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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불편한 현실!

예비맘 |2014.01.06 16:54
조회 381,035 |추천 393

안녕하세요. 임신 30주차 예비맘 입니다.

매번 지하철을 탈 때마다 느끼는 점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많은 엄마들과 저같이 임산부들이 똑같이 느끼고 공감하는 점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임신 초기인 3개월 정도 되었을 대 항상 무기력하고

힘 빠지고 피곤해서 졸음을 달고 살았어요....

서서 졸다가 지하철 벽에 머리를 찧는 일도 있었는데요 ㅜㅜ

 

몸은 너무너무 무겁고 바로 주저않고 싶지만 남들 입장에서 볼 때는 개인적인 사정일 뿐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다는 점이에요.

 

임신 초기 때 배도 전혀 나오지도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외형으로 볼땐 제가 임산부이지

아님지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임신한 사람만 아는 그 무기력과 피곤함은 정말이지 무척 힘들고

가만히 서서 버티기가 힘겨워요.... 임신 초기때는 정말 아무 자리에나 앉고 싶은 생각이 절실!!

 

지금은 뱃속에서 아기가 어느정도 좀 자라서 제가 좀 힘들더라도

앉아 있는 사람들과 눈빛 마주치기 싫고 괜시리 눈치보여서 일부로 문쪽에 서 있습니다.

 

앉아계신분과 눈이라도 한번 마주치면 저 때문에 어쩔 줄 몰라하시는 그 모습이

너무 미안하고 서로 민망해서요.......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뀌어 스마트폰을 보면서  다들 수구리족이 되어 머리는 숙이고

스마트폰만 하는 분들이 90% 이상입니다.

핸드폰을 안보는 나머지 10% 분들은 나이드신 어르신들 뿐......

 

수구리족이 되면 핸드폰만 보고 있어서 누가 내 주변에 왔는지 전혀 알길이 없지요

노인분이나 임산부를 봐도 양보를 안 해주는 무심함의 현실.....

 

제가 임산부라서 양보를 바라는 건 아니에요!

양보 받으면 기분은 좋지만~ 이건 좀 아니다 라고 생각 했던 때가 있었어요!

 

서있기 힘들어서 노약자석에 앉아 있었는데 한 할아버지가 들어 오시더니

젊은 친구가 양보도 없이 앉아 있다며... 구박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땐 정말 얼마나 서글프던지....ㅠㅠ

 

전 노약자를 보면 부모님이 떠올라서 항상 양보했었는데....

지하철엔 노약자석이 있지만 이젠 노약자석이 아닌 노인석이 되어

노인이 아닌 약자들은 그 자리에 앉기라도 하면 따가운 눈총과 눈치를 주고 자리비키라고

소리 지르는 노인 분들고 계세요....

 

언제부터 노약자석이 노인석이 되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박카스 광고가 한몫 한것 같더라고요..(개인 생각이에요)

광고 멘트 중에 "여긴 우리가 앉을 자리가 아니잖아!" 이 광고 이 한마디로

노약자석이 노인석이 된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 되기도 하네요!

 

그리고 점점 이기주의 사회로 바뀌어가는 느낌.....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지금은 제가 배가 좀 많이 나와서 지하철을 타면 아주머니들과 노인 분들이

양보를 해주시곤 합니다. 너무너무 고맙고 죄송스러워서 자리양보 받기 민망하기도 해요.

 

하지만 2013년 쯤에 지하철에 임산부 배려석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지하철을 타 보았지만 그 자리엔 항상 다른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효과는 0%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보면 임산부 배려석이 그냥 빈자리로 인식되어 버린것 같더라구여~~

 

지하철 칸 당 딱 두개만 있는 배려석도 배려석 스티커 위치가

사람이 앉으면 전혀 보이지 않고 크기도 작어 눈에 확띄게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페이스북에서 본 임산부 캠페인 포스터가 있길래~~

공유하고자~이미지 첨부해 보았어요!!

 

임산부 지정석 만들기 캠페인!

이렇게 임산부를 위해 좋은 캠페인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이 자리가 지정석으로 사람들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임산부를 제외한

일반인들은 아무도 앉지 않았으면 해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예쁜 아기를 낳고~

임산부가 아닐 경우에는 다른 임산부를 위해 자리를 비워두겠어요!!!

그러기위한 자리기이고 하고요!! 

 

 

지하철 각 칸에 두자리씩 있는 임산부 배려석 자리!

임산부 배려석은 노약자석 출입문 옆에 바로 자리잡고 있어요!

 

노약자석이 노인석이 된 것 처럼

 이젠 임산부 배려석이 아닌 임산부 지정석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회적 약자인 임산부들을 위해~  임산부 캠페인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https://www.facebook.com/yeogiya

 이 게시글에 있는 이미지 처럼~ 많은 분들이 보시고

실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천수393
반대수768
베플|2014.01.07 08:53
아기 발모양의 임산부뱃지나 가방등에 달수있는 고리가 있다는걸아는 미혼여자입니다 귀찮더라도 달고 다녀주세요 임산부 배려석이 아니라도 힘드시면 배를 쓰다듬으면서 서 있어주세요 양보할 마음 언제 든지 있어요 한명이 아닌 두명에게 양보하는데 잠시 서서가는게 좀 어때요
베플피융|2014.01.07 08:51
웬만해선 뭐라안하는데 정말 가지가지하시네요;; 제가 임신경험이 없어 그러는걸수도 있지만 임신 초기에 몸이 그렇게 불편한건 아니잖아요. 저도 계속된 야근으로 두시간자고 서서 졸면서 출근하는적 많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않나요? 회사다닐 힘은있고 지하철 서있을 힘은없는지... 말 그대로 그냥 배려차원이지 지하철 전세낸듯 저자리 꼭 배가안불러도 일단 임신한 임산부가 앉아야한다 이런 마인드는 어디서난건가요. 양보해주면 감사 아니면 보통인거아닌가요. 아님 당당하게 말하시던가요. 제 친구도 몸이약해서 자주 현기증이나고 쓰러지는데 지하철에서 힘들면 죄송하지만 쓰러질것같은데 자리좀 양보해주시면 안될까요 공손하게 부탁하고 대부분 기꺼이 비켜줍니다. 그렇게 안해도 될정도로 몸이 불편하지 않다면 배려차원에서 만족하고 그것도 싫으면 자가용이나 택시타세요.
찬반감성팔이|2014.01.07 10:17 전체보기
임신이 벼슬이네 벼슬ㅋㅋㅋㅋ 이러니까 임산부들보면 사람취급도 안하고 양보도 안하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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