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정말그렇습니다.
저는 제가 정말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요.
눈에 띄게 나쁜머리도 아니어서 이것저것 성과해놓은것도 많고 미래도 열심히 꾸미고 있습니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면 상위1퍼센트 안에는 들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런데 제 주변에는 너무너무 잘난 친구들이 많네요.
과고 조졸에 서울대 가서 대학교까지 3년 다니고 조졸해서 가톨릭 의전 다니고 있는 친구도 있고
현재 코넬대학 다니고 있는 친구도 있구요.
행시 합격한 친구도 있고, 아예 본인 회사 차린 친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전부 과고조졸이어서 지금 좋은곳 취직해서 돈을 벌고 있거든요.
그에 반해서 저는 같이 과고 준비했는데도 과고도 떨어져서 일반고 간데다가 재수까지 했고,
이것저것 생각하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너무 모자라서 휴학까지 했더니 아직도 3학년밖에 안됐네요.
내세울거라고는 사회나오면 수천 수만이 깔린 스카이 학벌밖에 없는데
특히 학교다니면서 카톨릭의전까지 간 친구보면 너무 우울해집니다.
정말 휴학이 필요한거였는지, 괜히 더 시간을 여유있게 쓰고자하는 핑계가 아니었는지 계속 답답해요.
자꾸 남들은 열심히 치고 나가는데 저만 뒤쳐지는 기분이 듭니다. 항상 열심히 해서 결실을 얻어도, 그친구들에 비하면 제가 얻은 결실이 너무 보잘것없어보이고 목표자체도 왜 그정도로밖에 잡지 않았나 후회가 되요.
예전에는 그 친구들이 있어서 제가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되는것같아서 참 좋았는데, 이제는 점점 따라갈수 없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공포심이 들어서요ㅠ.
저보다 나쁜 학벌에 그냥 저냥 살아가는 친구들한테 이 이야기를 하면 욕먹을것같아서 말도 못하겠어요.
그냥 푸념한번 지껄여봤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