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오빠 너무 불쌍한 것 같아서 글 좀 냄겨요 ㅠㅠ
오빠가 휴가를 나왔어요.
집안 사정상 휴가 나오면 항상 제 휴대폰을 빌려줍니다..
아무리 술안먹고 재미없는 오빠라지만..
핸드폰에 이것저것 메시지가 자꾸 날라와서 오빠의 흔적을 캐기 시작 했습니다.
1. 일단 설치된 어플들.
뭐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채팅, 게임, 만화
그중에 채팅 어플이 3개.. 하아..
군대안에 있는데 도대체 이런 어플들은 어떻게 아는건지 참..
아니 게임은 얼마나 한다고 게임을 깔아 놓은건지
2. 결제 내역
몬스터 길들이기란 게임 인 것 같네요
뭐. 일단 제가 돈도 벌고 있고,
더러운데 안 써서 이건 패스
나가서 차라리 술을먹지..ㅠㅠ 술도 싫어하니..
3. 핸드폰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도대체 왜 찍은건지 누구한테 자랑하려고.....
4. 노트북........
놀면서 영화 좀 봤더라구요.
근데 이 치밀하지 못한 뻔뻔함은 뭐냐.
나 보라고?.... 뭐 야동을 한번도 안본건 아니지만..
이건 수위가 너무 심했음. 진짜.
오바이트 쏠렸음.
휴가 나온 남자분들 어떤가요? 제 친구들은 미친 듯이 술 먹고 돌아다니는데
하나뿐인 오빠가 군대가 있어서 그냥 딱하기만 합니다.
물론 이거 글올린거 알면 저 쥐 잡듯이 잡을 것 같기도 하네요.
가식 같지만 그래도 울오빠 몸조심하게 잘 다녀왔으면 좋겠네요.
오빠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