑하는 사람인 남자친구의 험담을 늘어놓는 것입니다

 

프사로 남자친구 사진을 해놓으면 정말 못 생겼다느니 왜 사귀냐고 니가 아깝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매력있지 않느냐고 말하면 장난인데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거 좀 보라며 얘기하더군요

 

아무리 장난이라도 한 번쯤은 멋있다라던지 옷이 잘 어울린다던지 그런 칭찬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제 입장만 생각하는 걸까요? 물론 제 남자친구는 행실도 바릅니다. 담배도 안 피구요, 항상 다정한 모습만 보여주고 그걸 또 친구들한테 자랑하면 어찌나 싫어하는지...

 

셋 다 남자친구가 없어서 혹시 남자친구가 없는 게 속상한 애라도 있을까 싶어서 일부러 말은 아끼는데 매일 프사 가지고 얼굴 비난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좋은 말 듣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오래 가라던지 그런 말이라도 듣고 싶은 건데...

 

글이 길어서 죄송하구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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